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스레】푸치랑 대화하고 있을 때의 DIO는 뭔가 캐릭터가 다르지 않아?

5: 무명@죠죠 2018/11/11(日) 14:58:12  

 

 

아무리 봐도 세계 정복하려고 했던 놈이 칠 법한 대사 같지는 않은데

 

 

 

 

8: 무명@죠죠 2018/11/11(日) 15:05:01  

 

불사신! 불로불사! 스탠드 파워!!

라면서 신나게 떠들던 놈이 이런 말을 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15: 무명@죠죠 2018/11/11(日) 15:08:27  

 

>>8

가끔은 뭔가 고상한 말을 하고 싶어지는 것일지도 모르지

 

 

 

 

11: 무명@죠죠 2018/11/11(日) 15:06:39  

 

근데 원래 DIO는 옛날부터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며내서 캐릭터 만드는건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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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명@죠죠 2018/11/11(日) 15:08:04  

 

압둘과 폴나레프를 회유하는 고혹적인 모습

죠타로전에서의 찌질한 삼류 악당

푸치 회상 속의 철학적인 사나이

이게 다 동일인물이라고 하기에도 좀...

 

 

 

18: 무명@죠죠 2018/11/11(日) 15:10:30  

 

분명히 이 DIO가 전 인류를 지배할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26: 무명@죠죠 2018/11/11(日) 15:18:40  

 

>>18

최고로 하이해진 순간에 무심코 기분이 좋아서 뱉어버렸을 뿐일지도...

 

 

 

 

21: 무명@죠죠 2018/11/11(日) 15:16:08  

 

불사신! 불로불사!

흐흐흐흐 스탠드 파워!!!

 

 

 

23: 무명@죠죠 2018/11/11(日) 15:17:24  

 

디오는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적절한 얼굴을 골라서 보여줄 수 있는 거임.

푸치 신부 때는 철학자의 얼굴을 한 것뿐이겠지.

 

 

 

 

24: 무명@죠죠 2018/11/11(日) 15:17:52  

 

원래 최고로 하이하게 됐을 때랑

하이하지 않을 때랑 꽤 성격 차이가 큰 녀석이니깐...

 

 

 

 

 

25: 무명@죠죠 2018/11/11(日) 15:17:54  

 

왠지 3부 DIO 엉망진창이네

 

 

 

27: 무명@죠죠 2018/11/11(日) 15:18:58  

 

아니 3부의 내가 최고! 다른 녀석들은 전부 쓰레기! 라고 말하는 얼굴이야말로 본성이잖아

 

 

 

 

30: 무명@죠죠 2018/11/11(日) 15:20:16  

 

자기가 최고고 나머지는 쓰레기다 라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모든 형태에 공통되는 자기 인식이라고 생각해

 

 

 

 

35: 무명@죠죠 2018/11/11(日) 15:22:11  

 

걍 DIO가 남을 꼬실 때는 대충 이런 느낌이 된다고 생각해라

 

 

 

37: 무명@죠죠 2018/11/11(日) 15:22:31  

 

마을 하나 지배 못한걸 암흑의 신화라고 말하기도 했었고

예전부터 뭔가 과장될 정도로 허세를 부리는 면이 있긴 했음.

 

 

 

 

41: 무명@죠죠 2018/11/11(日) 15:24:17  

 

기본적으로 전인류가 쓰레기라고 생각했어도

말상대가 한명도 없는 상황을 견딜 만큼 초월하지는 않았을 것 같군...

 

 

 

 

43: 무명@죠죠 2018/11/11(日) 15:25:17  

 

비교적 자존심 덩어리라고 할까...

 

자랑하고 싶어하니까 말이야 DIO는

이래저래 노예는 갖고 싶은 거지

 

 

 

 

63: 무명@죠죠 2018/11/11(日) 15:47:14  

 

아무리 봐도 지배해주겠다 같은 말 하던 사람이랑 동일인물로는 보이지 않는걸...

 

 

 

51: 무명@죠죠 2018/11/11(日) 15:30:42  

 

아니, 죠죠의 최종보스들은 거의 예외없이 지고 있는 순간에 본색을 드러내니깐

3부의 DIO야말로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52: 무명@죠죠 2018/11/11(日) 15:32:40  

 

상대에 따라 보여주는 얼굴이 다른건 누구한테나 당연한 일인데

딴사람 아니냐느니 본성이 어떻다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게 더 이상하네

 

 

 

 

2: 무명@죠죠 2019年01月17日 19:58:00  

 

오히려 친구를 상대로 그런 하이텐션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왠지 위화감이 있잖냐...

 

 

 

 

17: 무명@죠죠 2018/11/11(日) 15:10:02 

 

DIO는 새로운 장난감을 손에 넣으면 들뜨는 성격이니깐

안그럴때는 의외로 이런 차분한 느낌일지도 몰라

 

 

 

 

7: 무명@죠죠 2019年01月19日 02:49:10  

 

다 푸치를 회유하기 위한 립서비스겠지...

본색을 보이면 푸치가 절대 협조 안해줄 테니깐

 

 

 

 

8: 무명@죠죠 2019年02月12日 14:58:27  

 

뭐 3부에서도 인간은 안심하기 위해 산다느니 뭔가 철학적인 말을 늘어놓기도 했었으니까 

한가할 때는 비교적 이런 차분한 대화를 자주 하는 것 같기도 함.

 

 

 

 

6: 무명@죠죠 2019 01 18 11:51:59  

 

아니 캐릭터라던가 텐션이 다른건 둘째치고
하는 말이 모순되고 있는 거 아니야?
라는 얘기잖아

 

 

 

 

10: 무명@죠죠 2019年08月05日 23:25:13  

 

말하는 게 모순되는건 딱히 DIO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잖아.

세계정복으로 행복을 얻고 싶다고 말하고는 있어도, 실은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닐 수도 있다" 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어서 푸치에게만 그걸 밝히는 거라고도 생각할 수 있고. 아니면 오히려 그 반대일지도 모르지. 

단지 게임에서 나온 내용까지 포함하면, 푸치에게 말하는 쪽이 DIO의 본심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음.

 

 

 

 

12: 무명@죠죠 2020年09月08日 00:13:29  

 

다면적인 인간이란 말이로군...

신앙같은거 없을 것 같은 DIO가 갑자기 천국에 가는 방법같은거 얘기하기 시작했을 때는 좀 당황했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신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9: 무명@죠죠 2019年02月12日 21:07:02  

 

너희들한테도 여러 가지 얼굴이 존재하잖냐

따라서 DIO는 가장 인간적인 녀석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