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 2쿨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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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건담 23/04/30(日) 18:34:55
에리크트가 에어리얼이고 전 르브리스라는 건 잘 알았어.
그거 말고도 비트 관련해서 뭔가 흉흉한 소재도 남아있을 것 같고.
그것보다 슬레타 너는 결국 누구야?
2: 무명@건담 23/04/30(日) 18:35:21
점점 핵심에 다가가지만 여기만큼은 좀처럼 실마리가 나오지 않네
9: 무명@건담 23/04/30(日) 18:38:37
그거야 당연히 『딸』이지
3: 무명@건담 23/04/30(日) 18:35:54
숲속의 너구리잖아
5: 무명@건담 23/04/30(日) 18:36:58
>>3
동물!
4: 무명@건담 23/04/30(日) 18:36:24
데이터 스톰 끝에 에리크트가 잔뜩 있었던 걸 생각하면
에리크트의 클론이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가능성있어 보인다
58: 무명@건담 23/04/30(日) 21:51:20
>>4
여기 있는 게 전부 에리크트인 것 같아.
클론으로서 별개의 개체 취급을 받지 않는 건지, 데이터 스톰 상에 편재되어 있는 건지.
7: 무명@건담 23/04/30(日) 18:37:55
아마 슬레타 본인조차도 본인에 대해 모르는 거겠지...
6: 무명@건담 23/04/30(日) 18:37:26
뭔가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라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8: 무명@건담 23/04/30(日) 18:38:09
그나저나 에리의 육체는 어디에 있는 거야?
13: 무명@건담 23/04/30(日) 18:40:11
>>8
수성의 가혹한 환경을 버티지 못했다고는 했지만...
5호도 처음에 슬레타 머큐리? 라고 할 정도면 역시 똑같이 생긴 거구나.
10: 무명@건담 23/04/30(日) 18:38:49
진지하게 생각하면 에리크트는 수성에서 죽기 직전에 어쩔 수 없이 에어리얼 속에 갇힌 모양이니까
아마 대용의 파일럿으로 준비된 클론인가 뭔가일 것 같아
11: 무명@건담 23/04/30(日) 18:39:02
에리크트 클론이라는 설
생판 남인 고아를 데려와서 성형했다는 설
르브리스 AI+건드 기술로 만든 인조인간이라는 설
자, 진실은 뭐냐!?
12: 무명@건담 23/04/30(日) 18:39:50
◎에리크트 클론
◯엘노라 클론
△보존중이었던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용해 낳은 에리크트의 여동생
×프로스페라 「슬레타는 주워온 아이야」
15: 무명@건담 23/04/30(日) 18:41:18
개조인간은 아닌 것 같고, 적어도 엘노라나 에리의 클론이 아닐까...
16: 무명@건담 23/04/30(日) 18:42:04
미오리네의 탄생과 동시에 만들어진 클론이라는 설을 민다.
콰이어트 제로에서 퍼멧 스코어를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클론.
17: 무명@건담 23/04/30(日) 18:42:32
에리크트의 클론이고, 최종적으로 돌아온 에리크트를 담을 그릇이 된다던가?
22: 무명@건담 23/04/30(日) 18:45:37
>>17
프로스페라는 에리크트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게 아니라, 세상을 에리크트에 맞추는 것이 목적인 것 같으니까 그건 아니지 않을까.
그렇다기보다 에리크트의 정신을 담고 있는 퍼멧은 더이상 인체로는 버틸 수 없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20: 무명@건담 23/04/30(日) 18:44:04
에리크트의 클론이라면 더 애지중지할 것 같은데
21: 무명@건담 23/04/30(日) 18:45:22
>>20
애지중지하긴 했잖아.
많이 왜곡됐지만.
24: 무명@건담 23/04/30(日) 18:46:31
- 에리크트의 육신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 에리크트=에어리얼=르브리스)
- 5호가 만난 수많은 에리크트
이 두개가 너무 불온하다.
역시 슬레타는 프로스페라의 자식은 아닌 것 같아.
25: 무명@건담 23/04/30(日) 18:46:37
가장 그럴듯한 전개는 역시 클론?
29: 무명@건담 23/04/30(日) 18:48:28
슬레타는 프로스페라의 클론.
본인의 클론이기 때문에 막 굴려도 죄책감이 없는 것.
38: 무명@건담 23/04/30(日) 19:14:06
>>29
라고 말하기엔 눈썹이 나딤이잖아
36: 무명@건담 23/04/30(日) 19:08:39
가장 심한 것은 혈연이고 뭐고 아무것도 아닌, GUND 적성이 있었던 아무 고아나 주워와서 모습만 비슷하게 만든 패턴일까? 엘란처럼.
뭔가 혈연이 있었다면 클론이라도 좀 더 가족대접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
39: 무명@건담 23/04/30(日) 19:16:27
>>36
그럼 닮게 할 필요가 없잖아?
만약 그랬다면 오히려 꼬리가 잡히지 않도록 일부러 닮지 않게 만들었겠지.
41: 무명@건담 23/04/30(日) 19:18:44
슬레타는 어쩐지 인간으로부터의 출산을 거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프로스페라가 벨메리아에게 강화인사를 만든 것에 대한 비윤리성을 비판했지만, 그런 감성이 있다면 아마 프로스페라도 본인 스스로가 인간이라고 간주하지 않는 「인간같은 무언가」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43: 무명@건담 23/04/30(日) 19:43:37
프로스페라의 「착한 아이죠?」라는 발언이 왠지 모르게
「내 발명품이 굉장하지?」 같은 느낌으로 들렸는데
52: 무명@건담 23/04/30(日) 20:03:48
처음에는 데이터 스톰으로부터 다시 데려왔을 때 그 정신을 담기 위한 그릇으로서 만들었을 것 같아
65: 무명@건담 23/04/30(日) 22:50:23
에리크트는 알겠는데 에리크트들은 대체 뭐였던 걸까...?
84: 무명@건담 23/05/01(月) 04:27:56
에리크트와 슬레타는 동일인물인 거 아니야?
에어리얼에 들어있는 에리크트는 뇌가 망가지기 전의 카피, 뇌사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이 남지 않은 게 슬레타.
57: 무명@건담 23/04/30(日) 21:49:41
뭐 빙빙 꼬아서 생각할 필요 없이 직구로 생각해보면, 역시 슬레타는 에어리얼에 들어 있는 에리크트의 정신을 담기 위해 만든 에리크트의 클론이 아닐까 싶네...
프로스페라 입장에서 보면 에리크트의 몸(장래)과 에리크트의 정신(에어리얼)이기 때문에 둘다 딸 취급하는 거고.
28: 무명@건담 23/04/30(日) 18:48:25
이것에 대한 해답이 나온 순간이야말로 슬레타의 마음이 부서지는 순간일 것 같다.
지금도 「나아가면 둘」로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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