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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도피오는 결국 누구였던 걸까?

by 악당수업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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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죠죠 2021/01/15(金) 22:20:10  

 

 

 

도피오는 대체 뭐였던 건지 잘 모르겠다

 

 

 

 

3: 무명@죠죠 2021/01/15(金) 22:21:24  

 

우선 출생부터가 너무 수수께끼야

 

 

 

 

17: 무명@죠죠 2021/01/15(金) 22:29:58  

 

>>3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같은 데에서 나올 법한 괴이의 일종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1: 무명@죠죠 2021/01/15(金) 22:31:09  

 

괴이 같은 태생이긴 하지만

괴이 치고는 사고방식이 묘하게 인간적이고 옹졸한 디아볼로...

 

 

 

36: 무명@죠죠 2021/01/15(金) 22:41:32  

 

생각해보면 출생 시점에서부터 이미 평범한 인간의 느낌이 아니고, 딸의 영혼과 비슷한 부분을 자기가 임의로 드러낼 수도 있고.

보스는 정말 악마인가 뭔가 그런 거 아닐까?

 

 

 

 

2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25:09  

 

사실 도피오 본인 자체도 좀 이중인격 같다고 생각해...

평상시의 쫄보 모드랑 열받아서 날뛰는 모드.

 

 

 

 

8: 무명@죠죠 2021/01/15(金) 22:24:40  

 

디아볼로와 도피오 이렇게 둘이서 이중인격인데

정작 도피오 본인이 또 이중인격스러운 양상을 띠는 성격이라 더욱 까다롭다

 

 

 

 

 

 

44: 무명@죠죠 2021/01/15(金) 22:45:00  

 

도피오 원래 성격 자체는 운전수한테 바가지 썼을 때처럼 금방 쭈글거리는 성격일 것 같아.

갑자기 열받아서 날뛸 때는 「누군가가 보스의 정체에 접근했을 때」로 한정되는 편이니까, 빡친 도피오는 아마도 보스와 도피오가 섞인 상태겠지.

 

 

 

 

12: 무명@죠죠 2021/01/15(金) 22:27:05  

 

그치만 도피오는 보스를 위해서라면 다리 하나 정도는 적에게 내주겠습니다!! 할 정도의 기백이 있다

 

 

 

6: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08:29  

 

>그치만 도피오는 보스를 위해서라면 다리 하나 정도는 적에게 내주겠습니다!! 할 정도의 기백이 있다

민폐잖아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1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4:03  

 

>>6

?? 「그만둬-!!! 도피오오오!(진심으로 초조함)」

 

 

 

 

19: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7:35  

 

>>17

도피오「보스를 위해서라면 설령 불속이라도 물속이라도 뛰어들겠습니다!」

디아볼로「아니 스스로를 좀더 소중하게 여겨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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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19:02  

 

도피오는 정체를 들킬 것 같은 상황에서 매번 디아볼로가 나왔으니까, 빡친 도피오는 보스와 도피오의 중간 상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명확하게 딱딱 나뉘는 이중인격이 아니라, 인격 변화 사이에 뭔가 그라데이션이 보이는 것 같아.

 

 

 

 

 

 

49: 무명@죠죠 2021/01/15(金) 22:46:30  

 

하지만 빡친 도피오는 자주 보스에게 혼나곤 하는데 그건 뭐지...?

 

 

 

 

76: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44:38  

 

저걸 중간으로 치면 도피오가 보스 상대로 길길이 날뛰는 장면을 설명할 수 없잖아.

최소한 인격 3개는 있는 것처럼 보인다구.

 

 

 

 

88: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20:32:32  

 

>>76

폭발하기 쉬운 겁쟁이라는 것 자체는 그렇게까지 이중인격 같진 않은데?

실제로 평소에 쫄보인 녀석일수록 가끔 이상한 순간에 터지기도 하고 말이야.

도피오는 보스의 부정적인 감정, 두려움, 분노 등을 담당하기 위해 생겨난 인격 아닐까.

그랬기에 신중함=도피오를 잃고 「뭔진 모르겠지만 받아라!」 하고 진 것 같은 느낌.

 

 

 

16: 무명@죠죠 2019/09/27(金) 11:45:14  

 

트리시의 엄마와 만나서 사귈 때의 보스는 도피오? 디아볼로?

 

 

 

 

 

 

17: 무명@죠죠 2019/09/27(金) 11:48:03  

 

>>16

가명으로 만났으니까 보스 본인이겠지

 

 

 

 

21: 무명@죠죠 2019/09/27(金) 12:27:34  

 

>>17

애니판에서는 뭔가 도피오스러운 느낌이었는데...

 

 

 

 

16: 무명@죠죠 2021/01/15(金) 22:29:51  

 

>>21

옛날부터 주변 상대로 자기 본성을 숨기고 도피오 같은 인간처럼 행동했다는 얘기잖아 그거?

 

 

 

 

29: 무명@죠죠 2019/09/27(金) 15:19:30  

 

트리시가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을 느끼는 것도 보스 쪽이고, 도피오 쪽에는 특별히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것 같던데.

다만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성격이나 행동 쪽은 왠지 도피오에 더 가까운 것 같아.

 

 

 

 

40: 무명@죠죠 2021/01/15(金) 22:43:13  

 

난 이중인격인 도피오에게 디아볼로가 붙어있는 거라고 생각했어

 

 

 

 

74: 무명@죠죠 2021/01/15(金) 23:09:00  

 

자기에게 지시를 내리는 존재가 자기 안에 있다는 거, 이것도 혹시 무슨 영화 오마주 같은 걸까?

원본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79: 무명@죠죠 2021/01/15(金) 23:14:16  

 

그러고 보면 스파이스 걸도 본체와는 인격이 독립된 스탠드군.

다중인격이 되기 쉬운 핏줄인가...

 

 

 

6: 무명@죠죠 2021/01/15(金) 22:23:50  

 

다중인격이지만 실은 도피오 말고도 다른 인격이 더 있을지도 몰라

 

 

 

 

1: 무명@죠죠 2020/10/06(火) 21:53:54  

 

도피오

결국 그는 디아볼로가 만들어낸 인격 중 하나에 불과했을까?

 

 

 

 

 

2: 무명@죠죠 2020/10/06(火) 21:57:28  

 

>>디아볼로가 만들어낸

디아볼로가 만든 거야?

 

 

 

 

19: 무명@죠죠 2020/10/06(火) 22:12:34  

 

오히려 도피오로부터 디아볼로가 나온 건 아닐까?

 

 

 

 

7: 무명@죠죠 2020/10/06(火) 21:59:47  

 

도피오가 먼저 아니야?

 

 

 

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08:48  

 

출처는 바로 생각 안나긴 하는데, 디아볼로가 먼저라고 아라키가 말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

도피오는 디아볼로가 정체를 숨기고 싶었던 나머지 새롭게 만들어낸 인격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

 

 

 

 

14: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2:06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둘 다 있었던 느낌이었지. 트리시 엄마랑 만난 건 도피오 같은 느낌이었고.

그러다가 서서히 보스가 주인격이 되어버린 걸지도.

 

 

 

 

12: 무명@죠죠 2020/10/06(火) 22:03:19  

 

딸 트리시는 디아볼로에게는 반응하지만 도피오에게는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나텔라와 교제한 것은 디아볼로.

 

 

 

 

13: 무명@죠죠 2020/10/06(火) 22:03:28  

 

단순히 다중인격일 뿐이라면 영혼이 개별적으로 나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태어날 때부터 둘이서 하나였던 거겠지.

 

 

 

 

3: 무명@죠죠 2020/10/06(火) 21:57:52  

 

인격이 분열된 것뿐이니, 즉 어느 쪽도 오리지널이 아니지 않을까?

 

 

 

 

8: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09:16  

 

스레 주제랑은 상관없는 얘기지만, 수많은 아이템으로 보스랑 통화했는데 마지막엔 진짜 전화로 보스랑 통화하려는 장면이 좋아.

어쩐지 슬프기도 한 장면.

 

 

 

 

 

 

 

2: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06:03  

 

도피오의 마지막 장면 정말로 슬퍼서 좋아한다.

 

계속 보스 인격의 일부였던 탓에 도피오 자신의 진심 같은 건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최후의 최후까지 가서 결국 본인만으로 분리되고 나서야 싹튼 감정이 「외로우니까 다시 전화주세요...」 라는 게.

 

 

 

 

33: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33:03  

 

>>2

개구리, 담배꽁초, 소프트 아이스크림

장난감 전화

코드가 끊어진 수화기

휴대 전화

등등, 손에 넣는 것이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9: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09:18  

 

킹 크림슨 vs 메탈리카전이 명배틀인 이유는 도피오 덕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함.

만신창이로 당해서 너덜너덜해지면서도 도피오가 적뿐만 아니라 보스의 예상도 뛰어넘어 따라잡는 덕분에 전황이 엎치락뒤치락해서 이 다음 전개를 전혀 읽을 수가 없어 재미있었지.

그러고 나서 독자들의 예상 밖이었던 에어로스미스를 이용한 마무리 일격이 너무 완벽하다.

 

 

 

 

70: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28:32  

 

>>9

도피오와 분리된 시점에서 보스의 패배는 확정되어 있었지

 

 

 

 

84: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20:10:21  

 

>>70

점쟁이가 그거 관련해서 그럴듯한 복선을 내놓았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

 

 

 

 

13: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1:37  

 

도피오라기보다는 보스가 너무 수수께끼다.

순수 인간일까? 부모가 누군지 제일 궁금하다.

 

 

 

 

5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00:56  

 

>>13

어머니는 누군지 나왔지만 아버지는 불명.

생각해보면 출산 당시 상황도 기묘함 그 자체였고, 정말 아버지는 인간이긴 했을까?

 

 

 

 

15: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2:46  

 

만약 도피오가 주 인격이라면

 

신(DIO)으로부터 태어난 소년(죠르노)

소년(도피오)로부터 태어난 악마(디아볼로)

 

라는 그럴듯한 대비가 탄생하는군

 

 

 

 

18: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6:19  

 

>>15

DIO가 신?

악마 아니야?

 

 

 

 

38: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34:36  

 

>>18

Dio는 이탈리아어로 『신』이라는 뜻이야

 

 

 

30: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28:19  

 

근거 있는 추측은 아니지만, 원래 인격은 도피오 쪽이고 제왕 디아볼로는 킹 크림슨이라는 스탠드체의 인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립행동하는 스탠드의 사례는 그 외에도 많이 나온 적 있었으니까, 거기서부터 아주 조금 더 진화해 「본체에 기생해 조금씩 바뀐다」같은 느낌의, 그야말로 악마나 괴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고.

 

일반 스탠드<킹 크림슨<화살이나 유해의 효과로 더욱 진화한 스탠드(골익레나 터스크 같은 거)

같은 느낌으로 위치하고 있어서, 최종전에서는 어중간한 자신의 존재를 완전하게 다음 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화살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고 멋대로 상상했어. 물론 여러 가지 모순도 있겠지만.

 

 

 

 

96: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20:39:11  

 

>>30

홀리 씨가 스탠드를 이기지 못한 것처럼

도피오도 킹 크림슨을 이기지 못하고 인격 탈취당했을 것 같아

 

 

 

 

3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33:55  

 

그냥 원래부터 도피오가 에피타프를 가진 스탠드 유저였고

거기서부터 화살을 통해 킹 크림슨과 디아볼로가 태어났다는 설

 

 

 

 

55: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00:30  

 

「도피오가 도피를 위해 디아볼로를 만들었다」 라는 설도 좋긴 하지만, 정작 도피오 본인은 딱히 디아볼로가 없어도 죠죠 세계에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타입처럼 보인다.

오히려, 디아볼로가 스트레스로부터의 도피를 위해 도피오라는 인격을 만들었지만, 그게 제어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75: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9:40:53  

 

아라키 히로히코는 캐릭터 설정 짤 때 여기까진 생각하지 않았겠지... 싶은 부분도 의외로 설정해둔 경우가 많으니까 엄청 추측하기 어려워.

키라 요시카게가 부모로부터 학대당했다는 과거도 소년만화적으로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싹둑 잘라버렸던 적이 있었고.

 

 

 

 

11: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10:11  

 

사실 도피오가 본래의 인격이었지만 동충하초처럼 디아볼로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설 좋아함

 

 

 

26: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18:22:31  

 

>>11

파라섹트 같네

 

 

 

 

 

97: 무명@죠죠 2021年01月30日 20:40:34  

 

>>11

나도 이 설을 민다.

보스는 원래부터 어리버리하게 굴면서도 뒤에서는 자기 어머니를 매장하는 등 온화함 속에 흉포성이 보이는 성질이었고, 화살이 킹 크림슨을 발현시킨 후에 킹 크림슨이 그 흉포성을 위험시하고 디아볼로의 인격으로서 다시 태어나 주도권을 빼앗았다고 생각한다.

 

레퀴엠에서 영혼이 바뀌었을 때 도피오의 영혼은 부차라티의 육체에 들어갔는데, 디아볼로만 계속 킹 크림슨인 채였고 「디아볼로의 영혼」이 일체 나오지 않았으니 디아볼로의 인격=킹 크림슨이라는 것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

 

 

 

 

142: 무명@죠죠 2021年01月31日 10:06:11  

 

>>11

이 설대로라면 디아볼로는
이름 그대로 「악마」 그 자체와도 같은 존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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