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3/01/10(火) 16:13:35
오히려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데도 죠타로가 뭔 치트파워로 마구 밀어붙여 오니까
자기 인생에 끈질기게 달라붙은 똥찌꺼기만도 못한 자식을 드디어 쳐부술 수 있다는 생각에 텐션이 완전 올라간 것뿐이잖아
2: 무명@죠죠 23/01/10(火) 16:14:43
기본적으로 분노로 냉정을 잃고 돌격하는 편이 불리하고, 죠셉도 그렇게 생각해서 분노로 이성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는데
어째선지 분노의 힘으로 시간을 멈추고 역전해 버리는 죠타로의 불합리함
3: 무명@죠죠 23/01/10(火) 16:15:08
위험하다 싶은 건 덮어놓고 경계하면서
승리가 확정됐다고 생각하면 자만하는 타입이니까
4: 무명@죠죠 23/01/10(火) 16:19:14
>>3
- 죠타로를 최대한 경계하고, 멈춘 시간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원거리 공격에 전념
- 호흡음, 심장박동음을 확인한 후 다시 표지판(긴 리치의 무기)으로 목 절단을 시도
- 하이해진 후에도 첫 시간정지로 서로의 파워와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확인
- 두 번째 시간정지에서 죠타로의 반격이 닿지 않도록 로드 롤러로 눌러 으깨기 시도
등등, 의외로 일관되게 자만하지 않는 타입이군.
텐션이 높아서 자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판에 상대가 시간을 멈춘다니 그걸 예상하는 쪽이 더 무리수잖아...
10: 무명@죠죠 23/01/10(火) 19:17:35
>>3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너무 쫄아서 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죠타로가 멈춘 시간 속에서 움직이든 말든 스펙은 DIO가 압도적으로 우위니까 심장소리 확인 같은 건 하지 말고 그대로 바짝 다가가서 더월드로 때리면 이겼을 텐데.
6: 무명@죠죠 23/01/10(火) 16:29:37
죠타로가 한 일
- 더 월드의 능력을 알고 나서 멈춘 세계를 인식하고 왠지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 주운 잡지를 미리 넣어둬서 칼을 맞아도 살았다(또한 낙하 데미지 무효화)
- 호흡을 멈춘 후에 그대로 심장을 멈추고 반격했다
- 맨홀 워프
- 빡쳐서 완전체가 된 더월드를 상대로 파워 승리
- 극한까지 격해지니 왠지 자기도 시간을 멈출 수 있었다
- 눈을 못보게 해도 기백으로 DIO의 하이킥에 카운터
뭐든지 너무 무리수잖아
11: 무명@죠죠 23/01/10(火) 19:47:54
디오가 죠타로한테 엄청 쫄긴 했지만
그랬다고 겸손했냐고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12: 무명@죠죠 23/01/10(火) 19:55:41
죠스타의 폭발력을 경계하고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인 결과 정말 폭발하고 만다는
텍스트만 보면 개그 같은 전개
13: 무명@죠죠 23/01/10(火) 19:56:45
자객을 띄엄띄엄 보내서 죠타로에게 성장할 시간을 준 것이 가장 악수였다고 생각함.
게다가 그 중에서 둘은 배신했고.
15: 무명@죠죠 23/01/10(火) 20:11:37
>>13
다만 DIO의 자객들은 상당히 성격도 나쁘고 협조성도 없어서 충성도에 따라서는 한꺼번에 보냈다간 서로 싸울 우려가 있음.
그 부분은 덮어놓고 비난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14: 무명@죠죠 23/01/10(火) 19:56:51
확실히 공들여서 계획을 세우긴 하지만 라이브감으로 망치는 느낌이야
1부부터 그런 느낌이었어 DI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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