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 여자친구(현 부인)와의 첫 데이트 때는 수영장으로 불러내 놓고는 「나 25미터 왕복훈련 하고 있을 테니까 저기 근처에서 놀고 있어요」 라고 말한 뒤 여자친구를 방치하고 끝없이 트레이닝 메뉴를 해치웠다.
· 30살이 되고 나서도 계속 벨튀를 했다.
· 부인이 차를 갖다주려고 방문을 열었더니 「도햐아아악---!!!」하고 괴성을 지르며 펜이 원고지에서 비어져 나올 기세로 원고를 집필하고 있었다.
· 만화 속에서 부인의 친구를 닮은 캐릭터가 나왔는데, 그 캐릭터는 목이 날아가 죽었다.
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뭐야 이 사람
2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납득감밖에 없다
2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역시 이상한 만화를 그리는 사람은 이상하구나 하고 안심하게 된다
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 여자친구(현 부인)와의 첫 데이트 때는 수영장으로 불러내 놓고는 「나 25미터 왕복훈련 하고 있을 테니까 저기 근처에서 놀고 있어요」 라고 말한 뒤 여자친구를 방치하고 끝없이 트레이닝 메뉴를 해치웠다.
신이야 이거!
11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3
그거 실화였는지...
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흡혈귀가 하는 짓이니까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어
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로한 선생님의 모델은 아라키 선생님이라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죠죠에 나오는 과격한 성격의 여러 캐릭터를 복합한 결과가 아라키 선생님인 것 같아.
1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로한쨩도 이런 짓은 안 해...
1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벨튀는 왠지 웃을 수 없는데
1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만화가 말고도 인격이 네개정도 더 있을것 같아
1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지금 생각해보면 잘도 죠나단같은 주인공을 그렸구나 이사람...
5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이런 사람이 인간의 고귀함을 설파하는 만화 그리고 있다는게 진심으로 대단하다
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왜 부인의 친구를 죽였어...
1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 만화 속에서 부인의 친구를 닮은 캐릭터가 나왔는데, 그 캐릭터는 목이 날아가 죽었다.
이거 누구 얘기야?
1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6
남자 엑스트라가 목 날아가서 죽는 씬 꽤 많으니까 그 중의 누군가가 아닐까?
1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6부 막바지의 엑스트라 녀석은 백퍼 실존인물 모델이다
2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첫 데이트 에피소드는 대체 뭐하고 싶었던 거야 이사람...
2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용케도 결혼을 했구나
3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1
부인 쪽에서 맹공격했다는 모양이야
4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35
재미있는 남자...
2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 30살이 되고 나서도 계속 벨튀를 했다.
나는 이런 심플한 것에 약하다
4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 몇 년 전 부인이 작업장에 차를 갖다주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아라키 선생님이 도햐아아악! 하는 괴성을 지르며 원고에서 붓이 크게 삐져나올 정도로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원고 집필을 하고 있었기에, 부인은 무서워 떨며 그대로 문을 닫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2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아라키 선생님 일화 중에서는 그것도 좋아
그 폴터가이스트에 갑자기 빡쳐서 날뛴 일화
3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8
왜 내가 비싼 돈을 주고 빌린 여관방에서 귀신 따위한테 겁을 먹어야 하는 거야? 점점 열받네!
여긴 내 방이야! 나가야 할 쪽은 귀신 쪽이지 않은가!
3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8
폴터가이스트보다 더 날뛰면서 방 안을 폭주했더니 폴터가이스트가 쏙 들어갔어!
11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8
왜 이사람 심령현상에 폭력으로 맞서려고 하는 거야...
2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원래부터 이상한 사람이란건 걍 그리고 있는 만화만 봐도 알 수 있지...
3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얼굴만 보면 너무너무 온화해 보이는 사람인데
3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37
위험한 녀석일수록 겉치레에 능숙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3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만화 속에 나오는 그 맛깔나는 욕설들이 다 어디서 나온 거라고 생각하니?
3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법이 허락한다면 네놈의 목숨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말야~!
3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이런 일화같은거 들을 때마다
이런 작가라서 그런 만화가 나왔구나... 하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됨
4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이정도로 많은 에너지의 대부분이
원고 집필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행운이다
5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귀신 체험담의 머릿말에 「BATTLE 1」 이 붙는 남자
5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일 얘기를 쓰기 싫어서 트위터 같은 걸 안한다고 말하는 점까지 왠지 호감이 감
14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7
세상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가 창작의 원동력이 되는 타입의 사람은
SNS로 쉽게 이것저것 분출해 버리면 기세가 없어지니까...
6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아라키 선생님이 일상에서 뚜껑 열렸던 일들이
그대로 작품에 나오는 스탠드 능력에 반영되는 것 같아
7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마이크 O의 「ㅇㅇ인 세계다」라는 말버릇은 부인의 친구인 외국인의 말버릇(말끝에 강조로 쓰이는 in the world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에서 왔다는 것도 꽤 유명한 이야기
8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73
혹시 목이 날아가서 죽은 친구라는건 마이크를 말하는 건가...?
7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부인은 7부 대통령의 모델
8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75
스칼렛 부인이 아니고!?
6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키시베 로한은 작가랑 별로 안 닮았구나…
7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걸 정말 싫어한다는 건 잘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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