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명@죠죠 2023.04.24 09:40
"그렇군...나는 「결과」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야. 결과만을 추구하다 보면 사람은 지름길로 가고 싶어하기 마련이지. 지름길로 가다간 진실을 놓칠 수도 있어. 의욕도 점점 사라져가고. 중요한 건 진실을 똑바로 마주보려는 의지라고 난 생각해. 똑바로 마주보려는 의지만 있으면 설령 이번엔 범인이 달아났다고 해도 언젠간 도달하겠지? 똑바로 마주보고 있으니 말이야... 그렇지 않은가?"
이름 모를 경관의 과정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한다면, 가장 꺼려야 할 것은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네. 알겠나? '신뢰를 모욕한다'는 것은 그 인물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 뿐만이 아닌 인생이나 생활을 더는 물러설 곳이 없을 때까지 몰아넣는 것을 말하지.
우리는 돈이나 이익을 위해서, 혹은 극장이나 버스 좌석 좀 빼앗겼다고 해서 남들과 다투거나 목숨을 걸지는 않아. 싸움은 참으로 하찮은 얼간이들이나 하는 짓이란 말이야. 하지만 『모욕』이라는 행위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맞서지. 살인한다 해도 신이 용서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그 점을 잊지 말도록."
폴포의 모욕론
"'인간은 누구든 불안이나 공포를 극복하고 안심을 얻기 위해 살아간다'. 명성을 손에 넣거나 남을 지배하거나 돈을 버는 것도 안심하기 위해서다. 결혼하거나 친구를 만드는 것도 안심하기 위해서다. 남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 사랑과 평화를 위해 살아가는 것 모두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행위다. 안심을 얻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목적이지. 그래서 말인데... 나를 섬기는 데에 어떤 불안감이 있나? 나를 섬기기만 하면 다른 모든 안심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데."
(결국 '나를 섬겨라'로 귀결되는 부분을 제외한) DIO의 안심론
내가 공감된다고 느낀 죠죠의 사상/대사들이야.
이 외에도 에르메스의 복수론이나 푸치의 각오론 등등 죠죠에는 여러 캐릭터들마다 각자 자기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사들이 많지. 너희들이 공감하는 죠죠의 사상, 대사는 뭐야?
2: 무명@죠죠 2023.04.24 09:46
무엇보다 납득이 먼저야!
원문: https://yayoflake.tistory.com/1858
1: 무명@죠죠 2023.04.24 09:41
용기란 두려움을 아는 것!
이라는 말이 좋더라
3: 무명@죠죠 2023.04.24 10:13
법이 허락한다면 네놈의 목숨따윈 상관없다
7: 무명@죠죠 2023.04.24 10:30
>>3
이 자식 뭐에 공감하고 있는 거야
4: 무명@죠죠 2023.04.24 10:22
푸치의 각오론이 좋더라
5: 무명@죠죠 2023.04.24 10:22
그리고 과정론도 좋아
31: 무명@죠죠 2023.06.06 15:28
스틸 볼 론을 좋아한다
8: 무명@죠죠 2023.04.24 10:58
내 인생은 이딴 곳에서 끝나지 않아! 이런 나라도 행복해질 권리는 있단 말이다!
이 대사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좋다...
6: 무명@죠죠 2023.04.24 10:27
공상과학 같은 걸 지껄이는 사람은 밥맛이라는 것
9: 무명@죠죠 2023.04.24 11:04
자이로의 납득론이 좋아.
나와 비슷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야...
10: 무명@죠죠 2023.04.24 11:04
나는 기아초의 문법론이 너무 공감됐다
11: 무명@죠죠 2023.04.24 11:40
난 반대로,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는 이론이 좀 더 끌린다.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지도 않고 지름길로 가려고 한다 해도, 결과가 좋고 남들에게 득이 되면 뭐가 잘못됐다 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 천재가 존재하는 이상 노력의 양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난 뒤에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
12: 무명@죠죠 2023.04.24 11:42
보스의 시련 극복론
미숙한 과거라는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13: 무명@죠죠 2023.04.24 11:57
>>12
보스치고 멋진 사상이네
14: 무명@죠죠 2023.04.24 12:28
무엇보다 납득이 먼저야!
15: 무명@죠죠 2023.04.24 12:44
미스타 행복론도 좋지
16: 무명@죠죠 2023.04.24 13:27
폴나레프의 논~논~논논논~론~!! 이 좋다
17: 무명@죠죠 2023.04.24 13:43
부차라티 녀석들... 쳐죽인다!
18: 무명@죠죠 2023.04.24 14:46
푸치의 각오론, 경관의 과정론, 폴포의 모욕론, 4의 행복론, 죠니의 칠흑의 의지
를 일상에서 써먹고 있다
22: 무명@죠죠 2023.04.24 16:34
>>18
잠깐 너 위험하잖아
아무튼 나는 평소에 대통령의 냅킨론에 따라 생활한다
19: 무명@죠죠 2023.04.24 14:55
프로슈토 아니키의 말.
하기도 전에 열변만 토해내면 일을 그르침.
해 버린다! 고 했을 때는 이미 해 버린 후여야 함.
20: 무명@죠죠 2023.04.24 15:46
우리는 모두 운명의 노예라는 이야기
23: 무명@죠죠 2023.04.24 17:58
키라의 안심론
24: 무명@죠죠 2023.04.24 19:16
에르메스 복수론
복수는 허무하다 같은 내용이 많이 나오던 시절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 라는 걸 알려줬어
25: 무명@죠죠 2023.04.24 23:50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때 행복을 느낀다... 라고 초콜라타가 말했다
26: 무명@죠죠 2023.06.06 15:06
난 죠디오가 마약하면 헤롱헤론이 좋아
ㅋㅋㅋㅋㅋㅋ
27: 무명@죠죠 2023.06.06 15:13
돈독한 우정에는 세 가지 'NO'가 필요하단다...! 세 가지 'NO'. 그래... 첫 번째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원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 번째는 '존경심을 잊지 않는다'...
루카의 우정론이 좋다
28: 무명@죠죠 2023.06.06 15:15
이기면 그만이란 말이다
29: 무명@죠죠 2023.06.06 15:27
'죽여버린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을 때는
이미 행동이 끝난 뒤여야 해!
33: 무명@죠죠 2023.06.07 16:38
들뜬 녀석이 먼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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