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르노「무의식... 스탠드 능력은 어떤 의미에서는 본체의 무의식의 재능이다...
마음속에 죄책감이 있으면... 어디에선가 브레이크가 걸리는 능력이 나오지...
하지만 놈은 잔혹함을 즐기며 그걸 삶의 보람으로 여기고 있어... 그래서 이런 능력이 된 거야.
놈에게는 브레이크가 없어! 놈은 악의 한계가 없는 남자다!」
미스타「갑자기 무슨 소리야 죠르노!」
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왜 갑자기...
6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누군가가 갑자기 비약이 심한 장문의 고찰을 내뱉기 시작할 때 이 대사를 외치고 싶다
갑자기 무슨 소리야 죠르노!
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역시 적 능력 분석에서 인격 비판으로 심화되는 것은 너무 갑작스럽군.
미스타가 딴지거는 것도 당연하다.
5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
분명 일주일쯤 전에 코이치군한테 강의받기까지만 해도 스탠드의 의미조차 몰랐던 초보자였지 이녀석
3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설정적으로는 맞고 결과론적으로도 초콜라타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대사긴 한데...
아니 얼굴도 본 적 없는 적의 성격을 비판하기 시작하는건 역시 갑작스러워요...
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흉악한 능력이 될 만한 슬픈 백스토리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10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르노는 그런 지식 어디서 배웠을까
13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04
폴포나 멜로네처럼 지금까지 만난 놈의 경향성을 토대로 추측한 거 아냐?
6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어이 죠르노!
그럼 나는 인격이 분열하는 멘헤라라고 말하고 싶은 거냐?!
1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의 입장은...?
1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가 이거 들으면 슬플 것 같아
1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2
아니지.
오히려 푸고 같은 경우는 바이러스가 빛에 약하다는 점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려있잖아.
1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 쪽은 능력에 지속력이 없으니까 그게 바로 브레이크 같은 거겠지.
욱하기 쉬운 성격이지만, 개운해지면 바로 냉정해지는 느낌.
1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는 살의는 느껴져도 악의는 느껴지지 않으니까 아마 괜찮다
2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퍼플헤이즈는 순간적으로 아주 좁은 폭발력을 가진 능력이기 때문에 대량살상용이 아니니까...
5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0
태양 아래서라면 바이러스는 곧 죽을 테니까 뭐 그정도는 예상할 수 있음.
반대로 밤에 날뛰면 어떻게 될까...
6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8
자기도 죽는다
8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퍼플헤이즈는 실내등 정도의 빛으로도 살균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도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어
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뭐 죠타로도 죠스케를 보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능력」같은 말을 했던 적이 있으니까
분명 성격과 스탠드 능력은 관련이 있긴 하지...
2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4
그치만 죠스케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엄청 두드러질 정도로 상냥한 성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3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7
일단 상냥하다는 묘사 자체는 있었잖아.
머리 얘기 이외에도 가족을 건드리면 폭발한다던가, 적이었던 오쿠야스를 치료해준다던가.
2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스탠드는 정신의 에너지니까 성격이 크게 관계있긴 하겠지.
그건 그렇고 저렇게까지 말하는건 좀 심하군.
3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보통 「이 얼마나 사악한 능력이냐!」 라던가 「이런 능력을 한치의 주저도 없이 쓰다니!」 라는 반응이 나올법한데
여기서 「이 녀석은 악의 한계가 없는 남자다」라고 말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죠르노
4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진짜 망할 자식이군 이 녀석...」 을 죠르노식으로 말하면 저렇게 되는 거지
2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이런 스탠드 능력을 각성하는 놈은 똥만도 못한 쓰레기 자식이다-!
4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뭐 실제로 쓰레기 녀석이니까...
4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르노는 상대 능력을 엄청 분석해대기 때문에 금방 「이자식 무적인가!?」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4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반대로 스탠드는 엄청 흉악한데 본체는 온순한 사례는 좀처럼 생각나지 않는군...
5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48
온순한 거랑은 약간 다를지도 모르지만, 오쿠야스도 포함되지 않을까?
5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0
압둘
8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1
그녀석은 냉정해 보여도 뜨거운 남자라서...
15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저렇게 뜨거운 사람 좀처럼 없잖아
5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압둘은 오히려 너무나도 강한 화력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고
쓸데없는 파괴는 일으키지 않으니까 정반대의 패턴이잖아!
5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오쿠야스는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런 막나가는 능력을 가지게 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6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스탠드가 본체의 정신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은 사례는 역시 아바키오
7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69
항상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11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살인은 하고 싶지만 잡히고 싶지는 않다는 정신으로부터
시체째로 소멸시키는 능력에 눈을 뜨는 녀석도 있지
7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프로슈토 형님은 약해진 적을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싶은 비겁한 인간이고
펫시는 상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방적으로 때리고 싶어하는 맘모니
7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72
형님의 인격을 비판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능력만 보면 꽤 사악한 정신에서 나온 것 같은 스탠드군...
9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74
직업이 암살자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늙어서 덜컥 가버리는 것이 위대하다고 생각한거 아닐까
11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프로슈토는 자기 자신도 능력으로 늙게 할 수 있으니까
「늙음은 만인에게 평등」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함
12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15
노인으로 만드는 능력의 이름이 「그레이트풀 데드」라는 점에서 형님의 가치관이 언뜻 보이는 것 같다
10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암살의 전문가인 형님의 스탠드가
피할 수 없는 죽음=늙음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점은 엄청 좋다고 생각해...
8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압둘은 공격력과 억제력의 균형이 너무 완벽해서 대체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는 건가 싶다
8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80
다비 형이랑 갬블하기엔 금방 뜨거워지는 성격이라서 안된다고 했으니까...
본질적으로는 열혈이지만 평소에는 그걸 참는걸 반영한 느낌일려나?
8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강력한 능력은 어떻든간에
흉악한 능력은 대개 비뚤어진 정신으로부터 탄생한 것 같군
8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군체형 스탠드유저는 대부분 성격이 이상하다」 같은 고찰 들어 본 적이 있는데...
뭐 군체형이건 아니건 기본적으로 성격이 어딘가 한군데는 이상한 녀석들밖에 없는 만화라서...
7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뭐 금방 욱하는 녀석이 냉기 능력자고, 신중하고 사려깊은 녀석이 불꽃 능력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스탠드와 성격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8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가 배신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재등장하자마자 갑자기 쓰레기자식으로 돌변하는 느낌인가?
9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86
문고판에서 "적으로 내놓으려고 했지만 어두운 이야기가 되기에 그만두었다" 라는 코멘트가 있으므로
원래대로라면 슬픈 싸움이 될 예정이었다
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만약 푸고가 적으로 나왔다면
DIO의 아들이 새벽과 함께 승리를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질 수 있었는가...
7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고 적으로 나오는 전개 솔직히 너무 보고 싶었는데...
밤에 민간인이 말려드는 것까지 포함해서 전력으로 공격하지만, 최후에는 역전돼서 아침 햇살을 등지고 무다무다당할 것 같아.
12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아라키 선생님은 캐릭터의 프로필에 관해서는 엄청 딱딱 정해놓는 이미지처럼 보여
13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21
제대로 결정해두긴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간단히 개편해버리기도 하지...
11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억지도 많겠지만, 스탠드 능력으로부터 유추해서
본체의 과거라던가 성격에 대해 고찰하는거 재미있어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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