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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엔리코 푸치 "절벽에 부딪쳐 죽는 제비가 있다고 하더군..."

by 악당수업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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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치「절벽에 부딪쳐 죽는 제비가 있다고 하더군...

그 제비는 다른 제비보다 더없이 능숙하게 먹이를 포획하곤 하지만... 공중제비를 트는 각도와 그 위험 한계를 부모 제비에게서 배운 적이 없기에 그만 무모한 각도로 날게 되지.

하지만 그 부모는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부모의 부모에게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르쳐줄 수가 없었던 거다.

그 일족 중에는 단명하는 자가 많지만 왜 툭하면 사고를 당하는 것인지 깨닫지조차 못해.」

 

죠린「......」

 

푸치「죠타로는 단명했지.」

신부의 재치있는 도발 대사 좋아

 

 

 

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갑자기 지금 상황이랑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죠타로는 단명했지」로 연결하는거 대단한 센스라고 생각

 

 

 

 

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이 비유로 죠스타 가문 전원을 한번에 모욕하는 게 제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사실 죠스타 가문 중에서도 죠셉은 오래 살긴 했지만

딱히 푸치가 「죠스타는 다들 단명했지...」 같은 말을 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었다

 

 

 

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너는 나에게 있어 석가모니의 손바닥 위에서 노니는 손오공만도 못하다

라던가

개구리가 스네이크를 당해낼 리가 없지...

같은 대사도 좋아

 

 

 

 

 

 

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그야말로 전도사스러운 설교 방식이군.

평소에 신부로서 일할 때도 이런저런 일화 같은 거 섞어가면서 얘기했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8

도미네 쿠오 바디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네놈은 책형이다!

같은 주옥같은 대사는 그야말로 신부가 아니고서야 생각해낼 수 없는 대사야...

 

 

 

 

1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난 6부 대사센스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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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뭐 푸치의 제비 비유는 아라키 선생님이 외국 영화에 나온 대사를 인용한 거긴 한데, 그게 제대로 만화의 상황과 내용에 활용된다는 점이 좋아.

아라키 선생님 영화 좋아하니까.

 

 

 

 

3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푸치가 「죠스타는 단명했지...」 라고 말했다는 건, 분명 DIO로부터 죠나단이나 죠지에 관한 얘기를 들은 적 있었던 거겠지?

 

 

 

 

1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각오야말로 행복이다! 라는 말은

비록 푸치가 적이라고는 하지만 훌륭한 신념이 느껴져서 존경하게 되는군

 

 

 

 

2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각오는 절망을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같은 대사 자체는 좋아해.

하필 그 말을 하는게 푸치 신부라 조금 뒤가 구린 느낌이 들 뿐.

 

 

 

 

1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베르사스한테 야 봐봐 죠린 살았는데? 엄청 화났는데? 이제 어쩔거야? 어떡해? 하고 도발하는 장면 좋아한다

 

 

 

 

1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2

거기 베르사스 진심으로 짜증나 죽겠다는 표정이어서 볼때마다 웃게 됨

 

 

 

 

2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베르사스는 그런 과거를 겪고 나면 성격이 비뚤어질 만도 하지... 하게 될 정도로 정말 불쌍하다

 

 

 

 

 

3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7

다 판사가 잘못했다 판사가

 

 

 

1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6부에서 DIO 아들 나온다길래

난 죠르노 같은 녀석이 3명이나 오는 건 줄 알고 두근거렸는데

현실은...

 

 

 

3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9

뭐 죠르노도 한발짝 엇나갔으면 저 3명처럼 됐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니까 말이야

 

 

 

 

2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르노는 거짓말을 하고서 구원을 받았지만

베르사스는 진실을 말했는데 구원을 받지 못했잖아...

 

 

 

 

4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리키엘은 죠린을 먼저 만났다면 동료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정신력이 있지

 

 

 

 

 

4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리키엘은 쓰라린 과거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선 그 녀석은 멋있었다.

그 만남이 신부만 아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4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42

신부보다 먼저 죠린이나 죠타로 같은 사람들을 만났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까?

 

 

 

 

4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리키엘의 정신은 가장 죠르노랑 가까운 것 같다.

스탠드는 잘 모르겠지만.

뭐야 그 뜬금없이 나온 수수께끼의 생물은.

 

 

 

 

4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46

수수께끼의 생물을 쓴다는 점에서도 죠르노랑 가깝구나

 

 

 

5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리키엘 좋아해서 게임 같은 거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상대방의 체온을 뺏어서 병들게 하는 능력이라니 게임에 내놓는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 내놔야 할지 모르겠네...

 

 

 

 

2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지푸라기 집처럼 초라한 네 녀석이 감히 누구 마음대로 심원한 사명을 지닌 나와 DIO의 금자탑을 넘보겠다는 거냐! 등등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푸치 특유의 말투를 좋아했어

 

 

 

 

2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2

이런 식으로 성경 인용하면서 적이냐 아군이냐에 따라 인간에게 우열을 가리려는 대사가

그야말로 신부의 거죽을 뒤집어쓴 쓰레기 같은 느낌이 그대로 드러나서 좋다

 

 

 

 

1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린이 돌고래로 도망치는 순간 푸치의 외침이 「죠-스타아아-!!」라는 점에서

진짜 죠스타 가문 자체를 적대시하는 거였어 이 녀석... 이라고 생각했다

 

 

 

1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7

자신의 중심에 있었던 그 디오의 숙적이었으니까 말이야.

그거야 적대시할 만하지.

 

 

 

 

8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CMOON 발동 때 「이게 진짜 천국의 능력인가? 강력한 것만이 천국? 아무튼간에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자…」 뭐 이런 독백 하는 거 소소하게 좋음.

 

좀 미친 구석은 있긴 하지만, 전형적인 광신자 같은 멘탈이 아니라 사고 자체는 멀쩡한 성직자구나... 라는 느낌이야.

 

 

 

 

5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그러고 보니 디오와의 인연은 6부까지 이어지는데 비해 카즈는 2부만으로 딱 결말이 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이후로 언급되는 일도 별로 없었고.

 

 

 

 

5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0

그 녀석은 지구에게 졌지만
인간의 정신은 지구를 넘어 달에 도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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