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마작 2019/09/21(土) 01:16:51.90
쌓여 있는 패를 가져오기만 할 뿐인 운빨게임이잖아
3: 무명@마작 2019/09/21(土) 01:17:17.19
없다
4: 무명@마작 2019/09/21(土) 01:17:27.66
없다
5: 무명@마작 2019/09/21(土) 01:17:38.33
없습니다
44: 무명@마작 2019/09/21(土) 01:23:31.62
좋은 배패가 계속될 때가 있긴 하다
8: 무명@마작 2019/09/21(土) 01:18:14.92
갑자기 패가 엄청나게 잘 붙을 때가 있긴 해
12: 무명@마작 2019/09/21(土) 01:18:27.50
>>8
그것이 바로 흐름이라는 거야?
10: 무명@마작 2019/09/21(土) 01:18:23.05
있다고 생각하면 있다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
15: 무명@마작 2019/09/21(土) 01:18:56.51
>>10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얘기?
13: 무명@마작 2019/09/21(土) 01:18:48.02
있을 리가 없지만, 있다고 믿고 싶다
18: 무명@마작 2019/09/21(土) 01:19:17.09
그냥 운이잖아
21: 무명@마작 2019/09/21(土) 01:19:34.55
있어.
흐름은 너에게 7통을 내려주지.
26: 무명@마작 2019/09/21(土) 01:20:06.24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칠 때 즐겁다
28: 무명@마작 2019/09/21(土) 01:20:33.80
흐름이라는 건 각각의 「생각」이야?
22: 무명@마작 2019/09/21(土) 01:19:39.62
마작도 결국 인간이 치는 거니까
그런 사고라던가 정신 같은 게 얽혀서 생기는 것이 바로 흐름이라는 건가?
42: 무명@마작 2019/09/21(土) 01:23:22.80
애초에 흐름이란게 뭐야 대체
50: 무명@마작 2019/09/21(土) 01:24:42.91
>>42
그러니까 말하자면 일종의 '쏠림' 이라는 거지.
1~10까지의 숫자를 눈가리개 쓰고 뽑으면 연속으로 같은 숫자를 뽑기도 하잖아.
바로 그런 편향을 말하는 거야.
45: 무명@마작 2019/09/21(土) 01:24:02.15
물리엔진으로 패 섞어주는 마작겜 같은 건 없는 걸까...
55: 무명@마작 2019/09/21(土) 01:25:14.27
전동작탁이 이길 녀석을 고른다
67: 무명@마작 2019/09/21(土) 01:26:18.16
마작의 흐름이나 기세라는 것은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유리병에 미세한 빨강과 녹색 구슬을 넣고 완전히 섞일 때까지 셔플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깔끔한 중간색이 완성될까요?
실제로는 대부분의 경우 빨간색과 녹색으로 덩어리진 모자이크 무늬가 됩니다.
이 덩어리 부분이 바로 흐름이나 기세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69: 무명@마작 2019/09/21(土) 01:26:29.90
그 흐름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기술이 바로 아공간살법이잖아! 1
94: 무명@마작 2019/09/21(土) 01:29:32.56
마작에 흐름은 없지만, 치는 사람의 마음에는 흐름이 있다
99: 무명@마작 2019/09/21(土) 01:30:13.48
>>94
이거지
108: 무명@마작 2019/09/21(土) 01:30:55.56
>>94
결론이 났군요
119: 무명@마작 2019/09/21(土) 01:32:20.56
>>94
나도 이거라고 생각함.
예를 들어서 심심풀이로 칠 때와 진지하게 칠 때와 초조한 상태로 칠 때, 그런 심리상태에 따라 각각 마작을 치는 방법도 달라지는 셈이니까.
208: 무명@마작 2019/09/21(土) 01:46:22.96
패의 쏠림이 아니라 심리학적 쏠림.
인지 편향의 일종에 지나지 않음.
209: 무명@마작 2019/09/21(土) 01:46:46.80
패인가 마음인가...
218: 무명@마작 2019/09/21(土) 01:48:06.19
하지만 「흐름」은 「있다」!
- 아공간살법(亜空間殺法): 일본의 프로 작사 안도 미츠루(安藤満)의 마작 스타일. 흐름이 좋지 않거나 운이 나쁘다고 생각될 때 의도적으로 울기를 하여 쯔모의 흐름을 바꾸는 아날로그 타법으로, 보통은 울기를 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서 울기를 하여 운이 좋은 사람의 쯔모를 가져오는 등의 활용법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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