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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키라 요시카게와 카와지리 시노부의 관계는 꽤나 흥미로웠어

by 악당수업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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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죠죠 2021/07/11(日) 16:09:49  

 

 

 

 

 

6: 무명@죠죠 2021/07/11(日) 16:19:22  

 

이장면은 결국 뭐였던거야...

 

 

 

 

31: 무명@죠죠 2021/07/11(日) 16:37:47  

 

좋아하는 타입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매일 호의를 받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은 구석은 있는 것 같다.

 

 

 

 

19: 무명@죠죠 2021/07/11(日) 16:30:46  

 

매일 그 사람 흉내를 내다 보면 생각도 비슷해지는 걸까?

 

 

 

 

 

 

8: 무명@죠죠 2021/07/11(日) 16:23:40  

 

살인마의 첫사랑이라는 시추에이션 꽤 좋았는데

의외로 이 전개 금방 내던지지 않았나?

 

 

 

 

9: 무명@죠죠 2021/07/11(日) 16:24:38  

 

>>8

아니, 여기서부터 제대로 러브스토리 같은거 다 그린 다음에 키라 죽여버리면 소년만화치고는 좀 너무 그렇잖냐...

 

 

 

 

11: 무명@죠죠 2021/07/11(日) 16:25:04  

 

금방 고양이풀 쪽으로 관심이 옮겨가서

그 후로는 거의 얽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

 

 

 

 

14: 무명@죠죠 2021/07/11(日) 16:26:17  

 

내던졌다기보다는 그거지.

뭔가 복선 같은데 사실은 딱히 별 의미없는 이야기는 1부부터 많았잖아.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죠죠의 그런 별 의미 없는 장면들을 좋아하게 됨.

 

 

 

 

17: 무명@죠죠 2021/07/11(日) 16:28:34  

 

>>14

4부는 특히 모리오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느낌이라

본 스토리랑 무관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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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04:20  

 

키라에게도 평범하게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어머니한테 학대만 당하지 않았다면.

 

 

 

 

30: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14:46  

 

>>2

어머니한테 학대받는다는 뒷설정이 있었나?

 

 

 

 

33: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15:00  

 

학대는 뒷설정이 아니라 묻어버린 설정이야

 

 

 

 

63: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34:39  

 

>>33

「키라 집안의 부모자식 관계 같은 것도 좀더 깊이 보여줬어야 했다, 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커트했다고 할까, 그릴 용기가 없었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죠.」

 

이런 말 했던거 보면 묻어버린 설정이라기보다는, 만화로 그려야할 부분과 그려야할 부분을 취사선택해서 그리지 않은 부분이라는 느낌이 드는군...

 

 

 

 

97: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9:38:29  

 

>>33

확실히 「이런 설정도 있긴 했지만 키라 같은 캐릭터한테 함부로 슬픈 과거 같은 걸 말하게 해도 될까?」

라는 느낌이 돼서 그만둔 것 같아

 

 

 

 

21: 무명@죠죠 2021/07/11(日) 16:31:22  

 

굉장히 낮은 확률이지만 어떤 계기가 있었으면

키라에게도 행복한 가정을 가질 기회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꽤 인상이 달라지는 것 같다

 

 

 

 

23: 무명@죠죠 2021/07/11(日) 16:32:31  

 

>>21

근데 가족한테는 상냥한 살인마는 현실에도 꽤 있기 때문에...

 

 

 

28: 무명@죠죠 2021/07/11(日) 16:35:37  

 

>>23

어떻게 봐도 살인자같은 인상을 가진 녀석은

일상 속에 잠재한 살인마라는 테마에 적합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40: 무명@죠죠 2021/07/11(日) 16:51:15  

 

경우에 따라서는 남들처럼 평범한 정을 품을 때도 있고, 그렇긴 해도 역시 쓰레기 살인마라는 것도 뭐 양립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30: 무명@죠죠 2021/07/11(日) 16:37:09  

 

만일 이런 종류의 이벤트가 한 번인가 두 번 정도 더 있어서 사랑에 눈을 떴다고 해도

살인마인 것에는 변함이 없고 결국 이야기의 흐름상 죽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36: 무명@죠죠 2021/07/11(日) 16:47:25  

 

근데 상황만 허락했다면 진작에 손목으로 만들었을걸?

 

 

 

 

38: 무명@죠죠 2021/07/11(日) 16:49:30  

 

>>36

한순간이지만 진짜로 죽일까 고민했으니까...

 

 

 

 

91: 무명@죠죠 2021/07/11(日) 17:08:42  

 

시노부에게 사랑을 느꼈을 가능성이 다소 있다고는 해도, 그것이 자기애를 넘어서는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녀석은 결국 본인 기분밖에 생각하지 않는 최악의 살인마야.

 

 

 

 

44: 무명@죠죠 2021/07/11(日) 16:53:14  

 

키라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원래의 카와지리 코사쿠랑 바뀌어서 가정이 원만해진 결과 시노부가 하야토를 제대로 보게 되어서 「너 조금 커진 것 같네?」하고 묻게 된 건 좋음.

아빠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16: 무명@죠죠 2021/07/11(日) 16:28:12  

 

진실을 모르는 시노부는 계속 키라를 기다리겠지...

 

 

 

5: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06:50  

 

살인범과 얽혀서 관계가 호전되는 기묘한 가정

진짜 카와지리 코사쿠가 좀 불쌍하다

 

 

 

93: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9:26:59  

 

>>5

카와지리 코사쿠의 불운이 그대로 키라에게 반영된 거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숨은 일등공신이었던 것 아닐까?

 

 

 

 

18: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10:47  

 

신데렐라로 카와지리한테서 빼앗은 얼굴이라

영혼이라던가 스탠드라던가 이것저것 조금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73: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48:00  

 

>>18

이 해석 괜찮은데?

키라 요시카게의 원래 정서라는 해석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좋다.

말 한마디 못하고 생명과 인생을 빼앗긴 카와지리씨가 이렇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면 제법 흥미롭군.

 

 

 

 

92: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9:26:35  

 

카와지리는 운이 나쁜 탓에 키라에게 선택받아 얼굴과 생명을 빼앗겼다.

키라는 카와지리의 얼굴이 됨으로써, 카와시리의 불운까지 이어받아 궁지에 몰렸다.

 

라고 생각하면, 카와지리의 불운이 돌고 돌아 키라에게 보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몰라.

 

 

 

 

104: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20:01:13  

 

>>92

별안간 문답무용으로 얼굴 가죽이 벗겨지고 죽는 운명까지 물려받았으니까...

 

 

 

 

122: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21:52:43  

 

카와지리는 키라 안만났어도 조만간 차에 치여서 인생이 끝났을 것 같다

 

 

 

59: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27:46  

 

살인 충동만 아니었다면 키라 요시카게도 선한 사람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려고 하면 가게 샌드위치에 구멍을 뚫은 사건이 자꾸 생각남

 

 

 

110: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20:33:11  

 

>>59

역시 키라는 살인을 빼고 봐도

평범하게 성격 나쁘네 이녀석...」하게 되는 구석이 있는 것 같군

 

 

 

 

24: 무명@죠죠 2021/07/11(日) 16:34:07  

 

인간관계를 거절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랑을 몰랐을 뿐이지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인간은 아니었다

그치만 그건 그렇다 치고 자신이 벌여온 짓은 이제 와서 바꿀 수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다

 

 

 

 

109: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20:32:26  

 

비로소 제대로 된 사랑에 눈을 떴다... 같은 느낌이 있긴 했음.

그치만 이미 늦은데다 남의 인생을 가로채고 있는 상태니까.

 

 

 

 

124: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22:55:15  

 

>>109

이제서야 맑은 애정에 눈을 떴는데 제대로 생활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라는 꽤 비극적인 상황이군...

 

 

 

 

74: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8:48:05  

 

솔직히 이런 묘사야말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낳는 건데

「회수되지 않은 복선」 취급하는건 그만둬줬으면 한다

 

 

 

 

94: 무명@죠죠 2021年07月21日 19:29:47  

 

>>74

엄청나게 동의.

런 관계성을 「미회수 ㅋㅋㅋ」라고 말하는거 싫음.

 

「사실은 이 캐릭터에도 다른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다, 끝내는 자신이 벌인 일로 자신이 파멸한다」라는 깊은 의미가 있는 건데.

 

 

 

 

139: 무명@죠죠 2021年07月22日 08:49:55  

 

「한발짝만 달랐어도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다」 장면이 아니라

「돌아갈 기회는 있었어도 돌아가지 못했다」 장면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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