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7/02/10(金) 03:23:02.625
지당한 말이지 이거.
이렇게까지 마음을 흔드는 설득력을 구사할 수 있는 적 캐릭터는 이 녀석 정도뿐이잖아.
진심으로 마음 속 깊이 납득되고 말이야.
14: 무명@죠죠 2017/02/10(金) 03:35:19.401
>>1
솔직히 너무 좋아
2: 무명@죠죠 2017/02/10(金) 03:23:59.759
평범하게 「그건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5: 무명@죠죠 2017/02/10(金) 03:24:49.589
당연한 말을 한 것뿐이잖아
9: 무명@죠죠 2017/02/10(金) 03:27:16.474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하면서 자기 부하로 들어오는 것이 마치 옳은 일인 것마냥 설득해버릴 정도의 카리스마가 대단한 거지
3: 무명@죠죠 2017/02/10(金) 03:24:37.237
개인적으로는 대인배인 척하면서도 최종전 즈음에서 소인배가 된다는 점 때문에 DIO를 좋아하지만
악의 카리스마로 숭배하면서 DIO님! DIO님! 하고 외치는 팬들의 기분도 왠지 납득할 수 있어
4: 무명@죠죠 2017/02/10(金) 03:24:46.508
키라도 그렇지...
8: 무명@죠죠 2017/02/10(金) 03:26:44.788
키라의 경우 말뿐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가 마음을 흔든다
10: 무명@죠죠 2017/02/10(金) 03:28:25.564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디오의 저 말은 언뜻 당연한 듯 보여도 조금 이상하잖아.
안심을 얻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안심을 얻고 싶은 거 아니야?
살아갈 의지 =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 안심을 얻고 싶다
12: 무명@죠죠 2017/02/10(金) 03:29:59.336
>>10
머리가 아픈 문장이다
18: 무명@죠죠 2017/02/10(金) 03:42:11.118
>>10
즉 목적과 수단이 역전됐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11: 무명@죠죠 2017/02/10(金) 03:29:32.075
애초에 안심 어쩌구저쩌구는
엔야할멈이 처음으로 말한 대사인데...
6: 무명@죠죠 2017/02/10(金) 03:25:09.904
친구를 사귀는 것도 안심하기 위해서이다←정말로 그런 이유로 친구를 사귀나?
15: 무명@죠죠 2017/02/10(金) 03:35:51.489
>>>6
뭐 생각해보면 틀린 말도 아니잖아.
외톨이는 무서우니까.
16: 무명@죠죠 2017/02/10(金) 03:38:55.507
>>15
확실히 고등학생 정도까지는 그런 경향에 동의할 것 같네
17: 무명@죠죠 2017/02/10(金) 03:40:09.586
저런 식으로 삶에 대해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하지만, 실제로 DIO는 그렇게까지 인생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대학생→흡혈귀가 되어 하나의 거리를 정복→100년 관 속→푸치와 만남→이집트
관 속에서 줄곧 인생에 대해 생각했었나?
13: 무명@죠죠 2017/02/10(金) 03:30:41.776
라고 생각했지만
안심 따위는 전혀 하지 못했군, DIO...
1: 무명@죠죠 2017年02月15日 13:05
솔직히 이 녀석을 섬겨봤자 전혀 안심할 수 없다
2: 무명@죠죠 2017年02月15日 16:57
>>1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렇긴 한데, 강대한 적을 눈앞에 두고 싸우지 않아도 되는 길을 제시해버리면
솔직히 그것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아...
3: 무명@죠죠 2018年09月23日 15:05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에 따라 생각해보면 DIO가 한 말은 지당하다.
계속 살아갈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자아실현에는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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