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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레/건담 프라모델

【건프라】파렉트 발매일에 프라모델 매장에 갔다가 슬픈 광경을 보았다.

by 악당수업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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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건담 22/12/17(土) 21:06:20  

 

 

 

아마도 초등학생 정도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파렉트가 놓여있었던 공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후 짤의 물건을 손에 들고 살까 망설이는 것 같더니만 결국에는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았다.

 

 

 

 

2: 무명@건담 22/12/17(土) 21:09:31  

 

뭐 저것만으로는 갖고 놀 수 없으니까...

 

 

 

 

3: 무명@건담 22/12/17(土) 21:11:08  

 

>>2

아마 그걸 이해하고 되돌려놓은 거겠지.

아무 생각 없이 「이걸 사면 되겠네!」 하고 데미트레이너 본체도 없는데 확장파츠를 산 나보다 훨씬 똑똑하다.

 

 

 

4: 무명@건담 22/12/17(土) 21:12:34  

 

적어도 되팔이 때문에 그런 슬픈 일이 일어난 건 아니길 바래...

 

 

 

5: 무명@건담 22/12/17(土) 21:13:43  

 

이번에는 다릴바르데 때보다 더 노골적으로 사람이 많았지.

그것 때문에 나도 못 샀고.

 

 

 

 

8: 무명@건담 22/12/17(土) 21:18:16  

 

나도 못 샀... 지만 뭐 괜찮아, 이미 쌓인 프라탑을 청산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언젠간 손에 넣을 수 있겠지.

그치만 애들 손엔 쥐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

 

 

 

11: 무명@건담 22/12/17(土) 21:30:19  

 

너무 슬픈 광경이잖아...

적어도 애들은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14: 무명@건담 22/12/17(土) 21:39:18  

 

왜 나를 부르지 않았던 거야
그런 애가 있는 걸 알았으면 양보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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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명@건담 22/12/17(土) 21:42:45  

 

추운 날씨에 장시간 줄서서 오픈런하지 않으면 프라모델 자체를 살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정말 염려된다.

특히 어린애들은 혼자서 마음대로 외출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을 텐데 그런 이유로 못 사게 되는 건 불쌍하다.

 

 

 

 

22: 무명@건담 22/12/17(土) 21:47:05  

 

>>18

게다가 초등학생 입장에서는 파렉트 한 개 가격도 만만치 않을 테고...

산다고 결정하는 데도 결심이 필요했을 텐데...

 

 

 

 

24: 무명@건담 22/12/17(土) 21:49:18  

 

애들도 엄마아빠가 특별히 장난감 가게에 데려와줬을 텐데 이런 대접 받는 거 너무하지 않아?

 

 

 

 

28: 무명@건담 22/12/17(土) 21:53:37  

 

매장에서 보이는 아이들은 자기가 본 적 없는 작품의 건프라를 받아도 뛸 듯이 기뻐하곤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 시청중인 작품의 건프라는 건 최고의 아이템이지. 그걸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슬픈 일이군.

 

 

 

 

29: 무명@건담 22/12/17(土) 21:53:52  

 

아직도! 수성의 마녀 키트를 매장에서! 본 적이 없어!!! 나!!!

통신판매조차도 언제 예약을 시작했는지 모른 채로 접수가 끝나버렸어!!!

 

 

 

 

44: 무명@건담 22/12/18(日) 18:28:00  

 

모처럼 젊은 층을 노린 건담으로 신규 팬을 끌어들였는데, 가장 중요한 프라모델이 품귀라니...

 

 

 

45: 무명@건담 22/12/18(日) 18:29:52  

 

데미트레이너조차 팔지 않아서 저 확장 세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걸 보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된다

 

 

 

 

47: 무명@건담 22/12/18(日) 18:33:56  

 

>>45

다릴바르데나 슬레타 재판매분은 잠시 남았던 적도 있지만 파렉트는 정말 순식간에 다 나갔지...

난 지방시언인데, 개점 직전에 애들 데리고 파렉트 사러 온 애들이랑 부모가 줄까지 서서 기다렸는데도 결국 고개를 떨구고 돌아가는 걸 보면 괴롭다.

 

 

 

 

48: 무명@건담 22/12/18(日) 18:36:47  

 

>>47

개점 직전부터 기다린 가족조차도 살 수 없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슬픈 현상이다...

 

 

 

 

49: 무명@건담 22/12/18(日) 18:38:10  

 

솔직히 나 같은 건 못 사도 괜찮으니까 애들은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

 

 

 

 

58: 무명@건담 22/12/18(日) 18:54:42  

 

기존 시리즈였으면 잘 안 팔렸을 법한 데미 트레이너조차 매진이라

수마 키트는 정말 수요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51: 무명@건담 22/12/18(日) 18:39:42  

 

난 그냥 재판 기다렸다가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사고 싶은데도 못 사는 애들은 어떡하냐...

이맘때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하는 애도 있을 테고...

 

 

 

 

 

 

40: 무명@건담 22/12/18(日) 03:13:12  

 

주말에 지방 완구매장에 가면 >>1이랑 똑같은 상황에 놓여서 실망하는 아이들이 자주 보이곤 하는데

정말 내가 다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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