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3/02/14(火) 13:42:42
그 시대에서 흑인으로서도 상당히 대단한 일이지만, 그걸 빼놓고 봐도
일단 좀도둑으로 시작해서 시장까지 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통이 아니야 이녀석...
2: 무명@죠죠 23/02/14(火) 13:43:54
SPW 재단이 어느 정도까지 서포트해줬던 걸까?
7: 무명@죠죠 23/02/14(火) 16:27:52
SPW재단이 전면 지원했다고 해도 이건 평범하게 대단하잖아
3: 무명@죠죠 23/02/14(火) 14:19:46
빈곤층 구제정책 펼치고 치안 개선했다던가 그런 위업 같은 거 있을 것 같다.
자기도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으니까.
4: 무명@죠죠 23/02/14(火) 14:23:49
디오든 스피드왜건이든 스모키든간에
저 세계관의 빈민들은 돌가면이랑 얽히기만 하면 선악에 관계없이 출세하게 되는 법칙이라도 있는 걸까...?
5: 무명@죠죠 23/02/14(火) 16:06:45
애니메이션의 방송 시기적으로도 당시 실제 대통령과 겹치는 구석이 있었던 사람이지
8: 무명@죠죠 23/02/14(火) 16:29:09
요즘같은 시대였으면
트위터 같은 데에서 소매치기였던 과거 폭로되고 반대파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것 같은 느낌이...
17: 무명@죠죠 23/02/14(火) 18:06:39
>>8
오히려 스모키 본인이 직접 자기 과거 드러내서 지지받을 것 같다.
죠셉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은 계기가 있으면 변할 수 있다」「범죄에 손을 물들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계기가 되고 싶다」 뭐 이런 느낌으로.
38: 무명@죠죠 23/02/14(火) 19:10:41
20세기 전반의 빈곤층 흑인으로서 좀도둑밖에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상대적으로는 깨끗한 경력이라고까지 할 수 있어
9: 무명@죠죠 23/02/14(火) 16:33:11
흑인 최초 조지아 시장→흑인 최초 뉴욕 시장이라는 경력, 저 세계의 미국 교과서에는 백퍼 실려있을 것 같음.
청렴함뿐만 아니라 돈이나 연줄이 없으면 어려운 정치인의 세계(당시 흑인이라면 더더욱)에서 부동산 왕인 죠셉이나 SPW재단과의 연줄이 있다면 상당히 든든했을 것 같다.
10: 무명@죠죠 23/02/14(火) 16:46:23
애초에 소년만화에 정치인 캐릭터가 나오는 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뭔가 죠죠에 나오는 정치인들은 다들 딱히 무능해 보이지 않다는 점이 재미있군...
제대로 해야 할 일은 하는 사람들이랄까.
11: 무명@죠죠 23/02/14(火) 16:49:40
>>10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도 탈세를 하지 않았고 경력도 굉장하니까 말이야
12: 무명@죠죠 23/02/14(火) 16:53:36
>>11
세금을 꼬박꼬박 낸다고 자랑하는건 평범하게 훌륭하다
13: 무명@죠죠 23/02/14(火) 17:08:25
>>11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은 거만한 구석은 있지만 선인이지.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기 때문에 정치인이 될 수 있었다는 걸 본인이 알고 있고. 즉 탈세도 하지 않고 줄곧 좋은 사람 행세를 해왔다는 것.
보통 그걸 좋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14: 무명@죠죠 23/02/14(火) 17:35:06
>>11
그 상원의원은 전투력 빼고 다 DIO를 이겼잖아
28: 무명@죠죠 23/02/14(火) 18:50:30
다시 스모키 얘기로 돌아가서.
조지아라는 흑인차별의 본고장 같은 곳에서 시장이 된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20: 무명@죠죠 23/02/14(火) 18:16:35
인종차별이 심한 조지아 주에서 시장이라니.
백인우월주의 단체에서 스탠드유저 자객을 보내와서 죠셉과 압둘이 격퇴하는 이야기 같은 거 읽고 싶다.
21: 무명@죠죠 23/02/14(火) 18:23:59
완전생물이라는 궁지도 이겨나갔으니
이제 어지간한 장애물은 고생조차도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22: 무명@죠죠 23/02/14(火) 18:29:55
>>21
그렇긴 하네.
하긴 고작 몇분이라고는 해도 죠셉과 함께 궁극의 카즈에게 쫓겼으니까.
그런 경험을 겪고 나면 확실히 담력도 굉장해질 것 같다.
23: 무명@죠죠 23/02/14(火) 18:41:36
죠셉와 함께 완전생물에게 쫓기면서까지 리사리사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 녀석이라구. 보통 녀석이 아니야.
스토리상으로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죠셉이 없는 한 달간 에리나 할머니의 말동무가 된다던가 하는, 죠셉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남자이기도 하지.
33: 무명@죠죠 23/02/14(火) 18:58:50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친구를 공공연히 모욕한 것. 다른 손님께 폐 끼치지 말고 깨끗하게 해치워라!」
아마도 그의 인생관에 가장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한 마디의 말.
그 무게는 헤아릴 수 없다.
34: 무명@죠죠 23/02/14(火) 19:00:32
>>33
자세히 보면 에리나 할머니, 엄청 황금빛으로 빛나는구나...
26: 무명@죠죠 23/02/14(火) 18:47:58
황금의 정신은 『전염』된다!!
35: 무명@죠죠 23/02/14(火) 19:00:33
죠스타 경에서 죠나단으로, 죠나단에서 에리나로.
그리고 에리나로부터 죠셉과 스모키로...
47: 무명@죠죠 23/02/15(水) 21:20:15
스모키를 쫓아내라고 했던 마피아에게 돈을 받으니 누구나 손님이라고 거부한 그 레스토랑 웨이터도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엄청 대단한 사람이다
44: 무명@죠죠 23/02/15(水) 21:02:29
역시 죠죠는 인생의 교과서
42: 무명@죠죠 23/02/15(水) 05:29:11
2부 역시 좋네,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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