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10/26(火) 13:55:46
「어느날 시간의 톱니바퀴가 더 월드와 철컥 맞물린 것을 실감했다
어둠에 빛이 드리워지는 듯 실로 상쾌한 기분이었다…」
3부에서 제일 좋아하는 컷
4: 무명@죠죠 2021/10/26(火) 14:01:19
그림이 너무 멋있어 이거
4: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01:56
대사와 그림의 톱니바퀴가 철컥 맞물린 것을 느끼는 한컷
10: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10:52
>>4
시간이라고 하면 시계, 시계라고 하면 톱니바퀴
즉 톱니바퀴를 멈추는 이미지로 시간을 멈추고 있다는 것을 말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했다!
29: 무명@죠죠 2021/10/26(火) 14:43:28
어둠에 빛이 드리워지는 듯 실로 상쾌한 기분이었다…
3: 무명@죠죠 2021/10/26(火) 14:00:16
흡혈귀가 그런 비유하지 말라고!
16: 무명@죠죠 2021/10/26(火) 14:15:45
>>3
그치만 원래는 인간이었고...
9: 무명@죠죠 2021/10/26(火) 14:06:26
뭐 DIO도 인간이었던 시절이 있으니까...
18: 무명@죠죠 2021/10/26(火) 14:17:59
흡혈귀가 되어도 감성은 그대로인 장면이 가끔 있는건 슬픈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흡혈귀로 만족했다면 천국 같은 걸 목표로 하지도 않았을 거고.
28: 무명@죠죠 2021/10/26(火) 14:42:53
디오도 가끔은 태양 아래를 걷고 싶은 기분이 되는 걸까...
27: 무명@죠죠 2021/10/26(火) 14:41:54
뭐 딱히 태양광이라고 말한건 아니잖아?
33: 무명@죠죠 2021/10/26(火) 14:48:48
디오님은 저 태양이 마지막으로 보는 거라니 싫어 라고 발버둥쳤던 적도 있었는데
47: 무명@죠죠 2021/10/26(火) 14:59:02
>>33
결과적으로 직접 본 태양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군...
43: 무명@죠죠 2021/10/26(火) 14:57:55
부하에게 산탄총을 쏘게 했을 때 순간 탄환이 정지한 것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환각이라고 생각했다
뛰어난 복서는 상대의 펀치가 초 슬로모션으로 보이고… 체내와 뇌에서 아드레날린인가 뭔가가 분비돼서 시간이 느리게 느껴진다던가 하는 그거라고 생각했다
84: 무명@죠죠 2021/10/26(火) 15:15:07
느려 보이네…
아니 멈춰있네 이거…?
19: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18:26
「아드레날린인가 뭔가」
「그거라고 생각했다」
같은 속된 말투로 표현하는거 왠지 재미있다
26: 무명@죠죠 2021/10/26(火) 14:41:08
자기 능력이 그런 능력인지도 스스로 몰라서 놀라는거 귀여워
61: 무명@죠죠 2021/10/26(火) 15:05:52
갓난아기나 어린아이조차 자기 스탠드 능력을 파악하고 있는데...
45: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23:52:38
이 산탄총 쏜 놈이 혹시 존갈리A인가?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넷플릭스 6부 보고 생각했음.
17: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15:29
>>45
애니에서는 산탄총 쏜건 누케사쿠가 됐어
15: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13:59
시험 종료시간 직전까지 문제를 풀고 있는 수험생같은 필사적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DIO
...이녀석도 그런적이 있었던 걸까...
25: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57:47
>>15
디오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의 녀석이니까 오히려 그걸 보는 쪽이었겠지.
본인은 당연히 금방 다 풀고 시간까지 한가했을 테니 그런 광경이 눈에 들어와서 인상에 남았을거야 아마.
3: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04:11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그것을 마침내 손에 넣은 순간을
톱니바퀴에 팔을 꿴 더 월드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라키 선생님의 센스의 깊이란...
5: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04:53
이런 식으로 머릿속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서
읽는 상대에게 정확한 느낌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건 실로 대단한 재능이지
8: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8:08:51
문장의 의미는 모르겠는데 왠지 전해지고 있는게 굉장해
31: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19:46:32
확실히 '철컥 맞물린' 감각을 나타내는데 이 이상의 표현은 없다고 생각한다.
무언가가 잘 어울려서 딱 맞물린다고 느끼면 지금도 저 한컷이 생각남.
40: 무명@죠죠 2021年12月01日 21:07:33
너무 표현이 직구여서 자칫 잘못하면 개그가 될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대단하지
74: 무명@죠죠 2021/10/26(火) 15:11:10
타로카드에서 따왔다고는 하지만
최종보스의 이름이 "세계" 라는 센스는 언제 봐도 너무 좋다...
70: 무명@죠죠 2021/10/26(火) 15:08:57
3부는 세계! 더 월드! 이런 느낌
7부는 THE WORLD…
39: 무명@죠죠 2021/10/26(火) 14:56:34
DIO는 의외로 처음부터 스탠드 능력을 쓸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열심히 단련한 결과 시간을 멈출 수 있게 되었다는 느낌이구나...
51: 무명@죠죠 2021/10/26(火) 15:01:19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엔야할멈도 말했으니까...
46: 무명@죠죠 2021年12月03日 12:00:09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스탠드에 국한된 것도 아닌 인생의 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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