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3/06/27 06:47:52
바닐라 아이스라던가 오토이시라던가 디아볼로라던가
걔네들은 처음부터 암살할 생각으로 행동했다면 절대 주인공한테 지는 일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키라를 본받아라
2: 무명@죠죠 2013/06/27 06:49:58
키라도 절대적인 자신이 있었을 때는 스스로 정체를 털어놨잖아?
뭐 그런 거야
4: 무명@죠죠 2013/06/27 06:50:59
초콜렛 디스코
5: 무명@죠죠 2013/06/27 06:52:19
초능력은 자랑하고 싶어지잖아
6: 무명@죠죠 2013/06/27 06:52:39
각오를 나타냄으로써 정신을 고양시키는 거지
25: 무명@죠죠 2013/06/27 07:09:29
라기보다 바닐라랑 디아볼로가 그렇게까지 종알종알 떠벌려 댔었나?
바닐라는 「가루가 되어 죽었다」라고 말한 것뿐이고, 디아볼로는 폴나레프한테 탄로난 거 아니었나?
33: 무명@죠죠 2013/06/27 07:22:44
>>25
바닐라는 일부러 눈앞에 나타나서 능력을 설명한 후에 암흑 속에 숨는 모습을 보여줌.
디아볼로는 마지막이니까 알려주겠답시고 시간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줌.
역시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있는 녀석은 떠벌리고 싶어하는구나... DIO는 참았는데
8: 무명@죠죠 2013/06/27 06:53:26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독자가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18: 무명@죠죠 2013/06/27 07:00:33
>>8
그치만 암살팀 같은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능력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그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적의 능력을 판단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잖아.
링고라든지 시빌워처럼 스스로 정정당당함을 내세우는 것이 정신적 강함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
58: 무명@죠죠 2013/06/27 07:46:29
예를 들면 만화 같은 매체에서 「시간이 멈춘다」인지 「초고속이동」인지를 그림만으로 전달하는건 너무 어려움.
어느정도 말을 해줘야 뭐하는지 독자가 알지.
13: 무명@죠죠 2013/06/27 06:57:04
굳이 정보의 일부를 폭로함으로써 그 이외의 비밀로부터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지
27: 무명@죠죠 2013/06/27 07:13:57
>>13
일부러 약간의 증거를 남겨둬서 상대의 추리를 한정시킨다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기엔 죠죠에서 상대한테 능력을 착각시키는 적 같은건 거의 안 나왔어
14: 무명@죠죠 2013/06/27 06:57:11
근데 시간을 날려버렸다던가 그런 얘기 들어봤자 "?" 하게 되는데 솔직히
16: 무명@죠죠 2013/06/27 06:57:36
다들 본인이 질 리가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그 자신감이 카리스마가 되기도 하고 약점이 되기도 하지만...
27: 무명@죠죠 2013/06/27 07:13:57
>>16
DIO가 쪼잔하게 시간 멈춘다음 한사람씩 죽이고 즉시 이탈하는 놈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인기있는 캐릭터는 되지 못했을 거야.
3부 이후의 최종보스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때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나는지도 매력의 하나라는 느낌이 들지.
24: 무명@죠죠 2013/06/27 07:06:23
보스의 능력을 전혀 몰라서 엄청나게 악전고투했잖아?
21: 무명@죠죠 2013/06/27 07:01:28
그 결과 죠르노의 추리력이 초능력 수준이 됐다
33: 무명@죠죠 2013/06/27 07:22:44
>>21
심지어 그녀석 이래봬도 역대 최연소니까.
아무리 참모 포지션이고 DIO의 아들이라지만 좀 지나치게 영리한 느낌은 있어.
20: 무명@죠죠 2013/06/27 07:01:16
키라의 제3의 능력은 자신이 설명하고 나서가 아니면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키라는 정말로 궁지에 몰렸을 때가 아니면 자기 정체를 굳이 말하지 않았잖아.
29: 무명@죠죠 2013/06/27 07:17:49
DIO님은 절대 안 떠벌리는데
30: 무명@죠죠 2013/06/27 07:18:48
DIO의 능력은 카쿄인이 목숨 걸고 밝혀냈을 정도니까...
31: 무명@죠죠 2013/06/27 07:21:11
7부 대통령이야말로
그 영문모를 괴상한 능력을 전부 추리당했다...
34: 무명@죠죠 2013/06/27 07:23:25
카쿄인「받아... 주세요...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죠니「Dio의 능력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다!」
37: 무명@죠죠 2013/06/27 07:26:26
>>34
죠니는 그 전부터 시간 되돌린다던가 평행세계를 오간다던가 온갖 영문모를 스탠드랑 잔뜩 싸운 뒤였으니까 (떨리는 목소리)
41: 무명@죠죠 2013/06/27 07:29:26
방금 생각한 건데 말야...
폴나레프 계단씬의 그 장면은 DIO가 시간 멈추고 일부러 폴나레프를 계단에서 내려준 거야...?
42: 무명@죠죠 2013/06/27 07:31:39
>>41
그거 어차피 더월드의 사거리가 10m라서
디오는 1mm도 안움직여도 돼
43: 무명@죠죠 2013/06/27 07:31:59
>>41
스탠드로 날랐으니까 (떨리는 목소리)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도 그렇게 옮겼겠지 아마
44: 무명@죠죠 2013/06/27 07:32:20
>>41
폴폴을 업고 밑으로 내려준다음 남은 시간을 신경쓰며 급하게 위로 돌아가 포즈를 잡은 다음 시간을 다시 움직임
32: 무명@죠죠 2013/06/27 07:21:46
떠벌리는 놈이 그렇게 많았던가?
오히려 다른 녀석들이 열심히 고찰하는 장면이 더 많지 않았나?
55: 무명@죠죠 2013/06/27 07:42:09
오히려 안 떠벌리는 캐릭터가 더 많지 않나?
이자식... 도대체 어떤 능력이야... 라던가
이건..! 누군가로부터 스탠드 공격을 받고 있는 건가..?
이런 장면이 더 많잖아?
요즘은 능력이 하도 복잡해져서 스포일러당해도 결국 뭔소린지 이해가 안될 정도지만...
57: 무명@죠죠 2013/06/27 07:46:00
난 3부에서 가장 스탠드 유저다운 싸움을 한 녀석은 태양 스탠드 그녀석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자신있는 지형으로 유인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서히 적을 소모시킨다는 전법.
뭐 금방 밑천이 드러나서 허무하게 당한건 불쌍하지만...
59: 무명@죠죠 2013/06/27 07:46:45
능력이 탄로나든 탄로나지 않든 상관없는 심플한 스탠드는 뭐가 있을까?
매지션즈 레드 같은 건 불꽃을 조종하는 것뿐이니까 심플한가? 불꽃 탐지기 같은 것도 있긴 했지만...
60: 무명@죠죠 2013/06/27 07:49:47
>>59
폴나레프 같은 녀석도 심플하지
40: 무명@죠죠 2013/06/27 07:28:32
스탠드는 정신력의 덩어리 같은 거니까
자신감을 드러내지 않으면 진짜 실력을 낼 수 없는거 아닐까?
63: 무명@죠죠 2013/06/27 07:50:45
스탠드 싸움이란 ───
예를 들어 자신의 약점을 상대에게 가르쳐 주는……
───「정정당당함」이야말로
정신의 힘으로서 최대의 위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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