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3/04/10(月) 21:04:41
AD Stella 세계에서도 평범하게 폭력 머신 아니야?
에어리얼 자체도 의료를 위해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결투와 토마토 생산에 공헌하는 편이니까 아무래도 그 부분은 약간 위화감이 느껴진다.
2: 무명@건담 23/04/10(月) 21:06:07
GUND 의료와 GUNDARM의 차이가 크겠지.
하지만 슬레타는 GUNDARM의 무기성에 대한 이해가 얕다고나 할까, 본인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인 에어리얼의 무기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음.
3: 무명@건담 23/04/10(月) 21:06:35
폭력 머신이자 악마의 힘
14: 무명@건담 23/04/10(月) 21:15:18
의료로 사람을 구하는 것은 건담이 아니라 건드
19: 무명@건담 23/04/10(月) 21:18:02
GUND가 의료로 사람을 구한다←◯
건담이 의료로 사람을 구한다←🍅
5: 무명@건담 23/04/10(月) 21:07:14
뭐, 건드 의료는 사람을 구하겠지만 건담 쪽은 그렇지 않지.
슬레타가 그 부분의 균열을 과연 눈치채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주쯤에는 무언가 어긋남이 생길지도 모르겠군.
6: 무명@건담 23/04/10(月) 21:07:33
의료용으로만 사용한다면 굳이 18m의 인간형으로 만들고 무기를 실을 필요 자체가 없다.
결국 필요한 것은 GUND이지 건담이 아님.
7: 무명@건담 23/04/10(月) 21:08:16
솔직히 에어리얼은 데이터스톰이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해결된 기체인 탓에 사실상 폭력머신으로서의 완성도는 타 건담보다 앞서 있다고 본다.
르브리스 계열이나 파렉트는 젊은 델링이 말한 대로 탑승자도 죽이는 저주의 기체고.
16: 무명@건담 23/04/10(月) 21:16:04
에어리얼을 소유중인 신세가 베네리트 그룹인 시점에서 무기성 0은 무리
9: 무명@건담 23/04/10(月) 21:11:51
>>에어리얼 자체도 의료를 위해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그런가?
의족 등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 수집에 사용하지 않았나?
12: 무명@건담 23/04/10(月) 21:14:23
>>9
의료 건드는 건담 출현 전에 이미 완성됐어.
건담은 거기서부터 파생된 폭력 머신 그 이외의 무엇도 아니야.
22: 무명@건담 23/04/10(月) 21:19:36
문득 생각했는데 델링이 건드 치료를 받는 전개도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8: 무명@건담 23/04/10(月) 21:22:09
>>22
척추 어쩌고저쩌고 말했던 게 그것 때문인가.
하지만 바나디스 쳐부순 델링이 GUND로 살아나는 건 좀 복잡하군.
24: 무명@건담 23/04/10(月) 21:20:27
>>22
그 녀석은 그냥 죽어도 괜찮아
27: 무명@건담 23/04/10(月) 21:21:52
>>24
『아직은』 죽어버리면 곤란하다
25: 무명@건담 23/04/10(月) 21:20:48
근데 애초에 슬레타는 수성에서 에어리얼으로 인명 구조작업 같은 것도 했으니까
MS가 무기라는 인식이 더 희박한 거 아니야?
29: 무명@건담 23/04/10(月) 21:22:22
>>25
이것도 큰 이유겠군.
슬레타에게는 에어리얼이 무기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상해질 수밖에 없음.
38: 무명@건담 23/04/10(月) 21:26:15
>>25
그건 그렇겠네.
사실 카르도 박사도 약간 그런 비슷한 의도를 가지고 르브리스를 만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건 명백하게 의료는 아니다, 하지만 유용한 상품으로서는 기능하기 때문에 만들고 있는 것이다, 라고. 르브리스는 그 완성형이 될 예정이었을지도 몰라.
44: 무명@건담 23/04/10(月) 21:30:11
>>38
르브리스 개발 목적은 우주에서 사람이 입는 거대한 단독 활동 가능 우주복 같은 거겠지
30: 무명@건담 23/04/10(月) 21:23:07
최종적으로 인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도움이 되는 기술로 진화한다던가 하지 않을까
33: 무명@건담 23/04/10(月) 21:24:20
슬레타에게 있어서 에어리얼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고, 그 다음으로는 구조 머신이기도 하겠지.
에어리얼은 (사람들이 나쁘다고 하는) 건담이 아니지?→건담이야. 라는 말을 들어버린 것과 GUND 의료의 장점에 대해 들은 게 하필 같은 타이밍에 일어나는 바람에 슬레타 안에서 뒤죽박죽으로 섞여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슬레타와 친한 사람들은 슬레타가 가족처럼 다루는 에어리얼을 함부로 무기라고 말할 수 없을 테니까 꽤 어려운 문제네.
35: 무명@건담 23/04/10(月) 21:25:11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뿐,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 루트도 있지 않나요?
40: 무명@건담 23/04/10(月) 21:28:01
>>35
그 논리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핵무기도 채굴에 쓸 수 있잖아? 라는 말과 마찬가지인데...
뭐 그렇게까지 갈 필요 없이 당장 돌격소총의 예를 봐도 그렇지.
돌격소총은 살인을 위해 만들어진 무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해수 구제에 사용하고 있어.
하지만 그건 그렇다 쳐도 역시 기본적으로는 살인 도구야.
41: 무명@건담 23/04/10(月) 21:28:02
언젠가 GUND 의료가 엄청나게 발달해서 사회에 수용된다고 해도
GUND는 무기와 의료의 양면성이 있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신도 악마도 되는 기술로 받아들여질 거고
뭐 그때 가서 본다고 해도 역시 에어리얼은 악마 측(무기)이겠지
46: 무명@건담 23/04/10(月) 21:31:08
GUNDARM 노선은 여러모로 실수였다. 유용성은 있지만 그 이상으로 GUND에게 무기라는 측면의 이미지를 강하게 씌워버리고 말았다. 델링 없어도 GUND 반대 운동은 꽤 성행했을 것이다.
54: 무명@건담 23/04/10(月) 21:39:01
에어리얼, 들린다면 너의 태생을 저주해라.
에어리얼은 좋은 MS지만 너의 어머니가 문제였다는 거야.
65: 무명@건담 23/04/11(火) 02:24:20
현재 GUND는 의료이고 GUNDARM은 폭력머신 그 자체라는 느낌이지만
카르도 박사의 이상? 대로 인류가 우주 진출에 있어 18M대의 기체와 융합, 또는 문자 그대로 수족 그 자체로서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일단 최종 도달점은 의료라고 할 수 있을려나? (의료를 넘어 인류의 확장이나 진화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43: 무명@건담 23/04/10(月) 21:29:30
슬레타가 에어리얼을 다루는 방식은 슬레타에게 있어서, 이를테면 굴삭기라던가 유조차 같은 걸로 결투한다거나 사람을 때려잡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포크레인으로 사람 때리면 죽일 수 있지만 포크레인은 무기가 아니잖아?
47: 무명@건담 23/04/10(月) 21:31:18
에어리얼은 의료 그 자체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구조 실적이 있으니까, 비유하자면 적어도 구조헬기 정도로 쳐줄 수는 있겠지.
미사일 실으면 전투 무기가 되는 것까지 똑같고.
50: 무명@건담 23/04/10(月) 21:34:08
>>47
굳이 비유하자면 전투장비 상태인 F-22를 억지로 구조용으로 사용중 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31: 무명@건담 23/04/10(月) 21:23:17
에어리얼 개수형만큼은 누가 봐도 의료를 위한 MS와는 거리가 멀다
49: 무명@건담 23/04/10(月) 21:33:17
함대급 빔 쏠 수 있는 의료기구라니 싫어요!
11: 무명@건담 23/04/10(月) 21:13:25
아마 그 점을 파고들다 보면
결국 슬레타에게 에어리얼에도 위험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시켜야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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