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2/10/06(木) 17:45:32
죠죠는 매번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욕설이 휘황찬란해서 그런가
어쩐지 아라키 선생님의 내적인 스트레스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13: 무명@죠죠 22/10/06(木) 18:55:36
>>1
혹시 이거 아라키 선생님 취재여행중의 체험담...?
4: 무명@죠죠 22/10/06(木) 17:56:02
왼쪽 아래에 깡패의 주마등이 보여서 웃음
2: 무명@죠죠 22/10/06(木) 17:52:00
지금 4부 애니를 보고 있는데
일반 주민들도 기본적으로 입이 험해... 이 세계관...
3: 무명@죠죠 22/10/06(木) 17:54:28
「뭐... 뭐야, 이 불편한 물건! 이딴 걸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겠어!?」
전기레인지에 대고 폭언하는 코이치군 좋아
10: 무명@죠죠 22/10/06(木) 18:04:26
>>3
그치만 히터식은 진짜로 쓰기 불편하거든...
5: 무명@죠죠 22/10/06(木) 17:57:02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 걸 싫어하는 아라키 선생님
6: 무명@죠죠 22/10/06(木) 17:57:42
운전하는 아주머니의 폭언도 정말 좋다
32: 무명@죠죠 2018/05/28 19:51:32
법이 허락한다면 네놈의 목숨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말야!
9: 무명@죠죠 22/10/06(木) 18:02:20
대체 뭘 먹으면 이런 욕설의 나열이 생각나는 거야...
11: 무명@죠죠 22/10/06(木) 18:13:42
전부 뭔가 어조가 좋다.
뭐 실제로 현실에서 내뱉으면 곤란한 것들뿐이지만.
12: 무명@죠죠 22/10/06(木) 18:52:58
제법인걸... 마젠트.
그 보잘것없는 뇌세포로 잘도 생각했군.
이라는, 욕설과 칭찬을 동시에 하는 대사 좋아한다
17: 무명@죠죠 22/10/06(木) 19:13:43
>>12
이거 제일 좋아
20: 무명@죠죠 22/10/06(木) 20:25:00
아라키 선생님은 왜 이런 너무한 대사가 이렇게까지 부드럽게 나올까?
23: 무명@죠죠 2018/05/28 19:44:20
뭔가 있는 그대로의 느낌이 있어서 좋음.
폭언을 내뱉게 하겠어! 하고 작정하고 쓴 느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슥 나온 것 같은 느낌.
20: 무명@죠죠 2018/05/28 19:48:44
마음 깊이 진심으로 상대를 깔보지 않으면 이런 대사는 나오지 않지
14: 무명@죠죠 22/10/06(木) 18:59:05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비슷한 스레에서 본 인터뷰 기사 중에서
「캐릭터가 자연스러운 대사를 내뱉게 하기 위해 평소 일상 속에서 느낀 자신의 감정을 싣는다」 라던가, 뭐 그런 얘기가 적혀있었던 것 같은 느낌....
19: 무명@죠죠 22/10/06(木) 20:25:18
단행본 몇 권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날씨 코너에 화내는 작가 코멘트 너무 좋아한다
22: 무명@죠죠 22/10/06(木) 21:30:28
>>19
23: 무명@죠죠 22/10/06(木) 21:32:48
>>22
당신은 기상 캐스터야? 아니면 예능인이야!? 하는 부분이 완전히 죠죠 대사 그 자체
4: 무명@죠죠 2018/05/28 19:44:37
아라키 본인 비주얼은 굉장히 온화해 보이고
아무리 봐도 폭언을 내뱉을 것 같은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굉장한 갭이 느껴져...
35: 무명@죠죠 2018/05/28 19:51:49
처음 선생님의 존안을 뵈었을 때는
죠죠에 나온 그 수많은 대사들과 작가의 얼굴이 전혀 매치되지 않았을 정도
11: 무명@죠죠 2018/05/28 19:46:02
아라키가 서양 영화같은 거 자주 봐서 이런 말투를 잘 쓰는 걸까?
8: 무명@죠죠 2018/05/28 19:45:45
죠죠리온에 나오는 일반 시민들의 대사는
그야말로 폭언뿐이었다
52: 무명@죠죠 2018/05/28 19:55:49
러버소울의 대사도 전부 재미있었지...
54: 무명@죠죠 2018/05/28 19:55:54
그러고 보니 키타가「아라키는 모든 것을 아랫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무슨 말을 들어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대단한 평가를 했었던 기억
57: 무명@죠죠 2018/05/28 19:56:54
솔직히 좀 와닿는다...
60: 무명@죠죠 2018/05/28 19:57:19
키타의 아라키 선생님을 향한 평은 꽤 날카로운 구석이 있는 것 같다
114: 무명@죠죠 2018/05/28 20:08:49
코이치 군 같은 녀석이라도
한번 폭발하기 시작하면 죠죠스러운 폭언 내뱉는게 왠지 웃김
146: 무명@죠죠 2018/05/28 20:13:41
굉장히 순한 것 같은 캐릭터도
어느 순간 갑자기 화를 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세계관
109: 무명@죠죠 2018/05/28 20:07:48
지저분한 들새가 보면
둥지로 삼으려고 할지도 모르겠군.
그것도 아주 드물게...
118: 무명@죠죠 2018/05/28 20:09:33
푸치 같은 녀석은 뭔가 표현에도 교양이 느껴져.
제비 관련 비유라던가 너무 좋아.
158: 무명@죠죠 2018/05/28 20:15:52
서양 영화에 나오는 폭언 정도는 참고로 삼았을 것 같다
162: 무명@죠죠 2018/05/28 20:16:53
대사는 아니지만
키스에 대한 거절로서 「입을 흙탕물로 씻는다」는 그야말로 강렬한 디스였지
174: 무명@죠죠 2018/05/28 20:18:58
>>162
바로 옆에 깨끗한 물이 있었는데도 말이야.
한시라도 빨리 씻고 싶다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네놈과의 키스는 흙탕물보다 더럽다」라는 의사표시.
184: 무명@죠죠 2018/05/28 20:21:42
이 세상은 바보투성이란 말인가~~~~?
어째서 보려 하지…?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본 녀석은!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단 말이다!
같은 대사에서도 아라키 선생님으로부터의 지긋지긋함이 전해져 온다
156: 무명@죠죠 2018/05/28 20:15:21
혹시 아라키 선생님의 폭언 레퍼토리도
어디선가 영향을 받은 말의 집합체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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