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3/04/24(水) 13:26:24.05
자신을 공격한 와무우를 용서하고 그림자를 밟은 것을 사과하는 대인배다운 면모
↓
냉혹한 것 같으면서도 개를 구해주는 상냥함
↓
어떻게든 에시디시의 원수를 갚고자 하는 동료를 생각하는 일면
↓
작은 꽃조차도 피해서 착지하는 자연을 향한 상냥한 마음
↓
와무우가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부활할 것이라고 믿는 동료들을 향한 믿음
↓
바람이 된 와무우를 생각하며 모욕한 부하를 순식간에 처분하는 동료에 대한 우정
↓
일대일로 싸우고, 맨손인 리사리사에게 원하는 무기를 택하게 하는 공정한 전사
나「카즈 멋있어어어!」
카즈「이기면 그만이란 말이다아아아!!!!!!!!」
↓
「윙윙」
나「」
4: 무명@죠죠 2013/04/24(水) 13:29:06.20
붉은 돌 습득과 죠죠 타도에 목숨을 걸었고, 그 결과 죽어간 동료들을 생각하며
어떤 수단을 써도 이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태도가 바뀐 거지.
처음에는 단순히 여유만만했을 뿐이고.
5: 무명@죠죠 2013/04/24(水) 13:29:55.08
너에게는 이 심리가 이해되지 않는 건가?
6: 무명@죠죠 2013/04/24(水) 13:30:28.82
먹이와 먹이의 먹이는 깔보고, 다른 것에는 상냥한 것뿐이잖아?
10: 무명@죠죠 2013/04/24(水) 13:31:28.70
>>6
야생 다람쥐는 죽였잖아.
다람쥐와 인간 한정으로 싫어하니?
14: 무명@죠죠 2013/04/24(水) 13:32:55.41
>>10
밥 정도는 괜찮겠지...
약육강식의 윤리로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15: 무명@죠죠 2013/04/24(水) 13:34:01.73
애초에 카즈의 주식은 흡혈귀잖아
7: 무명@죠죠 2013/04/24(水) 13:30:46.91
동료들과 자연에게만 친화적인 것뿐.
동료를 죽인 상대에게 인정을 베풀 이유는 없음.
9: 무명@죠죠 2013/04/24(水) 13:31:06.91
완전생물이 되고 나서부터 살짝 미치기 시작했다...
8: 무명@죠죠 2013/04/24(水) 13:31:06.70
우리들이 흡혈귀나 기둥의 남자 열받아아아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카즈도 인간이나 파문 사용자들 전부 열받아아아 라고 생각하는 걸거야 분명.
꽃이나 강아지는 평범하게 사랑해.
11: 무명@죠죠 2013/04/24(水) 13:31:38.99
와무우 사망까지의 카즈는, 비록 아주 작은 울타리였을지라도 나름대로 사회적인 존재였다고 할 수 있음.
카즈, 에시디시, 와무우(산타나도 있지만)가 구성원인 사회.
하지만, 와무우가 사망한 시점에서 사회가 붕괴되어 버렸고, 쉽게 말하자면, 폼잡는 이유가 소실되어 버린 거지.
13: 무명@죠죠 2013/04/24(水) 13:32:50.39
수천년간 동료였던 두 사람이 한 남자에게 죽었으니까 말이야...
17: 무명@죠죠 2013/04/24(水) 13:36:29.41
와무우의 전투를 좋아하는 마음은 존중하지만
카즈 본인에게 그런 마음이 없으니까 그냥 이기면 그만인 거야
32: 무명@죠죠 2013/04/24(水) 14:12:02.09
단순히 귀여운 동생뻘인 와무우가 죽어서 폼잡을 필요가 없어졌을 뿐이잖아?
19: 무명@죠죠 2013/04/24(水) 13:43:34.03
와무우는 전사지만 카즈는 전사가 아니지. 오히려 학자나 사상가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카즈에게 전투는 적을 물리치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에 효율밖에 요구하지 않는 거겠지.
20: 무명@죠죠 2013/04/24(水) 13:48:11.36
와무우랑 산타나는 2천년전에는 같은 아기였는데 왜 성장 정도에 차이가 나지?
25: 무명@죠죠 2013/04/24(水) 14:00:31.22
>>20
갓난아기였던 것은 1만 2천 년 전이야
24: 무명@죠죠 2013/04/24(水) 13:52:19.49
산타나는 결국 어떻게 됐어?
26: 무명@죠죠 2013/04/24(水) 14:04:07.38
>>24
불명.
슈트로하임이 실험으로 소멸시켰을 수도 있지만 스피드왜건 재단이 아직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세계 일순했으니까 이제 나올 이유는 전혀 없지만 말야.
29: 무명@죠죠 2013/04/24(水) 14:09:05.97
9부에 카즈가 나오지 않을려나?
31: 무명@죠죠 2013/04/24(水) 14:11:29.07
>>29
카즈는 디오와 달리 그렇게까지 강한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나와봤자 그냥 팬서비스가 될 것 같아.
37: 무명@죠죠 2013/04/24(水) 14:21:30.19
꽃을 피하는 장면은 뭐였어?
34: 무명@죠죠 2013/04/24(水) 14:18:08.90
솔직히 카즈는 처음부터 쓰레기(최고의 칭찬)잖아?
상냥한 일면 같은 건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고, 원래부터 그냥 뭐든 돌멩이 보듯 대하는 성격이어서 그런 거 아닐까.
(예 : 개를 위해서 사람과 차를 쳐부순 것처럼 보이는 장면 = 사람도 개도 아무래도 좋다, 방해해서 쳐부쉈을 뿐)
36: 무명@죠죠 2013/04/24(水) 14:20:11.17
>>34
그럼 꽃 피하는 의미 없지 않아?
40: 무명@죠죠 2013/04/24(水) 14:26:09.87
>>36
저런 것은 역설적이라고나 할까, "모두 같은 가치" 라는 것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처럼 보였어.
아마도 카즈에게는 횡단보도의 검은색을 밟지 않고 피하는 정도의 감각인 것이 아닐까?
꽃을 피했다고 해서 카즈한테 꽃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게 아니라, 오히려 밟든 말든 아무래도 좋은 고작 그 정도의 감각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43: 무명@죠죠 2013/04/24(水) 14:29:04.23
꽃도 개도 파문전사하고는 아무 상관 없잖아.......
44: 무명@죠죠 2013/04/24(水) 14:29:53.60
개를 구하거나 꽃을 피한건 기둥의 사내들에게도 여러가지 감정이 있다... 라는 정도의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도 와무우의 얼굴 페인트 속의 수수께끼 문자가 궁금하군.
42: 무명@죠죠 2013/04/24(水) 14:26:29.05
사실 원예가 취미여서
3: 무명@죠죠 2013/09/27 07:28
처음부터 그렇게까지 많이 흔들리지 않은 것 같은데, 카즈 성격.
애초에 그 누구라도 자기 동료들은 좋아할 거고, 자기 목적을 달성하는 데 방해하는 놈이라던가 동료를 죽인 놈은 당연히 싫잖아.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4: 무명@죠죠 2014/07/10 14:32
우리도 그때그때의 기분으로 꽃을 피하거나 풀을 짓밟거나 하잖아?
게다가 스레 위쪽의 사회 구성원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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