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10/04(月) 02:17:56
설령 상대가 악마나 귀신 같은 존재라도
누구 하나 굴하지 않고 마구 되받아치는 공포영화
2: 무명@죠죠 2021/10/04(月) 02:18:37
그거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어?
5: 무명@죠죠 2021/10/04(月) 02:33:51
좀비물일 것 같아...
2: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02:59
죠죠 등장인물이 나오는 호러는 그냥 죠죠
17: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16:45
>>2
걍 대놓고 죠죠라는 만화 자체가
호러영화 같은 상황에서 배틀하는 이야기들 뿐이라...
4: 무명@죠죠 2021/10/04(月) 02:33:15
뭐, 그 멘탈로 귀신한테 도전해도 계속 죽는다면 그거야말로 제법 호러가 아닐까?
과연 그런 호러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0: 무명@죠죠 2021/10/04(月) 07:06:18
실제로 죠죠 등장인물 같은 감성으로 공포영화를 보면 제법 무서움을 억제하면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8: 무명@죠죠 2021/10/04(月) 02:36:47
생각해보면 사람 습격하는 귀신들은 성격 진짜 드러운 녀석들이라고 생각한다.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뭐든지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
9: 무명@죠죠 2021/10/04(月) 02:40:50
귀신 상대로 이 대사 말하고 싶음.
당신 각오하고 있는 사람이군요...
상대를 『처리』하고자 한다는 것은 거꾸로
『처리』당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에 대해서 늘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겠죠...?
10: 무명@죠죠 2021/10/04(月) 02:42:27
호러영화에 나오는 괴물 상대로 저런 멘탈로 나올 수 있을 정도면
이제 새로운 능력에 눈을 떠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12: 무명@죠죠 2021/10/04(月) 02:42:43
호러에서 중요한 것은 맞서고자 하는 정신이니까...
14: 무명@죠죠 2021/10/04(月) 02:50:22
아앙!? 이미 뒈진 녀석이 현세에 참견하는거 아냐!
한번 더 죽게 해줄까 새꺄!!!
15: 무명@죠죠 2021/10/04(月) 06:51:13
쫓으면 개그, 쫓기면 호러니까
16: 무명@죠죠 2021/10/04(月) 06:53:15
귀신「뭐야 이녀석들 무서워... 호러잖아...」
17: 무명@죠죠 2021/10/04(月) 06:55:00
우와아아아아 무서워!!?
......뭔가 굉장히 화가 나네...?
18: 무명@죠죠 2021/10/04(月) 06:56:57
>>17
아라키 선생님인가?
21: 무명@죠죠 2021/10/04(月) 07:06:36
호러 (귀신 시점)
22: 무명@죠죠 2021/10/04(月) 07:09:34
하지만 말야...
전원이 이 정도의 멘탈인데 손도 못쓰고 허무하게 죽임당하는 것도 그건 그것대로 굉장히 무섭지 않아...?
이제 그거 뭐 거의 괴수물이잖아...
24: 무명@죠죠 2021/10/04(月) 07:27:43
>>22
그것이 바로 평소의 죠죠다
23: 무명@죠죠 2021/10/04(月) 07:20:28
옛날에 어떤 스레에서 봤는데, 무서운 얘기 뒤에 「새로운 스탠드 유저인가!」라던가 「이건 스탠드 공격이다!」라는 죠죠 대사를 끼우면 전혀 무섭지 않게 된다 라는 얘기가 있었어.
실제로 해보면 정말로 전혀 안 무서워져서 웃게 됨.
아무리 무서운 것도 그냥 다 죠죠가 되어버려서, 새삼 죠죠의 침투력이라는 게 진짜 무시무시하군... 하고 생각하게 됐다.
85: 무명@죠죠 2021/10/12(火) 05:27:48
>>23
…라고 그녀가 나에게 이야기하자, 반쯤 열린 벽장에서 갑자기 「거짓말쟁이…」하는 원망스러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라서 순간 벽장을 열었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는 확신했습니다, 「틀림없다, 이미 스탠드 공격은 시작되고 있어!」라고…!
25: 무명@죠죠 2021/10/04(月) 07:39:09
악마한테 쫓겨다닐 때는 히익-! 이라던가 끼엑-! 하고 한심한 소리를 내면서 도망다니지만
막상 악마한테 제대로 습격당해서 퇴장 직전에 몰리면 갑자기 폭발해서 반드시 1명 이상의 악마를 길동무 삼아 퇴장하는 희생자 역할이라던가?
아니, 그것보다 이제 이걸 희생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26: 무명@죠죠 2021/10/04(月) 07:42:33
저 유령... 내 눈앞에서 인간을 비틀어 죽였다... 사람을 물리적으로 비틀어 죽였다... 그렇다면...
"접촉했다" 는 것이 아닌가...?
저 녀석이 나에게 물리적으로 간섭해오는 순간... 놈은 나에게 "접촉한다"...
그렇다는 것은 반대로 녀석도 나에게 "접촉당한다" 라는 것이 아닌가...?
34: 무명@죠죠 2021/10/04(月) 08:37:24
「나 바보라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네놈을 만질 수 있다면, 네놈을 때려눕히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이지!!!」
27: 무명@죠죠 2021/10/04(月) 07:45:45
화면에 나올때마다 매번 상처투성이가 되는 괴물
33: 무명@죠죠 2021/10/04(月) 08:28:12
살인귀「이... 이 내가아아아아!!?」
살인귀「이 변기물에 토해낸 가래찌꺼기 같은 자식들이이이이!!」파사아아악
41: 무명@죠죠 2021/10/04(月) 10:53:00
존 카펜터의 prince of darkness
양자학으로 초자연적인 존재를 증명하려는데 악마의 존재가 입증되고 연구팀이 습격당함.
도중부터 악마의 물(마시면 아웃)을 토해오는 좀비를 방망이로 때려눕히는 당황스러운 배틀이 펼쳐짐.
37: 무명@죠죠 2021/10/04(月) 09:41:41
해피 데스데이의 주인공도 꽤 위험하다.
처음에는 겁먹었지만 뚜껑 열린 후에는 살인마를 때려눕히기 위해 스스로 죽으러 가기도 할 정도니까.
45: 무명@죠죠 2021/10/04(月) 11:55:47
그치만 멘탈이 강해도 결국 외계인 같은 파워계열에는 이길 수 없어
48: 무명@죠죠 2021/10/04(月) 13:11:40
>>45
반드시 죽인다! 라는 믿음이 제일 중요하니까...
죽이지 못했다는 결과보다 거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한 거야.
그리고 다른 희생자 역할에게 뭔가의 정신을 물려줄 수도 있지
49: 무명@죠죠 2021/10/04(月) 13:15:03
오히려 물리력으로 죽이러 오는 파워 계열이야말로 각오가 굳어진 쪽이 대처하기 쉽잖아?
저주로 죽여오는 개념계 쪽이야말로 각오를 아무리 해도 어쩔 수 없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54: 무명@죠죠 2021/10/04(月) 15:32:40
근데 실제로 사람을 원망해서 죽이는 계통의 유령이 있는 세계관이라면 결국 「분노나 원한이 곧 힘이 된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유령을 뛰어넘을 정도의 분노가 있으면 쓰러뜨릴 수 있는 것 아닌가...?
의외로 논리적인 스레잖아...?
63: 무명@죠죠 2021/10/04(月) 19:14:49
본인이 당하는 상황이라면 무서워서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희생자가 된다면 공포보다 분노라던가 증오가 더 커지겠지... 귀신 반드시 죽이는 맨이 되어서 복수하겠지...
이건 글로리아의 몫이다아아!
50: 무명@죠죠 2021/10/04(月) 13:16:31
사실 나도 한밤중에 「내가 왜 내 쌩판 타인인 귀신한테 겁먹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71: 무명@죠죠 2021/10/05(火) 19:06:55
반격당할 리가 없으니까 몰아붙여서 죽이기만 하면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상대한테 반격당하는건
아무리 유령 입장이라고 해도 굉장히 쫄아드는 경험일 것 같다
7: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07:09
오히려 적당히 무서우면 힝... 하고 쫄아드는데, 지나치게 불합리한 상황이 되면 몰라 짜샤!! 하고 코이치군 멘탈이 될 때가 있음.
이미 뒈진 주제에 나서지 말란 말야!
10: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09:57
등장인물 전원이 코이치군 같은 멘탈이라면...
즉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같은 느낌이 되는 건가...
72: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9:47:07
>>10
로한의 취재에 코이치군이 동행하는 느낌.
「유령도 무섭지만 화나게 하면 제일 성가셔지는 건 이 사람」 이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다.
15: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14:07
주인공까지 유령한테 죽어서 끝!
...인 줄 알았더니
「이런, 당해버렸군... 허나 죽었다는 것은 말이야... 비로소 네놈과 싸울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말이지!」
26: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22:51
그러고 보면 죠죠도 최초의 적이 흡혈귀나 좀비였었지.
제법 처음부터 호러물 요소가 강했군.
43: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8:34:28
악마를 철저하게 때려눕힌 뒤
「최고로 상쾌한 기분이야. 새 속옷으로 갈아입은 정월초하루 아침처럼 말이야~」하고 싶다
84: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20:04:17
원망이나 절망으로 인해 원귀나 악마가 되어 무관한 사람들을 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습격당한 쪽도 악귀가 되어 자신을 덮친 쪽을 때려눕히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
60: 무명@죠죠 2022年07月09日 19:02:55
>>84
해피 데스데이가 바로 이런 느낌의 영화였지.
중간까지는 평범하게 살인마계 공포물인데, 중간부터 주인공의 각오가 완전하게 굳어진 모습이 죠린 같아서 웃음이 나옴.
81: 무명@죠죠 2021/10/06(水) 11:44:12
너희들 너무해, 호러를 뭘로 생각하는 거야?
난 이 녀석들에게 진정한 호러를 전달하기 위해 실황을 하겠어!
86: 무명@죠죠 2021/10/13(水) 11:10:59
>>81
호러 전달할 마음 제로잖아!
3: 무명@죠죠 2021/10/04(月) 02:18:49
등장인물 전원이 코이치군 같은 멘탈이면
그건 그냥 죠죠의 기묘한 모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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