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9/08/01(木) 09:00:06.55
거짓말을 하는 맛이 뭐야 대체
17: 무명@죠죠 2019/08/01(木) 09:05:27.58
부차라티의 모든 행동들 중에서 유독 여기만 붕 떠있지 않아?
5: 무명@죠죠 2019/08/01(木) 09:01:21.49
부차라티는 거의 모든 지점에서 오점이 느껴지지 않는 캐릭터지만
이것만큼은 명백하게 이 녀석의 모든 행동들 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
39: 무명@죠죠 2019/08/04(日) 09:58:06
미스타가 롤링스톤즈를 파괴한 결과
운명에 수정이 가해져서 좀 이상해진 거 아닐까?
23: 무명@죠죠 2019/08/01(木) 09:08:02.52
골익이 때려박은 감각 폭주 공격의 부작용으로 멀쩡해졌다는 설
39: 무명@죠죠 2019/08/01(木) 09:14:15.45
더위 대책으로 염분을 섭취
7: 무명@죠죠 2019/08/03(土) 12:37:58
전생에 소였다는 설. 소는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자주 바위를 핥기도 하지.
옷도 흑백 무늬여서 왠지 소 같다.
1: 무명@죠죠 2019/08/03(土) 12:07:00
오전 중의 부차라티
「이곳은 당신 같은 성실한 사람이 와도 되는 장소가 아니다. 세금을 내는 사람이라면 경찰이나 법을 집행하는 곳에 가서 얘기를 하는 게 좋겠군.」
같은 날 오후의 부차라티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뺨을 핥으며)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군...」
2: 무명@죠죠 2019/08/03(土) 12:44:53
>>1
그러고보니 이게 다 같은 날이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굉장히 기묘하네
3: 무명@죠죠 2019/08/01(木) 09:00:59.14
고문의 일환으로 한 행동 아니야?
8: 무명@죠죠 2019/08/01(木) 09:02:45.91
눈물의 루카가 죽임당했으니까
심문하는 차원에서 그런 기행을 펼친 거겠지
26: 무명@죠죠 2019/08/03(土) 15:30:48
실은 정말로 땀의 맛을 통해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기능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핥았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7: 무명@죠죠 2019/08/01(木) 09:02:29.40
그 후에도 좀 더 그 능력을 살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15: 무명@죠죠 2019/08/01(木) 09:04:33.86
그러고보니 초반엔 다른 사람 속에 들어가서 숨는 기술도 선보였었지.
그 다음부터는 전혀 쓰지 않게 되었지만.
6: 무명@죠죠 2019/08/03(土) 12:34:50
생면부지의 깡패(죠르노)를 위협할 때의 태도와, 자신을 굳이 찾아온 선량한 일반 시민을 정중하게 돌려보낼 때의 태도가 손바닥 뒤집듯이 다른 건 딱히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갑자기 땀을 핥는 것은 역시 상당히 이상하다...
6: 무명@죠죠 2019/08/01(木) 09:02:13.09
땀 핥는 게 그렇게 이상한가?
그때의 부차라티는 영혼이 죽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13: 무명@죠죠 2019/08/03(土) 12:52:04
죠르노와 만나서 내 영혼은 살아났다 라고 부차라티가 직접 말했으니까
이때는 이미 정신적으로 죽어 있어서 남의 뺨을 핥을 정도로 나락에 빠진 것 아니겠어?
25: 무명@죠죠 2019/08/01(木) 09:09:37.25
죠르노와 만나서 황금의 정신에 눈을 떴기 때문에 안하게 된거야
19: 무명@죠죠 2019/08/01(木) 09:06:52.36
사실 그냥 원래부터 기묘한 캐릭터로 가려고 했는데, 연재 중간부터 왠지 멀쩡한 녀석이 되어버린 걸지도 모르지
52: 무명@죠죠 2019/08/01(木) 09:18:38.49
죠죠 등장인물들은 전부 첫등장때만 이상한 녀석들이 많잖아
18: 무명@죠죠 2019/08/01(木) 09:06:35.80
죠르노도 첫등장은 코이치한테서 돈을 뜯어내는 장면으로 첫등장했었지...
24: 무명@죠죠 2019/08/01(木) 09:08:34.19
그렇게 치면 트리시의 첫등장도 제법 임팩트있지 않나?
28: 무명@죠죠 2019/08/01(木) 09:10:11.26
>>24
당신 이름이 『공중화장실』?
47: 무명@죠죠 2019/08/01(木) 09:16:43.74
그래도 조사하러 온 녀석이 아바키오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49: 무명@죠죠 2019/08/01(木) 09:17:25.20
>>47
만나자마자 아바차 공격 하면 무섭겠다
44: 무명@죠죠 2019/08/01(木) 09:16:07.60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멀쩡한 푸고 씨가 최고!
33: 무명@죠죠 2019/08/01(木) 09:12:32.07
문제의 초기 부차라티.
얼굴부터가 다르잖아...
40: 무명@죠죠 2019/08/01(木) 09:14:23.60
>>33
죠르노「당신 누굽니까?」
41: 무명@죠죠 2019/08/01(木) 09:14:38.15
>>33
뭐야 이거...
이런 얼굴이었던가 부차라티...
37: 무명@죠죠 2019/08/01(木) 09:13:49.03
>>33
오히려 죠죠 캐릭터로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58: 무명@죠죠 2019/08/01(木) 09:21:38.19
저때의 부차라티는 굳이 미친놈처럼 행동했던 것 같아.
저 당시까지만 해도 얼굴부터가 눈물의 루카 2호같은 일회용 엑스트라 캐릭터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원작으로 보면 어딘가 하찮은 구석이 있는 부차라티도, 애니에서는 애니화 버프를 받아서 시종일관 근엄하고 유능한 모습으로만 나오지...
8: 무명@죠죠 2019/08/03(土) 12:40:10
그치만 옷장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15살 여자애한테 화장실로 쓰라는 무신경한 발언을 했던 걸 보면 부차라티도 꽤 천연스러운 구석이 있지 않아?
10: 무명@죠죠 2019/08/03(土) 17:33:49
>>8
그건 천연 같은 게 아니라, 부끄러움도 체면도 신경쓸 수 없는 목숨을 건 도피행이라는 부차라티의 인식과 아직 상황파악이 되지 않은 트리시 측의 어긋남을 표현한 연출이잖아?
14: 무명@죠죠 2019/08/03(土) 12:53:37
그치만 죠르노의 리액션을 보면 아바차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도 있을 법한데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점만큼은 천연스러운 기운이 감돌았다
15: 무명@죠죠 2019/08/03(土) 12:53:49
그러고 보면 죠죠 캐릭터들은 첫등장때만 항상 어딘가가 이상하구나.
아무리 봐도 스탠드 능력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묘사 같은 것도 들어가곤 하지.
그래도 키가 줄어든 것은 그 녀석 정도뿐이지만...
16: 무명@죠죠 2019/08/03(土) 13:20:37
>>15
3명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17: 무명@죠죠 2019/08/03(土) 15:30:32
>>16
코이치
하자마다
타마미
18: 무명@죠죠 2019/08/03(土) 16:21:28
애초에 아라키 선생님 본인부터가 캐릭터의 일관성 같은 것에 그렇게까지 구애받지 않는 타입의 작가인 것 같다.
땀 핥는 부차라티나 펫숍전의 이기 같은 사례처럼, 같은 에피소드 안에서도 장면에 맞춰서 살짝씩 캐릭터 디자인을 갈아치우는 느낌.
19: 무명@죠죠 2019/08/03(土) 16:38:02
>>18
그러고보면 실제로 아라키 선생님은 단행본의 오타 같은 것도 마음에 들면 수정 안하고 한동안 그대로 냅뒀을 정도니까 말이야...
딱히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도, 결과가 괜찮다면 그냥 그 노선 그대로 가는 타입인 것 같아.
16: 무명@죠죠 2019/08/03(土) 12:55:27
대통령의 캐릭터 변신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
17: 무명@죠죠 2019/08/03(土) 13:06:00
>>16
다이어트를 한 것뿐이니까 세이프
18: 무명@죠죠 2019/08/03(土) 13:13:49
대통령도 안나수이도 스탠드 능력이라는 걸로 설명이 되지만, 부차라티만은 설명할 수 없다
19: 무명@죠죠 2019/08/03(土) 13:29:43
>>18
대통령은 그게 어떻게 능력이지?
평행세계에서 본인 대타라도 데려왔다는 건가?
20: 무명@죠죠 2019/08/03(土) 16:02:49
>>19
대통령←다이어트를 한 다른 평행세계의 대통령을 데려왔다
안나수이←다이버다운은 골격을 바꿀 수 있다
17: 무명@죠죠 2019/08/03(土) 12:57:18
죠죠라는 만화에 일관성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걸 놔두고 굳이 초기 부차라티가 이상하게 행동했던 이유를 찾는다면, 역시 심문 때문이겠지?
죠르노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여서 정보를 토해내게 하기 위해.
19: 무명@죠죠 2019/08/03(土) 13:32:56
그러고보니 이거 혹시 땀 맛본 다음날 아침쯤에 보스한테 죽는 건가?
굉장히 밀도 높은 이틀이구만...
20: 무명@죠죠 2019/08/03(土) 13:57:46
>>19
아니, 그것보다는 조금 더 됐어.
1일차 죠르노를 만나고 입단시험 시작.
2일차 시험 종료되고 팀에 죠르노를 소개함.
3일차 숨겨둔 재산 획득~트리시 호위 임무 개시.
4일차 포르마조전 멜로네전. 5일째 새벽에 기아초전이 끝남, 그 후 보스를 배신함.
21: 무명@죠죠 2019/08/03(土) 14:07:58
>>20
파시오네 이탈로부터 이틀 정도는 공백시간이 있지 않나?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9일 정도의 이야기라는 엄청난 스케줄이구만...
22: 무명@죠죠 2019/08/03(土) 14:21:53
>>21
맞아. 5일째가 노토리어스 BIG에 의한 비행기 추락까지고, 그 후 수수께끼의 공백시간이 있어.(회복을 위해서?)
8일째에 도피오(디아볼로) vs 리조토~채리엇 레퀴엠 발동까지. 그 후 잠든 사이에 며칠이 경과하고, 9일째에 결착.
참고로 추락 후 이틀이 비어있다는 근거는 세코가 「3일 전에 보스가 노토리어스 BIG를 보냈다」라고 발언했기 때문.
30: 무명@죠죠 2019/08/03(土) 16:27:50
죠죠는 죠타로의 담배재주처럼 스토리의 본질이랑은 전혀 상관없지만 쓸데없이 임팩트 있는 설정을 제법 많이 내놓는 편이지.
부차라티의 땀 핥기도, 비유하자면 게임의 플레이버 텍스트 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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