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0시에 2개씩 올라오는 '정기' 업로드만 종료하므로 앞으로도 비정기 업로드는 계속됩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2년간 거의 매일이라고 할 정도로 스레 업로드를 해왔습니다.
첫 스레를 번역할 때는 가볍게 "300개 정도만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었는데 어느덧 블로그에 1000개가 넘는 글이 쌓였네요. 지난 2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며 한국 죠죠러들과 깊이 교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달렸고 충분한 양의 글이 쌓였으니 저는 슬슬 정기 업로드를 그만두고 이만 쉬어갈 생각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정기 업로드를 종료하게 되는 건 개인 사정이나 일정 문제 때문만은 아니고, "이제 올릴 만한 글감이 거의 다 고갈되었다" 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말한 적이 있었듯 일본 스레 쪽은 2000년대~현재까지 올라온 것들 중 유의미한 스레는 거의 다 발굴했기 때문에 이제 번역하고 싶어도 번역할 만한 글감이 없고, 이제 웬만한 과거/현재/미래의 글 소재는 이 1000개의 목록 안에서 거의 다 나왔다고 보는 편입니다. 여기서 무언가를 더 억지로 발굴한다고 해도 기존 소재의 되풀이가 되겠지요.
악당수업 별관을 개설하게 된 이유도 이런 페이스 조절을 이유로 한 것이었는데, 이곳에서도 여전히 본관에 진출시킬 만한 양질의 스레 주제가 올라오고 있지만 하루 2개의 페이스를 따라가기엔 미묘하게 부족한 상황이므로, 정기 업로드를 그만두게 된다면 당분간 글의 양보다는 글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신경써서 본관에 올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대충 앞으로는 0시에 구애받지 않고 올리고 싶은 시간에 자유롭게 올리겠다는 뜻)
별관도 지금까지처럼 떠들썩하게는 아니겠지만 느린 페이스로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죠죠 이외의 주제로도 원하는 글을 자유롭게 투고할 수 있으니(예: 애니 감상 및 추천 스레, 건프라 조립 연재 스레 등등...) 문득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생각난다면 아래의 링크로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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