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9/01/26(土) 11:34:29.41
펫시「난 어차피 죽어... 뭘 해도 손해볼 건 없지... 안 그래? 네 마음에 부하들을 잃었다는 '절망' 을 남기고 죽을 수 있다면... 난 기꺼이 할 거다...」
부차라티「...... 방금 전 네 눈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굳센 결의를 띤 '고귀함' 을 보았다. 하지만... 추락했구나... 일개 쓰레기의 마음으로...!」
라고 말할 정도로 추락했나?
2: 무명@죠죠 2019/01/26(土) 11:34:41.91
갱이 적의 동료를 노리는 건 당연하잖아?
8: 무명@죠죠 2019/01/26(土) 11:35:43.66
이건 펫시가 불쌍하다
14: 무명@죠죠 2019/01/26(土) 11:36:20.50
부차라티가 쓰레기라고 말한 이유를 모르겠다.
남은 동료를 생각하면 솔직히 저 행동이 평범한 거잖아.
34: 무명@죠죠 2019/01/26(土) 11:40:01.87
>>14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뿐이지만, 동기가 쓰레기라서 NG
23: 무명@죠죠 2019/01/26(土) 11:37:52.76
동기가 「부차라티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다」였기 때문에 안됩니다
6: 무명@죠죠 2019/01/26(土) 11:35:32.68
반대로 트리시는 안 죽이고 제대로 남겨놨으니까, 쓰레기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2: 무명@죠죠 2019/01/26(土) 11:36:12.01
>>6
트리시를 남겨둔 걸 보면 나름 동료들을 생각하긴 했다
13: 무명@죠죠 2019/01/26(土) 11:36:13.20
>>6
아니, 저건 트리시가 목적이니까 죽이면 바보잖아!?
28: 무명@죠죠 2019/01/26(土) 11:38:35.30
여기 부차라티 너무해
펫시도 동료를 위해서 노력한 건데
10: 무명@죠죠 2019/01/26(土) 11:35:48.12
나는 비록 패배하지만 분풀이로 너희들을 절망에 빠뜨리겠다←쓰레기의 마음
남은 동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전력을 삭감하겠다는 고결한 마음으로 한 행동이었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음.
39: 무명@죠죠 2019/01/26(土) 11:40:38.07
그렇게 치면 자기는 스티키핑거즈로 살아날 수 있으면서
상대방을 열차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도 충분히 비열한 행동 아닌가?
69: 무명@죠죠 2019/01/26(土) 11:44:01.00
>>39
아니, 펫시가 실 뻗지만 않았으면 부차라티도 죽었을거야...
47: 무명@죠죠 2019/01/26(土) 11:41:18.58
펫시의 행동은 딱히 동료를 위해 한 행동이 아니라, 형님이 죽은 것에 대한 보복일 뿐이니까.
그저 부차라티에게 같은 고통을 안겨주기 위해 죽이려고 했던 것뿐.
45: 무명@죠죠 2019/01/26(土) 11:41:12.95
「조금이라도 남은 동료들이 편해지길 바라니까 말이야아아~ 이녀석들을 쳐죽일 테다~!!!」같은 대사였다면 아마 부차라티도 그렇게까지 저평가하진 않았을 거야.
제1목적이 부차라티의 절망을 보고자 하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글러먹은 거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부분이 원작보다 강조되었던 것 같은데.
41: 무명@죠죠 2019/01/26(土) 11:40:49.52
이 장면은 나도 모르게
펫시의 승리를 바랄 정도로 몰입했다
42: 무명@죠죠 2019/01/26(土) 11:40:53.04
펫시 귀여워서 좋아
49: 무명@죠죠 2019/01/26(土) 11:41:35.19
이 트리시가 스탠드 각성할랑말랑한 묘사는 원작에도 있었나?
이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야, 아님 원작에도 있는 장면이야?
58: 무명@죠죠 2019/01/26(土) 11:42:30.04
>>49
원작에도 있어
62: 무명@죠죠 2019/01/26(土) 11:42:59.61
>>58
땡큐
51: 무명@죠죠 2019/01/26(土) 11:41:47.69
저 엄청 큰 공룡발자국은 결국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
117: 무명@죠죠 2019/01/26(土) 11:49:03.58
>>51
각성 전에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 같은 거겠지.
죠죠에서는 흔히 있는 일.
122: 무명@죠죠 2019/01/26(土) 11:49:48.05
>>51
초회 한정 능력 같은 거야.
아라키가 그리는 만화에는 흔히 있는 일이란다...
2: 무명@죠죠 2019/01/26 22:52
이미 위에도 적혀있지만, 펫시의 행동은 같은 행동이라도 동기가 다르니까 글러먹은 거라고 생각한다.
남겨진 동료들을 위해서인지, 부차라티를 괴롭히기 위해서인지. 그 부분에 대한 차이가 애니메이션에서는 특히 강조돼서 묘사됐던 것 같아.
10: 무명@죠죠 2019/01/26 23:19
>>2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중점을 두는 게 죠죠라는 작품이니까...
결과만 보면 같은 행동일지 몰라도, 적을 향한 단순한 괴롭힘과 동료를 위한 마지막 고집은 전혀 다르다는 건가?
33: 무명@죠죠 2019/01/27 01:30
>>2
그래 맞아.
마찬가지로 일반인을 끌어들여 최후의 발악을 했던 에시디시 같은 경우도 결국에는 「동료들을 위해서」라는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죠셉이 경의를 표한 거고.
4: 무명@죠죠 2019/01/26 23:06
더 이상 살아날 수 없을 치명상을 입은 후 남은 동료를 위해 뇌만 남은 상태로 비전투원 여성에게 기생해 발버둥친다 → 죠셉에게 그 집념을 고평가받는다
JOJO-!! 나의 최후의 파문이다-!! 받아다오-!! → 너를 기억할 것이다. 시저. 비눗방울처럼 화려하고 덧없는 남자여...
적 동료를 한명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서 최후의 힘을 다해 거북이를 공격 → 타락했군... 그저 쓰레기의 마음으로...!!
역시 최우선적인 동기가 「동료를 위한 서포트」인가, 「적을 괴롭히기」인가의 차이에 따라 쓰레기인가 아닌가가 달라지는 것 같아
9: 무명@죠죠 2019/01/26 23:18
아니, 그저 순수하게 부차라티를 향한 보복이나 괴롭힘이 동기일 뿐이었다면 트리시까지 통째로 죽였겠지...
굳이 묘사가 없을 뿐, 펫시는 「부차라티 팀을 처치하고 보스의 딸을 확보한다」는 목적을 달성하려 했을 거야.
25: 무명@죠죠 2019/01/27 00:10
>>15
물론 트리시를 밖에 내보낸 걸 보면 남겨진 동료들도 제대로 생각하고는 있었겠지만, 부차라티를 「절망」에 빠뜨리고 싶다는 자기만의 동기로 무저항 상태인 동료를 죽이려고 한 점이 쓰레기라는 얘기가 아닐까?
동료들을 위해서라는 이유뿐이라면 아마 부차라티도 쓰레기라고까진 말하지 않았을 거야.
행위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생각해.
32: 무명@죠죠 2019/01/27 01:23
>>9
엄밀히 말하면 형님의 원수는 부차라티니까, 딱 부차라티만 길동무로 만들 기세였다면 쓰레기 취급을 받지는 않았을 것.
부차라티에게 완전히 패배를 인정해버린 형국인데, 굳이 동료를 죽이고 분풀이를 하겠다는 그 성질이 천박하다고 생각한다.
11: 무명@죠죠 2019/01/26 23:21
보복을 굳이 부차라티의 눈앞에서 하려고 했던 점이 쓰레기.
묵묵히 죽였으면 됐음.
56: 무명@죠죠 2019/01/27 11:03
>>11
스탠드는 정신의 에너지니까
굳이 눈앞에서 도발해서 정신공격을 가하는 것은 스탠드 배틀에서는 꽤 흔한 일이라구
65: 무명@죠죠 2019/01/27 11:39
직전의 「쳐죽이겠다는 말은 행동이 끝난 뒤에 해야 한다」같은 이야기랑 마찬가지지만, 정말로 동료를 생각하는 일류 암살자였으면 그 상황에서 궁시렁궁시렁 말하기보다 그냥 거북이를 먼저 내려쳐서 행동으로 보였을 거야.
때려눕히기 전에 「절망을 안겨주겠다!」라느니 어떻게든 한마디는 꼭 하고 싶어하는 것, 그 부분이 결국 암살자로서도 이류였다는 거지.
67: 무명@죠죠 2019/01/27 12:04
펫시가 좀더 이른 단계에서 살인을 경험했다면, 첫 살인에 흥분해서 신이 나거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폭주했다고 해도 금방 형님이나 다른 멤버에게 설교를 듣고 교정됐겠지?
펫시는 아무리 생각해도 육성에 너무 시간을 많이 들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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