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명@죠죠 21/02/18(木)10:00:00
1: 무명@죠죠 21/02/18(木)11:37:29
오른쪽 아래 녀석이야말로 누구야?
2: 무명@죠죠 21/02/18(木)11:39:47
로한 본인이 크게 다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잖아.
그래서 점프 편집자가 그자리에서 대충 적당히 그린 캐릭터라는 느낌일지도.
적어도 저 상냥한 코멘트는 절대 로한이 쓸법한 말이 아니잖아
4: 무명@죠죠 21/02/18(木)11:46:09
로한은 상투적인 친절 멘트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46: 무명@죠죠 21/02/18(木)13:05:49
저래보여도 팬에게는 꽤 친절한 편이야 로한은...
21: 무명@죠죠 21/02/18(木)12:16:10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그리고 있다고 말했으니까.
그러면서도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도 동시에 그린다는, 어찌보면 매우 어려운 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36: 무명@죠죠 21/02/18(木)12:25:40
핑크 다크 소년은 탐정만화인가?
3: 무명@죠죠 21/02/18(木)11:45:35
다크 핑크가 아니라 핑크 다크라는 점은 묘하게 로한(=아라키)스럽군...
26: 무명@죠죠 21/02/18(木)12:18:24
다섯 살 연하의 친구 집에 얹혀살며 만화를 그리고 있는 남자
16: 무명@죠죠 21/02/18(木)12:14:20
나, 좋아했어 이 만화
8: 무명@죠죠 21/02/18(木)11:59:43
키시베 로한 인터뷰 중
● 팬레터
- 선생님 작품은 최고예요. 앞으로도 힘내세요. (중2 소년)
-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사인해주세요. (초5 소년)
- 기분 나쁘군, 당신의 그림. (21세 학생)
- 매주 열 번씩은 반복해 읽어요. (고1 소녀)
-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만화. 특히 컬러가 싫다. (고3 소년)
- 이것은 불행의 편지입니다. 내일까지 99통을 보내세요. (불명)
- 어디서 건방을 떨어, 바보야! (불명)
- 사랑해요. 결혼해주세요. (28세 회사원 여성)
「기분 나쁘군 당신의 그림」은 분명 아라키 선생님이 죠죠 연재하면서 직접 들은 얘기라고 생각했어
19: 무명@죠죠 21/02/18(木)12:14:52
죠죠는 컬러도 독특하니까, 분명 컬러가 싫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얘기도 아라키가 실제로 들은 말을 반영한거 아닐까.
하지만 굉장하구만...
일부러 본인이 싫어하는걸 직접 읽은 후에 몸소 편지를 써서 보낸다니, 인터넷에 글쓰는 것보다 백배는 더 귀찮은 일일 텐데...
23: 무명@죠죠 21/02/18(木)12:17:14
뭐, 로한이 받았다는 편지 내용은 모두 죠죠 연재하면서 아라키가 실제로 받아본 엽서를 바탕으로 한 거겠지.
작가한테 직접 보내온 것뿐만 아니라 잡지 앙케이트 엽서로 받은 것도 섞여 있겠지만.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만화, 특히 컬러가 싫다 라던가)
28: 무명@죠죠 21/02/18(木)12:19:28
앙케이트 엽서의 한마디 코멘트란에 쓰여진 욕설을 편집자가 일부러 전한 걸까 하고 생각하면 오싹하다
38: 무명@죠죠 21/02/18(木)12:29:33
뭐 사실상 로한을 매개로 한 아라키 본인의 자기소개에 가깝지 않을까?
44: 무명@죠죠 21/02/18(木)12:44:46
작가가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엄청나게 너덜너덜해져서 장기 휴재라니
저당시에 인터넷이 있었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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