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03/05(金) 21:41:53
또라이스러움과 멋짐은 양립한다
68: 무명@죠죠 2021/03/05(金) 22:11:59
연재당시 이녀석 처음 나왔을때
「아니 시간조작 능력을 보스전이 아니라 이런 데에서 쓴다고!?」 하고 놀란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었다
97: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0:30:31
이런 능력 발현되는 녀석들 보면 보통은「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절박하고 비장한 일이 있었다」같은 게 클리셰일 텐데...
이 자식, 자신을 즉사시킬 상대를 찾고 있었을 뿐이야...
8: 무명@죠죠 2021/03/05(金) 21:51:34
찰스 브론슨의 일화에서 유래된 능력이라는거 좋지
(참고: https://tactix.tistory.com/454)
22: 무명@죠죠 2021/03/05(金) 22:00:22
>>8
뭐 사실 그 일화도 루머였긴 한데.
그건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멋있긴 해.
42: 무명@죠죠 2021/03/05(金) 22:04:37
>>22
만들어진 이야기였답니다 라는 라는 말을 들어도
하지만 브론슨이라면 그렇게 말하겠지... 하게 되는 일화
75: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37:50
음~ 맨덤
14: 무명@죠죠 2021/03/05(金) 21:56:57
7부는 시간을 조종한다던가 물체를 폭탄으로 바꾼다던가
거의 뭐 최종보스급 능력이 초반부터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아...
56: 무명@죠죠 2021/03/05(金) 22:09:09
이거 쿨타임 같은 거 없나?
쿨타임 없으면 무한으로 돌려서 과거로 갈 수 있는거 아냐?
62: 무명@죠죠 2021/03/05(金) 22:10:37
>>56
6초 돌리고 다시 발동하기까지 6초 필요
59: 무명@죠죠 2021/03/05(金) 22:10:07
>>56
6초 돌릴 수 있고, 쿨타임도 6초야
11: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11:37
이 스탠드 갖고 싶어.
가챠게임에서 원하는거 못 뽑으면 6초 돌리는거 계속 무한반복할래 (남자답지 못하다)
59: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07:05
>>11
안타깝게도 뽑기 연출이 6초 이상 넘어가면 쓸모가 없단다
77: 무명@죠죠 2021/03/05(金) 22:13:55
링고에서 블랙모어전까지의 일련의 싸움은 정말 뜨거웠다
88: 무명@죠죠 2021/03/05(金) 22:15:10
>>77
여러가지 의도와 생각이 얽혀서
배틀 하나하나가 전부 뜨겁고 좋지
154: 무명@죠죠 2021/03/05(金) 22:32:28
링고 본인이 결코 이상적인 터프가이가 아닌 점이 좋음.
첫 결투에서 덜덜 떨면서 장갑 벗는 인간적인 면이 매력.
91: 무명@죠죠 2021/03/05(金) 22:15:54
핫팬츠와 죠니를 동시에 쓰러뜨렸다는게 굉장하지 이녀석...
86: 무명@죠죠 2021/03/05(金) 22:15:02
스틸볼런은 총 쓰는 장면 전부 멋있어
113: 무명@죠죠 2021/03/05(金) 22:19:34
이 녀석과의 배틀 덕분에 훗날 죠니가 더월드 디에고의 능력을 빠르게 간파했던 것 같다
104: 무명@죠죠 2021/03/05(金) 22:17:15
잘 왔다... 남자의 세계에...
이 컷 배경에 흩날리는 피가 장미꽃잎처럼 보이는거 좋아
10: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9:12
해골 수염이 섹시해서 좋다
110: 무명@죠죠 2021/03/05(金) 22:19:02
「그 무엇보다도 납득이 먼저야!」
라던가, 캐릭터들의 대사 센스도 멋있지 링고전은...
114: 무명@죠죠 2021/03/05(金) 22:19:43
>>110
아, 이것도 링고전이었구나.
자이로의 캐릭터를 깊이 파고드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에피소드였다.
134: 무명@죠죠 2021/03/05(金) 22:28:09
>>110
저건 자이로의 대사이긴 하지만, 링고의 스탠스를 거울삼아 표현한 대사이기도 해서 정말 좋아
136: 무명@죠죠 2021/03/05(金) 22:28:41
이 녀석의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하면 할수록
역시 이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뭐 그건 그거고 역시 멋있다
141: 무명@죠죠 2021/03/05(金) 22:30:23
'남자의 세계' 라는 건 결국 링고 안에서만 존재하는 이상한 가치관이라 결국 타인의 의견 따윈 아무런 의미가 없지.
그치만 멋있음.
153: 무명@죠죠 2021/03/05(金) 22:32:21
>>141
이런 이상한 고집을 가진 녀석일수록 스탠드 유저로서는 강하다는 점이 가장 성가신 부분
157: 무명@죠죠 2021/03/05(金) 22:33:27
>>153
남이 어떻게 말하든간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있으니까
그거야 정신의 구현체인 스탠드도 강해질 만하다...
44: 무명@죠죠 2021/03/05(金) 22:06:27
이녀석과의 배틀을 통해서
7부가 가진 만화로서의 재미가 몇 단계는 건너뛰어 상승한 느낌이야
95: 무명@죠죠 2021/03/05(金) 22:16:14
>>44
공감. 나도 이때 그림체 보면 두근거려.
지금도 7부가 제일 좋아.
102: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1:18:46
맨덤 디자인은 어딘지 모르게 심장 같은 느낌이구나...
102: 무명@죠죠 2021/03/05(金) 22:17:07
남자의 세계 장면만 알아서 최종보스? 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초반에 나오는 중간보스라서 깜짝 놀랐다.
그치만 여기서 죠니의 레벨이 1단계 올라가는 중요한 배틀이라고 생각.
1: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2:37
죠니를 살인자로 일깨우는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52: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58:52
>>1
이 배틀을 통해 말 그대로 「각오」가 굳어진 느낌.
상대를 죽여서라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어졌지.
3: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5:18
링고도 좋고 블랙모어도 좋고
7부는 맘에 드는 악역(?)이 많아
9: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9:07
>>3
보이나?
이 『가면』이?
41: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44:33
>>3
나는 웨카피포를 좋아했음. 자이로와 같은 철구 사용자고.
여러가지로 보답받지 못하고 남의 마음도 모르는 사람이긴 했지만, 전사로서는 진짜 강하고 진짜 멋있었어.
69: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27:43
>>41
웨카피포와 웨카피포의 여동생의 남편의 결투는 링고가 봤으면 높이 평가했을 것 같다
4: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5:52
링고랑 블랙모어 엄청 좋아...
6: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6:33
링고는 현재로서는 죠타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최종보스 이외의 시간간섭 스탠드 유저지
68: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26:54
>>6
링고 스탠드가 다른 최종보스처럼 근거리 파워형이고, 시계 스위치가 없어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다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73: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37:29
>>68
시계를 돌리는 동작은 꼭 필요한건 아닐걸?
마음만 먹으면 시계 없이도 바로 시간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78: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49:13
>>73
시계 크라운을 돌리는 동작 자체는 링고 본인의 정신적인 스위치일 뿐이라는 설명이 있었음.
그치만 손으로 돌릴 수 없었을 때 총알을 써서까지 돌렸던 걸 보면, 본인으로서는 시계를 돌리지 않고서는 발동할 마음이 전혀 없는 거 아닐까.
7: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07:41
정정당당한 결투는 사람을 성장시킨다
58: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05:30
>>7
그치만 일방적인 컨티뉴권을 갖고 있다는 건 과연 '정정당당' 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오래된 의문이다
70: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35:00
>>58
뭐 일방적으로 자기가 받은 데미지만 되돌릴 수 있다면 몰라도, 둘다 똑같이 6초 돌아가는 거니까 그렇게까지 불공평한 느낌은 덜하긴 해.
이자식 어떻게 쓰러뜨려... 싶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90: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0:13:19
>>70
그 다시 되돌리는 결정권이 링고한테밖에 없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함.
적어도 결투 조건으로는 전혀 공정치 못해. 바로 이 점이 이녀석의 비뚤어진 부분이겠지만.
92: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0:17:30
>>90
철구나 스캔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자이로뿐이고, 죠니의 손톱탄도 살점 스프레이도 허용했으니까 본인이 가진 능력을 구사해서 결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거겠지 아마도.
작중의 묘사만 봤을 때도, 비능력자인 가우초를 상대로는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결투했었으니까.
94: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0:21:21
자기 능력에 대한 설명은 제대로 했었고,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뿐이라는 얘기는 결국 그 외의 공격용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특히나 기습이나 능력 은닉이 유리한 스탠드 배틀에서 굳이 '결투' 라는 스타일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비겁한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음.
15: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17:32
날 죽여야만 여기서 꺼내준다니 뭐 미친놈인건 맞지.
본인의 이상한 가치관에 남을 억지로 끌어들이지 말란 말야.
44: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48:31
>>15
그런 놈이었기에 브루포드처럼 서로를 이해한다거나 푸 파이터즈처럼 서로 죽이지 않고 화해하는 일도 불가능했던 거겠지.
자이로에게 있어서 그는 어디까지나 장애물이었을 뿐.
109: 무명@죠죠 2021/03/05(金) 22:19:00
이 녀석과의 전투 에피소드는 그림의 화력도 엄청난데 페이지를 다 쓸 정도로 엄청나게 큰 컷을 연발해서
지면을 잔뜩 써대고도 부족할 정도로 넘쳐흐르는 아라키 선생님의 에너지를 느꼈다
18: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20:24
나는 연재분 실시간으로 읽었었는데 "고상하게 굶주리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즈음부터 그림체도 좀 바뀌기 시작했고, 월간지로 옮겨서 페이스를 붙잡았는지 아라키 선생님의 그림도 점점 더 좋은 느낌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지.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처럼 매달 발매일이 손꼽아 기다려졌어.
24: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26:39
>>18
굶주리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던가 수동적인 대응자는 필요없다는 대사라던가
그동안 완전무결하게만 보였던 자이로가 안고 있는 취약함이 부각된 점이라던가
그 무엇보다도 납득이 먼저야! 라는 말과 함께 결투가 시작되는게 너무 뜨거웠다
81: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55:27
>>18
그때부터 자이로와 죠니가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에서 「대등한 파트너」같은 관계로 전환된 것 같아.
1부 체펠리씨와 죠나단에서 2부의 시저와 죠셉으로 바뀌는 느낌.
20: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21:29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이 필요없는 간지
45: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52:05
「감사합니다」라는 대사가 이렇게까지 위압감을 주는 캐릭터도 흔하지 않아
23: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24:56
캐릭터의 입장 자체는 단순히 대통령에게 고용된 자객일 뿐이지만
그 녀석의 삶의 방식이 죠니와 자이로 마음가짐에 변화를 가져온다... 라는 점도 뜨겁다
28: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29:45
망할 자식인데도 왠지 멋져 보이는 놈들이 너무 많은 7부
96: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20:27:03
>>28
이상한 놈한테 찍혀서 죽은 가우쵸가 제일 불쌍함
29: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30:02
멋지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게 된다.
「정정당당한 결투를 하지 않으면 이 숲에서는 꺼내줄 수 없단다. 잘 알았지? 이제부터 서로 죽이자」로 강제된 결투는 과연 고상한 것인가...
82: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56:52
>>29
뭐 그렇게 치면 링고의 인생 첫번째 결투도 불합리한 것이었고
불합리해도 각오를 가지고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가치관인 거겠지
37: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8:38:46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수행승 같은 이미지. 금욕적이고 자신의 신념에 몸을 바치는 타입.
본인 말대로 이제 현대의 가치관 속에서는 안 통하니까 결국은 도태되거나 그야말로 6부 감옥 같은 곳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녀석.
63: 무명@죠죠 2021年03月14日 19:11:33
지금껏 죠스타의 혈통이 이어온 구역질나는 사악함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황금의 정신」과는 다른 「칠흑의 의지」를 죠니가 드러내기 시작한다는 점도 명장면 포인트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르는 누군가의 희생도 불사한다, 어떻게든 반드시 앞으로 나아간다」라니 뭐 주인공은커녕 다크 히어로나 최종보스 같은 자세잖아.
121: 무명@죠죠 2021年03月15日 21:43:24
이녀석과의 싸움만이라도 좋으니까
꼭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은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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