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무명@죠죠 2020/10/30(金) 00:50:40
3: 무명@죠죠 2020/10/30(金) 00:49:57
그냥 딸을 처치하고 싶었을 뿐인데…
6: 무명@죠죠 2020/10/30(金) 00:52:15
>>3
네놈이
내 마음을 영원히
알 리가 없어!
2: 무명@죠죠 2020/10/30(金) 00:48:37
그냥 좀 쫄게 만들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서…
13: 무명@죠죠 2020/10/30(金) 00:58:48
여긴 나한테 무한한 충성을 맹세해야 되는 부분 아니야…?
16: 무명@죠죠 2020/10/30(金) 01:03:52
너무 놀라게 했나…?
21: 무명@죠죠 2020/10/30(金) 01:07:42
옷에 피 튀겨버린건 사과한다니까!
14: 무명@죠죠 2020/10/30(金) 01:00:07
보스는 태어난 순간부터의 과거사 짚어보면
정말로 그 정도의 감정조차 결여되어 있었을지도 모르는 존재였으니까 말이지...
46: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17:53
애초에 어머니를 자기 방바닥에 가둔 인간임.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남들과 다를 수밖에.
7: 무명@죠죠 2020/10/30(金) 00:52:24
그 직전까지 평범하게 충성스러웠는데 갑자기…
9: 무명@죠죠 2020/10/30(金) 00:53:25
내 마음을 두 번 배신했다고 말했으니까
혹시 마약만 안 팔았으면 첫번째 배신인 걸로 쳐서 넘어가 주지 않았을까
11: 무명@죠죠 2020/10/30(金) 00:55:01
죠르노가 없었다면 저대로 마음을 죽이고 보스를 위해 계속 일했을지도 모르는데...
30: 무명@죠죠 2020/10/30(金) 01:14:27
보스는 부차라티한테 악의 따윈 하나도 없었는데…
48: 무명@죠죠 2020/10/30(金) 01:19:33
>>30
갑자기 조직원 빼내서 반기를 들다니…
어째서…
15: 무명@죠죠 2020/10/30(金) 01:03:28
진짜 좀 어이없어서 놀라긴 했을 거 같음.
보스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수하고 충성심 높은 부하가
갑자기 폭발해서 배신해 온 거나 마찬가지니까.
17: 무명@죠죠 2020/10/30(金) 01:04:23
생각해보면 딱히 그 자리에서 죽일 필요 없지 않았나?
심지어 그렇게 손목까지 남겨두고 떠나면 나중에 DNA라든가 여러 가지 조사당할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딸을 찾아서 필요 이상으로 들떴던 걸까?
19: 무명@죠죠 2020/10/30(金) 01:05:48
>>17
뭐 모처럼 다시 한 번 공포로 속박해놓자... 라는 가벼운 생각이었던 게 아닐까.
뭔가 이렇게까지 분노해서 덮쳐올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71: 무명@죠죠 2020/10/30(金) 01:24:07
부차라티의 과거를 알면
그야말로 핵지뢰나 마찬가지인 행위
191: 무명@죠죠 2020/10/30(金) 01:48:52
핏줄의 이어짐을 직감으로 알 수 있다...!!! 라고 말할 정도니까
이제 뭐든 좋으니 정말 한시라도 빨리 죽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네
235: 무명@죠죠 2020/10/30(金) 02:06:53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진 아니구나.
죠죠 세계관에서 부모자식간의 피의 연결이란건 이상하게 강하니까.
51: 무명@죠죠 2020/10/30(金) 01:20:16
그치만 자기 친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다니 보스 성격상 좀 이상하다고나 할까...
웬만큼 부차라티를 신뢰했기에 눈앞에서 죽여보였다... 같은 생각은 너무 나간건가?
56: 무명@죠죠 2020/10/30(金) 01:21:16
>>51
썰려버린 소르베랑 마찬가지로 위협 목적이었잖아.
적의를 돌리면 너도 이렇게 된다 라는 뜻이었겠지.
57: 무명@죠죠 2020/10/30(金) 01:21:41
잔혹한 본보기를 보여줘서 공포로 따르게 하는 성격은 소르베 때부터니까
보스로서는 오히려 일관된 행동 같아 보임
27: 무명@죠죠 2020/10/30(金) 01:11:30
암살팀은 정말 유능한 것 같았는데
푸대접한건 정말 보스가 잘못했어
32: 무명@죠죠 2020/10/30(金) 01:16:11
>>27
암살팀은 우대하면 밑에서 하극상 노려볼 만한 놈들뿐이잖냐
73: 무명@죠죠 2020/10/30(金) 01:24:33
헐 큰일났다 손잡고 있잖아… 어떡하지…? 아 손목 자르면 되겠구나!
정도의 적당한 사고로 이루어진 행동일것 같아
60: 무명@죠죠 2020/10/30(金) 01:22:00
보스는 분명 신중한데
꼭 이상한 데서 엉성해지는구나
83: 무명@죠죠 2020/10/30(金) 01:26:18
보스는 겁쟁이인 주제에 허세가 심해서 더더욱 남의 마음을 알지 못하니까.
그러니까 위협을 너무 많이 해서 필요 이상으로 마음을 꺾어버린다거나, 거꾸로 정의감 불태우게 만들어서 배신당하는 거지.
89: 무명@죠죠 2020/10/30(金) 01:27:57
근데 애초에 손목 남겨두고 갈 필요가 없었잖아?
기습이든 뭐든 상관없지만 일단 트리시 회수해서
「고마워 부차라티군! 딸에게는 새로운 호적과 얼굴을 준비하고 평온하게 살도록 준비했어!딸도 너한테 고맙다고 전해달래! 그리고 너는 새 간부다! 축하해!」라고 했으면 됐을거 아녀?
96: 무명@죠죠 2020/10/30(金) 01:29:36
>>89
보스는 허세는 심하지만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은 못할 것 같은 성격이니깐...
98: 무명@죠죠 2020/10/30(金) 01:30:12
>>89
애초에 이런거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암살팀 그런식으로 푸대접 안했을거야
144: 무명@죠죠 2020/10/30(金) 01:39:44
엘리베이터라는 밀실 안에서 갑자기 옆에 있던 딸이 손목만 남기고 사라진다
이걸로 쫄지 않는 녀석이 있을 리가 없잖아!
103: 무명@죠죠 2020/10/30(金) 01:31:02
뭐 보스의 모습도 못봤는데 갑자기 딸이 손목만 남기고 사라졌다면 거역할 마음이 없어지지, 보통은...
부차라티가 보통이 아니었던게 문제
129: 무명@죠죠 2020/10/30(金) 01:35:09
저장면 부차라티 진짜 멋있음
첫등장 때의 능글거리던 이상한 얼굴이 거짓말같다
2: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06:35
왜 보스는 「5층에 다다르면 트리시를 두고 내려가라」같은 지령을 안 내렸을까?
그렇게만 했으면 아무일도 없이 끝날수 있었을텐데....
만약을 위해 부차라티에게 「섣불리 캐내려 하지 마라」라는 압박을 줄 생각이었던 걸까......
43: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17:33
아마 굳이 자신의 능력을 살짝 보여줌으로써 반항심 같은 걸 확실히 잡기 위해서가 아닐까?
밀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을 잡고 있던 상대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손목이 잘려서 자취를 감춘다면 평범하게 무섭잖아.
언제라도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너도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협박한 걸거야.
실제로 소르베로 암살팀 쫄게 만들었을 때도 효과 좋았던 방법이었으니까, 한번 더 써먹으려고 했던 거지.
57: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20:49
딸을 호위시킨 진짜 목적을 알아도 부차라티가 얌전히 있는지 시험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이기도 했을 거임.
간부가 된 부차라티의 충성심을 시험하면서, 겸사겸사 막강한 힘을 보여줌으로써 두려움도 심어주기 위해 굳이 그런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131: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9:07:20
그냥 아무 일 없이 돌려보내면, 이걸로 잘됐네 끝이네~ 가 됐을 거임.
성실한 부하 입장에서라면 말이지.
하지만 뒤집어 보면 「나는 수수께끼 투성이인 보스의 소중한 외동딸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이제 딸은 죽였어. 딸을 찾는 행위는 무의미하다」라는 것을 그 자리에서 보여준 것이다.
12: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12:00
👉️ 공포를 심어준다
걍 이것밖에 지배의 선택지가 없는 게 어이없지 않냐
소르베랑 젤라토 때도 「이 바보 자식들 예상대로 배신했구나!」라고 할 게 아니지!
애초에 그걸 예상하고 있었다면, 대우를 개선해서 다시 따르고 싶어지게끔 만들어 놨으면 좋았잖아!
33: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15:47
>>12
보스 육성게임 같은거 잘 못할 것 같아
145: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9:20:46
반면 DIO는 광신도적인 부하도 많고
고용하는 놈들한테도 제대로 돈을 지불했던 것 같고
배신하려고 했던 홀호스도 마음 꺾어서 복종시키고...
상당히 잘하고 있었구나
6: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09:25
애초에 부차라티도 그렇게 마약에 관여하는게 싫었으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라던가 조직이 마약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에서 억지로라도 빠져나갔으면 좋았잖아...
76: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27:56
>>6
뭐 부차라티는 「마약을 용서하지 않으면서 정작 마약을 파는 조직의 한 패를 짊어지고 있었다」라는 자기모순에 완전히 마음이 죽어버린 캐릭터였으니까.
조직을 벗어나지 않은 것도 어느정도는 자신의 목숨이 아까웠다는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죠르노가 가진 황금 같은 꿈에 걸고, 되살아난 것이 각오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된 거지.
아마 죠르노가 없었다면 보스에게 실망하면서도 힘의 차이를 절감하고 돌아갔겠지만, 죠르노가 있었기에 부차라티는 신념을 관철시키려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된 거 아닐까.
81: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30:06
뭐 그래도 조직에 은혜는 있으니까 막 엄청나게 목숨이 아깝다던가 한 건 아니었겠지만
똑똑하기 때문에 단신으로 조직에 맞서도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지워질 뿐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것 같음.
80: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8:29:29
갱으로 살아가는 이상 조직에서 빠져나간다=살해당한다 나 마찬가지니까 그 시점에서 부차라티는 「현실과 타협하고 있었다」라는 거지.
마약은 싫어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결국 어쩔 수 없어... 라는 느낌으로.
그러다가 죠르노를 만나서 「꿈」을 듣고, 거기에 더해 위의 트리시 사건이 계기가 되어서 자신의 정의를 떠올리게 된 거야.
그래서 마지막에 「천천히 죽기로 했던 마음(현실과 타협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죠르노를 만나고 살아났다(내 마음 그대로 정의를 위해 행동한다)」라고 말했던 게 아니었을까?
150: 무명@죠죠 2020年11月01日 19:26:43
마음이 죽은 채로 살던 부차라티가 죠르노를 만나면서
이윽고 몸은 죽었어도 영혼으로 계속 살아가게 되었다는거 뭔가 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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