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2/10/26(水) 19:29:58
성격으로 치면 죠르노가 오히려 야레야레계 주인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3: 무명@죠죠 22/10/26(水) 19:32:04
죠타로는 오라오라계라구
2: 무명@죠죠 22/10/26(水) 19:31:35
애당초 야레야레계 캐릭터라는 게 뭐야?
사이키 쿠스오 같은 거?
4: 무명@죠죠 22/10/26(水) 19:32:47
>>2
평소에는 주위에 무관심한듯 방관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주위 사람들이 위기에 몰리면 야레야레... 하면서 도와주는 계열의 캐릭터를 말하는 거야
6: 무명@죠죠 22/10/26(水) 19:34:18
>>4
그럼 죠타로가 맞는 것 같은데
5: 무명@죠죠 22/10/26(水) 19:33:47
야레야레계라는 게 애초에 좀 애매하긴 해.
내가 보기에는 죠죠 주인공 중에는 없는 것 같아.
12: 무명@죠죠 22/10/26(水) 21:51:08
야레야레계라는 건 한마디로 말하자면
「쿨계 츤데레 남주인공」이라는 얘기를 어느 게시판에서 읽고 납득했던 기억
13: 무명@죠죠 22/10/26(水) 21:52:40
>>12
그거 역시 죠타로 아녀?
21: 무명@죠죠 22/10/27(木) 07:36:44
야레야레계는 라이트노벨 같은 데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원조 아니었나?
49: 무명@죠죠 22/10/28(金) 09:41:39
>>21
진짜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쿈이 바로 이 붐의 선구자이자 대표격인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매사에 수동적인데 자꾸 미소녀 캐릭터들과의 소동에 말려들어서, 이거야 원... 하고 귀찮아하면서 해결하는 타입이 바로 야레야레계 캐릭터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코타카라던가 하치만 같은 녀석들도 이런 타입.
39: 무명@죠죠 22/10/28(金) 08:32:16
'왠진 모르겠지만 멋대로 여자들이 나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해서 곤란해 죽겠구만...'
같은 게 라이트 노벨에 흔한 야레야레계 주인공 타입
22: 무명@죠죠 22/10/27(木) 08:38:08
다들 괜히 죠타로 대사만 잘라와서 야레야레계니 뭐니 떠드는 거야.
실제 야레야레계 같은 건 죠죠에는 없다고 봐.
24: 무명@죠죠 22/10/27(木) 09:06:07
>>22
키라 있잖아
7: 무명@죠죠 22/10/26(水) 19:34:26
일단 죠르노 쪽이 야레야레계라는 얘기도 좀 안 들어맞는 것 같다.
죠르노는 미지의 공격에 습격당하고 땀 뻘뻘 흘리면서 「이자식 무적인가?」 하는 허당같은 구석도 있는데.
오히려 죠르노는 청소부 아저씨가 눈앞에서 죽임당하면 진심으로 분노하고 진심으로 폭발할 수 있는 열정의 소유자라구.
9: 무명@죠죠 22/10/26(水) 19:39:02
죠타로랑 비교하면 실은 죠스케 쪽이 야레야레계인 것 같기도 해
10: 무명@죠죠 22/10/26(水) 19:43:53
그렇다기보다 죠죠는 개나 소나 마음가짐이 오라오라계인 녀석들밖에 없는데...
32: 무명@죠죠 22/10/27(木) 22:53:34
죠타로가 오라오라계인 것 같지는 않다. 입버릇만으로 판단하긴 곤란하지.
그렇게 치면 DIO님이랑 죠르노는 무다무다계가 되어버린다구.
20: 무명@죠죠 22/10/27(木) 07:31:31
죠타로는 「야레야레」를 자주 말하는 것뿐이지 딱히 「야레야레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짜 야레야레계는 뭐만 하면 야레야레... 이러면서 주변을 얕잡아보는 타입.
죠타로는 속내를 내보이지 않는다고는 해도 항상 진심이라구.
27: 무명@죠죠 22/10/27(木) 09:44:47
야레야레계 캐릭터는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하~ 성가시구만~ 하고 괜히 폼잡으면서 말하는 느낌.
죠타로는 싸움 후에 욕봤다는 듯이 말하는 느낌.
14: 무명@죠죠 22/10/26(水) 21:53:25
스모를 좋아한다
이상한 재주가 있다
방긋 웃는다
이걸 과연 야레야레계라고 할 수 있는가……?
34: 무명@죠죠 22/10/28(金) 08:15:17
야레야레계는 자기가 진심으로만 하면 상대를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여유부리듯이 야레야레... 라고 말하니까 열받음.
죠타로는 진짜 궁지에 몰려서 죠타로 본인조차 큰일났다고 느낄 정도인데, 그런 와중에도 뻔뻔스럽게 「야레야레다제...」 라고 말해버리니까 멋있는 거야.
15: 무명@죠죠 22/10/26(水) 21:57:31
죠스타 가문의 인간들은 「시비가 걸린 도중」이나 「해결된 후」에 야레야레라고 말하지만
소위 사람들이 싫어하는 야레야레계는 「시비에 휘말리기 전」이나 「말려들 것 같은 때」에 야레야레... 라고 말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차이가 빚어지는 거 아닐까.
36: 무명@죠죠 22/10/28(金) 08:20:27
아마도 주체성의 유무가 아닐까?
33: 무명@죠죠 22/10/28(金) 07:16:58
생각해보면 죠타로는 제법 수동적인 면이 있는지도 모르겠어
37: 무명@죠죠 22/10/28(金) 08:20:43
흔한 야레야레계 캐릭터의 야레야레는 동료들에게 「어쩔 수 없네, 도와줄까?」 같은 분위기를 낸다는 점이 열받지만, 죠타로의 야레야레는 딱히 그런 의미로 쓰인 적 없었잖아?
동료들이 기묘한 짓을 하거나 적들이 어이없는 짓을 할 때만 썼지.
죠타로는 정말 누군가가 곤경에 처하면 우물쭈물하지 않고 살짝 도와주고 떠나는 타입이 아닐까 싶음.
41: 무명@죠죠 22/10/28(金) 08:34:27
죠타로가 훗날 서브컬쳐의 야레야레계 캐릭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죠타로 본인 자체는 야레야레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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