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0/02/03(月) 15:39:00
그래... 마치 맛집 리포터가 맛뿐만 아니라 보면 알 수 있는 외형까지 굳이 상세하게 해설하듯이...!
31: 무명@죠죠 2020/02/03(月) 16:00:21
「산뜻한 치즈에 토마토의 즙이 한데 어우러진 맛이야! 치즈가 토마토를! 토마토가 치즈를 돋보이게 해줘!
'하모니' 라고 해야 하나~ '맛의 조화' 라고 해야 하나~!
비유하자면 사이먼이랑 가펑클의 듀엣! 웃짱이랑 난짱! 타카모리 아사오 원작에 치바 테츠야가 그린 『도전자 허리케인』!」
오쿠야스는 맛집 리포터에 재능이 있다
5: 무명@죠죠 2020/02/03(月) 15:41:30
「어떤 기분이냐? DIO... 움직이지 못하는데 누군가 등 뒤에서 다가오는 기분은 예를 들어...
물속에서 1분밖에 잠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한계인 1분이 되어 겨우 수면에서 숨을 쉬려 한 순간!
꽈악... 하고 다시 발을 붙들려 물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기분과 비슷하다고 한다면... 어떨까?」
16: 무명@죠죠 2020/02/03(月) 15:47:41
저 컷의 죠타로 엄청 빠른 말투로 말하고 있을 것 같아
17: 무명@죠죠 2020/02/03(月) 15:48:59
>>16
가성으로 엄청 빠른 말투의 죠타로 상상하고 웃었다
13: 무명@죠죠 2020/02/03(月) 15:45:49
아~주 산뜻한 기분이야.
새 속옷으로 갈아입은 정월초하루 아침처럼~!
29: 무명@죠죠 2020/02/03(月) 15:58:03.063
>>13
이거 산뜻한 상태가 굉장히 알기 쉬워서 좋아
7: 무명@죠죠 2020/02/03(月) 15:42:55
「뒷구멍에 고드름이 꽂힌 기분이었다... 지금 그대로 거기 있었다간 분명 하나씩 차례차례 당했겠지!」
「확실하다마다! 콜라를 마시면 트림이 나오는 것만큼 확실해!」
6: 무명@죠죠 2020年02月04日 00:54
DIO의 저택에서 뛰어내려서 탈출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비유밖에 없었다
19: 무명@죠죠 2020年02月04日 10:01
「콜라를 마시면 트림」장면의 제일 감탄스러운 점은
「적의 능력을 모르면 패배는 확실! 산에 오를 때 루트도 모르고 꼭대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산에 오르면 조난은 확실한 법이다!」라는 비유를 먼저 말한 뒤에
거기에 덧붙여서「콜라를 마시면 트림이 나올 정도로 확실해!」하며 또다시 비유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지
8: 무명@죠죠 2020/02/03(月) 15:43:44
겨울 메기처럼 얌전히 만들어
3: 무명@죠죠 2020/02/03(月) 15:40:48
「호오... 맞서겠다는 거냐? 도망치지 않고 나 DIO에게 다가오겠다는 거냐... 기껏 네 할아버지 죠셉이 시험 종료 벨소리 직전까지 문제를 풀던 수험생처럼 필사적인 기분으로 '더 월드' 의 정체를 가르쳐 주었건만...」
「흥! 도망칠 수는 없다! 네놈은 체스나 장기에서 말하는 '체크메이트' 에 빠졌으니까!」
3부의 DIO전은 거의 비유의 천지였어
1: 무명@죠죠 2020年02月03日 23:50
시험 종료벨 직전까지 문제를 풀고 있는 수험생의 기분을 어떻게 알고있는 걸까...
23: 무명@죠죠 2020年02月04日 15:34
영국인인데 장기를 아는 DIO
12: 무명@죠죠 2020/02/03(月) 15:45:37
「거기 있는 내 다리를 주워와라. 어서 가져오지 못해! 스튜어디스가 손님에게 술과 캐비어를 서비스하듯 말이다...」
다리를 가져오라고 말할 때조차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는 DIO님
24: 무명@죠죠 2020/02/03(月) 15:54:29.182
스튜어디스의 예를 든다는 것은...
DIO는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는 거야?
28: 무명@죠죠 2020/02/03(月) 15:57:19.419
>>24
분명 책장에 있던 무수한 책들 중에 그런 정보들이 있었겠지...
37: 무명@죠죠 2020/02/03(月) 16:57:53
>>24
푸치랑 미국에서 만났잖아
34: 무명@죠죠 2020/02/03(月) 16:04:48
거의 DIO 얘기밖에 없지 않은가?
저 녀석은 저런 성격 탓에 매번 당한다
8: 무명@죠죠 2020年02月04日 00:58
아라키가 평소에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겠지?
아라키의 만화술 책에서 "캐릭터의 대사는 일상에서 쓰는 말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한다" 라고 했으니까.
20: 무명@죠죠 2020年02月04日 11:52
그러고보니 엔야 할멈도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더욱 더 생각하십시오!
HB연필을 똑! 부러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같은 말을 디오에게 했었지...
11: 무명@죠죠 2020/02/03(月) 15:45:27
비유를 많이 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지.
기묘한 일들만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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