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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에르메스 코스텔로의 복수론 정말 좋아하는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by 악당수업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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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죠죠 2018/10/27(土) 19:51:37  

 

 

 

복수는 아무것도 낳지 않지만

억지로 잊고 사는 인생따윈 딱 질색이다

 

 

 

 

6: 무명@죠죠 2018/10/27(土) 19:56:35  

 

복수 관련 대사 중에서 제일 좋아

 

 

 

57: 무명@죠죠 2018/10/27(土) 20:47:57  

 

딱히 이걸로 자신이나 고인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납득과 결착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

 

 

 

 

19: 무명@죠죠 2018/10/27(土) 20:15:34  

 

「나는」 질색이다 라는 점이 좋지

 

 

 

 

43: 무명@죠죠 2018/10/27(土) 20:34:20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23: 무명@죠죠 2018/10/27(土) 20:18:38  

 

자기 몫이 하나도 없고 전부 글로리아 몫인게 너무 좋아

 

 

 

 

10: 무명@죠죠 2018/10/27(土) 20:02:59  

 

죠죠는 1부부터 일관되게 복수에 긍정적이지

 

 

 

 

18: 무명@죠죠 2018/10/27(土) 20:12:19  

 

그치만 에르메스는 복수로 아무것도 낳지는 못할망정 여러가지로 많이 잃었고...

역시 좋지 않아...

 

 

 

 

20: 무명@죠죠 2018/10/27(土) 20:16:53  

 

>>18

그래도 복수하고 싶었던 거겠지.

교도소 안에 있는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잡혀간다는건 인생을 다 날려버릴 각오나 마찬가지니까.

 

 

 

 

22: 무명@죠죠 2018/10/27(土) 20:17:24  

 

그래도 스포츠 맥스가 죽은 거에는 마음이 후련해졌을 거라고 생각해

 

 

 

 

31: 무명@죠죠 2018/10/27(土) 20:24:08  

 

죠죠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정신에 관한 이야기니까

뭐든간에 마음에 응어리가 남는건 긍정할 수 없다는 거지

 

 

 

 

 

 

70: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20:24  

 

이정도로 강한 정신을 가졌으니 키스의 스탯이 거의 전부 A가 되는 것도 납득할 수 있다

 

 

 

42: 무명@죠죠 2018/10/27(土) 20:33:49  

 

궁시렁궁시렁 군말없이 복수의 나쁜 부분까지 받아들이고

자기합리화 없이 전력으로 돌진하고 있으니까 좋은 거야...

 

 

 

 

46: 무명@죠죠 2018/10/27(土) 20:36:16  

 

죠린이 처음에 복수를 제지하려고 했던 것에 비해

진심으로 복수하기로 결심했다는거 깨닫고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 점도 좋다

 

 

 

 

53: 무명@죠죠 2018/10/27(土) 20:43:03  

 

>>46

하기로 결심했다면 이제 어쩔 수 없으니까...

 

 

 

 

37: 무명@죠죠 2018/10/27(土) 20:30:04  

 

이장면 빨리 애니로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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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07:50  

 

이 지론 굉장히 좋아하지만 무조건 덮어놓고「이게 최고」라고 말하거나, 복수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다른 창작품이나 캐릭터 얘기에 엉성하게 이거 들고나와서 응 논파! 하는 녀석들은 딱 질색이다

 

 

 

 

29: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24:22  

 

>>4

이거 뭔말인지 알겠음.

에르메스는 아주 성공적으로 잘 해냈고, 그 후에도 복수 때문에 비참한 일을 당한 건 아니니까 이런 인상이 된 것뿐이지, 복수한 것 때문에 여러 가지 골치아픈 일이 또 생겼다면 지금이랑은 또 의견이 달랐을 거라고 생각함.

복수를 전적으로 긍정하는 말은 아니지.

 

 

 

 

49: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43:16  

 

>>4

어디까지나 지론이니까 멋있는거야.

이게 정론이다! 라는 느낌의 묘사였다면 지금처럼 고평가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

 

 

 

 

113: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22:14:19  

 

>>4

공감.

발언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되는 것만으로 정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지.

 

 

 

 

6: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09:42  

 

명대사라는 것은 대개 「그 상황이라면 틀림없이 옳다」이고 「다른 상황에서는 또 다른 방향이 있다」인 거지

 

 

 

 

8: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0:35  

 

복수는 아무것도 낳지 않지만 후련하니까 좋아

 

 

 

37: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32:39  

 

복수다 뭐다 하는 놈 중에서는 자신을 불쌍히 여겨서 과거에 빠져 사는 녀석들도 많잖아.

에르메스는 어디까지나 현실을 바라보고 결말을 짓기 위해 복수하는 거니까, 좋은지 나쁜지는 놔둔다 쳐도 그런 사람들하고는 전혀 별개라는 생각이 듬.

 

 

 

 

78: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33:11  

 

에르메스 본인은 나 자신을 위해서야! 라고 단언하고 있지만, 복수의 순간에는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글로리아의 몫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위해서라는 말도 거짓없는 진심이지만, 역시 가장 큰 것은 글로리아의 명예를 위해서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10: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1:50  

 

나루토의 복수론은 "너가 참아" 라는 말뿐이고 그 후 아무것도 응수할 수 없다는 것이 괴로움

 

 

 

 

16: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5:52  

 

>>10

뭐, 하가렌에서도 그랬지만, 결국 어딘가에서 끊어야만 한다는 것은 틀림없으니까...

계속 그걸 방치해서는 안 되겠지.

 

 

 

 

28: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24:00  

 

>>16

그렇지만 아무도 참는 쪽이 되고 싶어하지 않고

결국 마지막에 참아야 하는 것은 약한 인간

 

 

 

 

63: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07:48  

 

>>28

참아야 하는건 약한 인간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반대로 거기서 참을 수 있는 사람에게서

감정을 이성으로 억제하는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함.

 

 

 

 

67: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16:25  

 

>>63

근데 가능하다면 당장이라서 복수하고 싶지만 힘이 안돼서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기 때문에

덮어놓고 마음의 강함에 대한 얘기로 취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

 

 

 

 

11: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2:42  

 

에르메스 좋아하지만, 뭐든간에 바로 이 짤 들고와서 논파하려는 녀석은 좋아하지 않아.

어디까지나 이건 에르메스의 인생에 있어서의 복수론이야.

 

 

 

 

30: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25:18  

 

>>11

애초에 위에서도 이미 한 얘기지만, 이 복수론은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의 운명에 결판을 내기 위한 복수' 니까.

결코 올바른 선택과 직결되는 이론이라는 것도 아니지.

글쎄 뭐 나는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이 복수론 굉장히 좋아한다.

 

 

 

 

66: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15:36  

 

이 대사에 공감하게 되는 이유는, 원수가 갱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썩어빠진 녀석이고

살해당한 쪽에도 잘못이 없고, 무엇보다도 에르메스 자신이 「자신의 운명을 결판짓기 위해 죄의 십자가를 짊어질 각오로 하고 있다」이기 때문임.

다른 사람이 다른 상황에서 이런 대사를 내뱉는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공감되진 않았을거야.

 

 

 

 

99: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20:20:01  

 

>>66

명대사라는건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말했는지가 더 중요하니까

 

 

 

 

5: 무명@죠죠 2018/10/27(土) 19:54:04  

 

뭐 에르메스의 경우 아무 가책 없이 때려눕혀도 상관없는 상황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12: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3:14  

 

 

 

복수를 완수한 뒤에 죠린을 향해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좋음.

너무너무, 네 곁에 가서 울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울고 있을 여유 따위 없을지도 모르겠네」

사투후의 만신창이가 된 모습에 더해서, 복수를 이룬 만족감이라든가 허무감이라든가 하는 여러가지가 뒤섞인 감정이 전해져 와서 나까지 울뻔했다.

 

 

 

 

26: 무명@죠죠 2018/10/27(土) 20:20:14  

 

복수하고 견딜 수 없게 되어서 우는 에르메스는 아름다웠다

 

 

 

 

40: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33:53  

 

복수하고 우는 것까지 한 세트로 눈물샘 자극인데 유독 스레 맨 첫짤만 너무 화제가 되는 느낌이야.

결국 에르메스도 허무하고 슬퍼서 우는게 좋음.

 

 

 

 

60: 무명@죠죠 2018/10/27(土) 20:49:59  

 

복수도 끝냈고 푸치를 쓰러뜨릴 의리 같은 것도 없는데 끝까지 따라와주는 에르메스 좋다

 

 

 

 

36: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32:19  

 

에르메스 같은 생각을 하는 캐릭터도, 그 반대의 의견을 가진 캐릭터도

스토리 속에서 그 녀석이 그런 말을 하는건 당연하구나 하고 납득할 수만 있으면 뭐든지 멋있고 좋음.

엉성하게 복수면 뭐든지 OK! 하거나 복수는 무조건 안돼! 이러는건 내용이 어떻든간에 좀 별로.

 

 

 

 

31: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26:20  

 

「나는」그런 인생 딱 질색이야

나는거기에 대해 각오했어

 

복수라는건 결코 칭찬받을 행위가 아니라는 자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주어를 무시하지 않는 에르메스 너무 멋있어

 

 

 

 

42: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35:41  

 

에르메스도 별로 복수를 긍정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지.

어디까지나 자기와 상대방과의 관계에 필요한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는 것뿐이고.

 

 

 

 

35: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30:35  

 

에르메스는 딱히 원수를 용서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비판하는게 아니고 말이야.

단지 '나는' 납득할 수 없으니까 복수한다는 얘기.

 

 

 

59: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01:52  

 

악당이 제멋대로 잘먹고 잘사는게 맘에 안 드니까 복수한다!

같은 건 안되는건가?

어렵게 생각하다 보면 아무것도 못하잖아?

 

 

 

 

62: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05:51  

 

>>59

그것도 하나의 답이야

 

 

 

64: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9:08:37  

 

복수의 연쇄를 끊어야 한다는 나루토의 이론도 좋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복수를 긍정하는 폴나레프나 에르메스의 이론도 좋아하고

이론도 뭣도 아닌 단지 집착과 분노만으로 복수를 해내는 사스케도 좋아

 

 

 

 

15: 무명@죠죠 2019年11月14日 18:15:03  

 

복수는 아무 것도 낳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피해자의 마음에 납득과 만족을 확실하게 가져다 주니까.

그 후 목적을 잃고 허무해질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겠지.

 

에르메스를 보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긍정할 수는 없지만 부정할 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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