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6: 무명@건담 2023/04/13(木) 10:20:56.13
신문 인터뷰에서의 오코우치
Q. 슬레타는 앞으로 아이들이 응원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에 대한 대답이 꽤 무섭네...
12화 엔딩은 충격이었습니다. 슬레타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응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 이건 제작자인 저에게 있어서도「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이네요. 시청자들에게 달갑지 않은 사태도 벌어지고, 일단 쓰긴 썼으니 빨리 나아갔으면 하고.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그려낼 수 있는 이야기, 전해지는 메시지도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꼭 지켜봐줬으면 좋겠습니다.
950: 무명@건담 2023/04/13(木) 10:26:52.15
>>946
제작자에게 있어서도 도망치면 하나지만 나아가면 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거야?
955: 무명@건담 2023/04/13(木) 10:35:09.33
>>950
이미 현 시점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슬레타에게 공감할 수 없게 되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캐릭터로 그려지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을까?
그야말로 주인공답지 않은 선택을 한다거나 말이야.
958: 무명@건담 2023/04/13(木) 10:46:40.43
>>946
시청자에게 있어서는 달갑지 않은 사태인가
544: 무명@건담 2023/04/12(水) 21:05:47.96
슬레타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제작자인 저에게 있어서도「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이네요.
그만둬… (절망)
959: 무명@건담 2023/04/13(木) 10:47:41.67
모두가 응원할 수 있는 존재가 될까? 에 대해서는 역시 NO겠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냥 슬레타를 통해서 뭔가 얻는 게 있으면 좋겠다, 라는 건 역대 건담 주인공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970: 무명@건담 2023/04/13(木) 11:08:20.72
원래부터 슬레타랑 시청자 사이에는 심리적 거리가 있었으니까 말이지...
정체불명이고 독백도 없고 엄마가 조종하는 수수께끼의 사람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느낌.
976: 무명@건담 2023/04/13(木) 11:16:57.50
「너는 옳은 일을 했어」라는 말을 듣고, 그렇지? 하고 일단은 납득하긴 했지만
그후 바로 에어리얼에게 인생상담을 하려고 한 걸 보면, 아주 천천히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결단을 내리려고 하고 있잖아?
4: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15
그녀가 무엇을 고민하고 선택할지
→그럼 최종적으로 꼭두각시는 벗어난다는 얘기겠지
980: 무명@건담 2023/04/13(木) 11:21:22.54
주인공에게 자기투영해서 감정이입을 한다기보다
보호자의 시선으로 조마조마하며 지켜보는 느낌에 더 가까운 듯한
646: 무명@건담 2023/04/12(水) 22:22:12.57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슬레타-프로스페라, 미오리네-델링, 구엘-빔 이 3쌍은 부모의 자식을 향한 구속을 명확하게 그려냈다는 모양이니까, 확실하게 마지막에는 3명 모두 해방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49: 무명@건담 2023/04/12(水) 22:24:31.80
슬레타가 프로스페라를 처음으로 거스르고 미오리네를 구출하러 가는 느낌이 될지도 모르겠네...
38: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50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이라는 말이 현 시점까지 사실상 주박으로서 작용하고 있는데, 이대로 과연 슬레타가 맹목적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어디에선가 멈춰 서서 자신을 마주할 것인가...
멈추지 않은 결과 몸을 망친 전례가 있는 탓에 불안해진단 말이지
60: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1:07
>>38
멈추지 말라고 했던 단장은 멈춰설 타이밍을 계속 놓친 탓에 결국 최악의 타이밍에 멈춰섰다고!
104: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2:15
>>60
앞머리에 특징이 있는 캐릭터는 오래 살지 못한다
31: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45
이 질문에는 안이하게 예스라고 대답하지 않는 것이 정답.
응원받는 주인공으로 완성했다고 해도 현 시점에선 그렇게 대놓고 말할 수도 없을 테고.
34: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47
뭐 「됩니다」 라고 말하는 것부터가 어떻게 보면 스포일러 같은 거니까, 함구하는 게 정답이지
126: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5:43
제작진도 「도망가면 하나지만 나아가면 둘」이라고 말한다는 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느슨한 조형은 버리고
기발함 독자성으로 승부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거잖아
3: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14
만인에게 공감받는 캐릭터보다 특정한 포인트에서 깊이 공감되는 캐릭터로 만들어가자는 것일지도 몰라
13: 무명@건담 2023年04月14日 00:24
일단 지금까지의 건담 주인공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솔직하게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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