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04/24(土) 14:09:53
소화액 내놓는 능력
디스크 만드는 능력
긴 사정거리
근거리파워형 정도의 파워
거기에 심지어 왜인지 자아도 있고
진화도 한다는건 너무 대단한거 아냐?
2: 무명@죠죠 2021/04/24(土) 14:27:47
괜찮잖아.
최종보스 스탠드니까.
4: 무명@죠죠 2021/04/24(土) 14:29:39
저기에 환각 보여주는 능력도 추가해줘
82: 무명@죠죠 2021/04/24(土) 15:01:55
뭐 킬러퀸 제2의 폭탄 같은 것도 있었고
능력 좀 여러개 가지고 있어도 별로 상관없잖아?
3: 무명@죠죠 2021/04/24(土) 14:28:37
죠죠 보스 중에서도 단연코 TOP급의 레벨
2: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04:53
뭐 죠르노도 생물에 데미지 반사라던가
좀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있었으니까...
3: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05:10
스레 첫짤의 장면은 절망감이 대단했다
123: 무명@죠죠 2021/04/24(土) 15:15:10
화이트스네이크는 디자인이 멋있어서 좋아!
11: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11:52
인간의 기억과 스탠드를 DISC로 추출해 꺼낼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해서
몸에 인간의 설계도인 DNA 염기서열이 쭉 나열되어 있는 것 또한 멋지지
5: 무명@죠죠 2021/04/24(土) 14:29:56
능력이 너무 굉장했던 탓에 환상 보여주는 능력은 사라졌다
8: 무명@죠죠 2021/04/24(土) 14:32:12
>>5
안사라졌고, 계속 평범하게 사용하고 있었음.
11: 무명@죠죠 2021/04/24(土) 14:33:21
원격조종형은 대체로 강한 녀석들뿐
7: 무명@죠죠 2021/04/24(土) 14:31:57
죠스타 가문을 없애려면 솔직히 그정도는 있어야지.
실제로 그 아버지와 딸을 이겼으니까.
14: 무명@죠죠 2021/04/24(土) 14:33:57
인간을 CD 플레이어로 만들어서 할렐루야를 듣는 기능
20: 무명@죠죠 2021/04/24(土) 14:39:24
>>14
이 능력이 가장 수수께끼야
17: 무명@죠죠 2021/04/24(土) 14:36:30
CD 플레이어 잊어버렸을 때 편리할 것 같다
26: 무명@죠죠 2021/04/24(土) 14:42:42
평범한 CD를 집어넣을 수 있는건
스탠드 능력 응용했다는 걸로 어떻게든 퉁칠 수 있어
25: 무명@죠죠 2021/04/24(土) 14:41:52
개구리에게 폭발하라는 명령의 DISC를 넣을 수 있으니까
할렐루야 명령 DISC도 사용할 수 있다
32: 무명@죠죠 2021/04/24(土) 14:44:24
인간으로부터 디스크를 빼내거나 타인에게 꽂거나 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어쩌면 보통 디스크도 넣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한번쯤은 생각해보긴 하겠지
46: 무명@죠죠 2021/04/24(土) 14:50:27
할렐루야 할때 녹음재생에다 대고 지휘하고 있는거 좋아
26: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27:09
나도 가끔 텐션 높을때 신부 흉내 내면서 CD 틀고 지휘하곤 한다
9: 무명@죠죠 2021/04/24(土) 14:32:23
신부 본인은 직접 다른 디스크 쓸 수 있나?
쓸 수 있다면 그 수수께끼 능력들의 출처도 전부 설명이 되지 않을까?
47: 무명@죠죠 2021/04/24(土) 14:50:27
>>9
일단 푸파가 스탠드 2개 있는 상태가 된 적은 있으니까 왠지 못할 것 같지는 않은데...
24: 무명@죠죠 2021/04/24(土) 14:41:37
그 개구리 터지는건 대체 뭐였어?
27: 무명@죠죠 2021/04/24(土) 14:43:07
개구리 명령은 서브리미널 같은 거지.
개구리는 원래 터지지 않지만 명령 디스크로 터질 거라는 암시를 걸어 놓은 거야.
91: 무명@죠죠 2021/04/24(土) 15:04:16
개구리한테「10미터 날아가서 폭발한다」라는 명령 DISC 넣었을 때처럼
환각이랑 소화액은「환각 보면서 녹는다」라는 명령 DISC를 어떻게든 넣었던 건지도 모른다
34: 무명@죠죠 2021/04/24(土) 14:44:57
명령은 헤븐즈도어가 기억 써넣는 거랑 비슷한건가?
CD-R였던 걸까 저거...
27: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31:44
화이트앨범보다 더 앨범스러운 능력이야 이거
29: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37:44
이녀석 덕분에 디아볼로의 대모험이 생겼다
72: 무명@죠죠 2021/04/24(土) 14:59:36
스탠드라는건 의외로 대충이라고 할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 같은 느낌으로 대부분 어떻게든 되니까...
22: 무명@죠죠 2021/04/24(土) 14:41:12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대체로 뭐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스탠드이다
1: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04:27
이녀석은 스탠드 디자인이 진짜 멋있어
9: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10:03
>>1
대체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 이런 디자인과 능력이 되는 거야!? 싶은 디자인이지 화이트스네이크는...
58: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9:53:03
>>9
얼굴이 보이지 않고 머리에 왕관을 씌운 듯한 디자인은 「왕관이라는 힘을 신으로부터 부여받았으나, 나 자신은 단지 그것을 완수할 뿐」이라는 사상.
DNA 염기서열은「인류의 설계도에 간섭한다」는 의사를 나타내며
화이트스네이크라는 이름은「이브를 꼬드긴 뱀」의 암시라고 생각한다.
23: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22:58
>>9
메이드 인 헤븐의 스탠드 해설문을 근거로, 죠죠 세계관에는 신이 실재한다는 설이 있지.
만약 그렇다면 화이트스네이크가 그렇게까지 고성능인 것도 그 때문일지도 몰라.
실제로 중간까지만 해도 운명이 푸치 편으로 흘러갔던 것이 확실히 느껴졌고.
81: 무명@죠죠 2021年05月11日 01:46:13
DISC라는 것 자체는 단순히 최종보스답게 「누구에게든 빼앗아서 이용하는」것을 이미지화한 거겠지만, C-MOON과 메이드 인 헤븐의 능력은 푸치의 사상과 멘탈리티를 구현하고 있어서 좋지.
C-MOON→『나를 중심으로』 중력이 반전한다
메이드 인 헤븐→『나 이외의』생물이 시간의 가속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천국→『나만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21: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21:19
초콜라타의 그린 디가 무차별적으로 대량 살육하는 모습을 본 죠르노가
「끝없는 악의」에서 탄생한 스탠드라고 평가했는데, 푸치의 화이트스네이크는 너무 수수께끼가 많음.
아니 아무리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면 시간도 멈출 수 있는 게 스탠드라지만
인간을 CD(기록매체)로 만든다는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
49: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9:17:43
>>21
창작물에 종종 나오는 타인의 능력을 빼앗아 쓴다던가 타인의 기억을 들여다 본다던가 하는 걸 합친 능력이 DISC지만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여동생의 일을 사전에 조사하고 싶었다던가, 혹은 기억을 빼내서 잊고 싶다던가 하는 마음 때문에 탄생한 걸까.
스탠드 능력 쪽은 설명할 수 없지만.
60: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9:55:31
>>49
여동생에 관한 일을 조사하고 싶었던 마음이 무디 블루스처럼 진실로 향하는 스탠드로 발현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소유할 수 있는 화이트스네이크가 되었다는 점은 그야말로 푸치 신부답네.
다음은 작중에서 발췌한 내용.
나는 화이트 스네이크가 이 인생 철학의 구현이라고 생각함.
"알겠나… 스포츠 맥스, 내 말 잘 듣게… 이 지구상에서 말이야……
이 지구의… '바다와 땅' 의 비율이 7대 3으로 정해져 있는 것처럼… 생물의 영혼도 그 숫자가 딱 정해져 있는 것 같더군.
스포츠 맥스…… 이건 결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야. 하지만 더없이 중요한 이야기지.
다시 말해 이 지구상에서 인간의 수가 늘면 늘수록 그만큼 다른 생물이 멸종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으로… 영혼 전체의 수는 변동 없이 유지된다는 얘기지…
하지만 그 '영혼'을 단 한 명의 인간이 '몇 개'씩 '몇만 개씩'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면…
그 인간은 무엇을 보게 될 것 같나? 그 인간의 미래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으냔 말이야."
7: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08:37
왜 빼낸 디스크를 감옥의 그런 곳에 숨겨뒀던 거지?
게다가 가끔 보러 오는 것 같던데...?
16: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16:34
>>7
트랙터 안에 숨겨놓은 건 푸치 신부한테는 별로 필요 없는 것들이 대부분.
진짜로 필요한 것들은 본인 수중에 있음.
35: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49:22
>>7
트랙터 타이어 안에 숨겼던 이유는 DISC를 푸 파이터즈에게 지키게 하기 위해서.
근처에 물이 많이 있어서 FF에게 유리한 습지대의 트랙터 안에 놔뒀던 거라고 생각해.
73: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21:21:58
어차피 꽂아봤자 아무도 못 다룰 테니까 필요없다는 건 알겠는데
그럼 왜 스타 플라티나 디스크를 파기하지 않은 걸까?
80: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22:47:08
>>73
이것이 바로 DISC 능력의 성가신 점이지.
DISC로 꺼낸 시점에서 물리적으로는 파괴 불능이 되어버림.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어가는 인간'에게 DISC를 삽입하는 것.
그러면 그 인간이 죽음과 동시에 DISC도 소멸함.
(스탠드를 다룰 충분한 재능이 없으면 튕겨나간다고는 해도) DISC 자체는 누구든 운반하거나 빼고 꽂을 수 있다는 점을 포함해서, 화이트스네이크의 능력은 「소유」보다 「보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이야.
13: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14:28
그렇다고는 해도 「치트 스탠드로 무쌍찍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인간이었다면 처음부터 그런 스탠드는 발현되지 않겠지...
우선 큰 야망이나 위험한 인간성이 먼저 있고, 스탠드 능력은 거기에 맞춰서 나중에 따라오는 느낌이다.
25: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26:51
화이트스네이크의 능력은 기본적으로「환각으로 사람의 몸을 녹여 기억과 스탠드를 DISC화하는」 능력.
만지면 중간과정 없이 DISC를 곧바로 빼낼 수 있는 능력은,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직접 만져서 곧바로 노화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
환각은 능력을 발동시키기 전의 준비과정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웨더로 둔갑했을 때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역시 치사하군
83: 무명@죠죠 2021年05月11日 07:47:11
>>25
웨더로 둔갑했을 때의 절망감은 진짜 굉장했어...
처음에 나온 환각능력은 백퍼 죽은 설정이라고 생각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32: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42:59
너 진짜 신부냐?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스탠드 능력
51: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9:23:24
>>32
참회실에서 여러 사람의 인생을 '들은' 것이 영향을 줬을 것 같다
39: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18:54:49
푸치의 경우는 스탠드가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약간 현실도피라는 느낌이랄까, 자기 일에 대해 마음속으로는 자기 탓이 아니라고 눈을 돌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싸하다.
스탠드도 뭔가 본체 쪽을 싫어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
75: 무명@죠죠 2021年05月10日 22:19:34
스타플라티나 뺏겼을때
「아 이거 스타 플라티나를 적한테 설치해서 최강의 아군이 적이 되어버린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로 흘러가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그치만 절망적인 이야기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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