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3/04/23(日) 17:26:10
속성이 너무 많아서 멋있어 이 사람
4: 무명@건담 23/04/23(日) 17:27:21
설마 그렇게까지 맹활약할 줄은...
9: 무명@건담 23/04/23(日) 17:28:34
멋있었어...
21: 무명@건담 23/04/23(日) 17:31:14
(건드 포맷을 쓰지 않는) 순수 파일럿으로서의 솜씨는 전투 묘사를 보건대 지금까지로서는 최고 수준인가?
110: 무명@건담 23/04/27(木) 20:44:29
폭발의 화염 속에서 확 하고 모빌슈트로 등장하는 장면이 멋있었어.
겉보기엔 수수한 아저씨인데 꼭 주인공 같은 등장이었다.
2: 무명@건담 23/04/23(日) 17:26:53
왜 어시언 편에 붙었을까?
10: 무명@건담 23/04/23(日) 17:28:41
>>2
뭘까.
아들을 잃은 계기도 어시언이 원인인 것 같았는데.
28: 무명@건담 23/04/23(日) 18:04:02
1기 마지막화 보고 「그냥 추측이지만 죽은 자식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구엘을 돌봐줄 것 같다」라고 추측했던 게 딱 맞을 줄은 몰랐다
23: 무명@건담 23/04/23(日) 17:37:46
VS 구엘이 있을 것 같아
25: 무명@건담 23/04/23(日) 17:39:17
여차할때 방패로 쓸 거라고 하는 장면 보고
아, 이 사람은 방패가 되어 죽겠구나 싶었다...
41: 무명@건담 23/04/23(日) 18:22:02
올컷 씨 좋아하는 사람은 골든카무이의 츠키시마도 좋아할 것 같아
43: 무명@건담 23/04/23(日) 18:23:44
팔을 움직일 때 제대로 의수의 금속음 같은 소리가 났지...
53: 무명@건담 23/04/23(日) 20:57:56
어시언에게 가족을 잃었는데 반대로 어시언 편에 서는 건 상당히 냉정하다고나 할까, 증오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지 않구나.
하지만 이번 이야기를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정이 깊은 면도 있군. 수성의 마녀 세계관에서 보기 드물게 제대로 된 어른인 것 같아.
34: 무명@건담 23/04/23(日) 18:13:27
하지만 구엘을 데려간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올컷의 입으로부터 듣지 못했어
66: 무명@건담 23/04/24(月) 16:20:46
구엘 데려온 이유는 비장의 카드로 써먹기 위해서라고 했고 실제로 그것도 이유이긴 하겠지만, 보기에도 정신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미성년자가 아버지 죄송합니다 라고 중얼거리고 있어서 내버려둘 수 없었던 점도 있겠지.
그런 건 진작에 버렸다고 했으면서 억지로 밥도 먹이고, 내가 죽었으면 아버지는... 이라고 중얼거리는 거 보고 구속 풀어주는 걸 보면 전혀 아버지의 모습을 버리지 못했다는 게 보여서 뭐랄까... 좋지...
70: 무명@건담 23/04/24(月) 23:48:10
>>66
테러를 일으킨 시점에서 제타크사가 실추되는 건 뻔하고, 나지 입장에서는 거래 카드로 써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도 미묘하고.
그쪽의 식량 사정을 보면 포로 한 명도 부담스러울 테니까 역시 상당히 무리해서 데려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72: 무명@건담 23/04/25(火) 08:36:19
>>66
풋풋한 이상을 안은 채 도미니코스에 들어갔다가 현실에 좌절한 사람이라는 건 구엘의 if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초췌한 구엘도 올컷의 if 모습일지도 몰라
69: 무명@건담 23/04/24(月) 23:43:01
변소 밥 부분의 「죽어서 편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마라」가 뭔가 감정이 실린 느낌.
자기 아들과 모습이 겹쳐보이는 청년이 자꾸 아버지 아버지 중얼거리면서 아사를 택하려 하니 올컷 씨도 굳이 고집을 부려서 살리려는 느낌이 들었음.
73: 무명@건담 23/04/25(火) 08:42:07
뭔가 프로스페라랑 대비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기 시작했다.
프로스페라는 오른팔이 의수로, 슬레타를 세뇌하려고 한다.
올컷은 왼팔이 의수로, 구엘에게 스스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이건 의도된 걸까?
83: 무명@건담 23/04/26(水) 03:38:24
올컷이라는 이름은 가명이지?
87: 무명@건담 23/04/26(水) 04:27:16
>>83
본명은 리드릭 크루헬이래
88: 무명@건담 23/04/26(水) 04:35:22
>>83
의수를 쓰는 것도 가명을 쓰는 것도 프로스페라와 겹치는 점이 있군
95: 무명@건담 23/04/26(水) 20:12:06
1쿨 12화 종반에서 올컷이 반파된 데스루터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어서
구엘을 회수한 건 올컷이 아닐까 하는 고찰은 다른 스레에서도 몇번 나왔었지
114: 무명@건담 23/04/27(木) 23:29:31
>>95
이거 구엘이 데스루터 안에서 아버지 아버지... 하고 중얼거리는 게 통신으로 들려서 살펴본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새삼 이 장면을 다시 보니 확실히 표정이 의미심장한 것 같다
96: 무명@건담 23/04/26(水) 20:27:01
혹시 죽은 아들이 있어서 구엘에게 겹쳐보지 않을까~ㅋ 라는 예상은 다같이 했었지. 뭐 이렇게까지 직구로 올 줄은 몰랐는데.
오히려 이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건 좋네... 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전 도미니코스 파일럿이었다는 건 개인적으로 예상 밖이어서 재미있었다.
98: 무명@건담 23/04/27(木) 01:26:52
왼팔을 잃어버린 데스루터를 회수하는 게
왼팔이 의수인 올컷인 것도 의도한 걸까?
99: 무명@건담 23/04/27(木) 06:18:10
>>98
15화 보고 나서 다시 보면 >>95짤의 표정도 상당히 복잡해 보인다.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구엘이 탄 왼팔이 없는 너덜너덜한 데스루터를, 마찬가지로 눈앞에서 아들을 잃고 왼팔도 잃었던 올컷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을까.
115: 무명@건담 23/04/28(金) 08:53:21
제타크 가문의 설정화를 보건대, 구엘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올컷은 구엘과 안면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설이 있지만
상부에 거역하는 바람에 좌천당해서 아마 그때는 이미 정예부대에 있지 않았을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다
117: 무명@건담 23/04/28(金) 09:18:18
수성의 마녀는 암시적인 연출이 흔히 보이지만
구엘에게 밥 먹이기=아들에 대한 집착이나 과보호의 은유
「나는 너의 부모가 아니다」=해방과 자립 촉구의 은유
라고 생각했어
122: 무명@건담 23/04/29(土) 09:29:27
어시언에게 자식을 잃은 피해자인데
폴드의 새벽에 있는 이유가 조만간 밝혀졌으면 좋겠다
123: 무명@건담 23/04/29(土) 10:09:58
아들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는 표정이 좋아
124: 무명@건담 23/04/29(土) 10:15:37
의식 혼탁해져서 과거의 환각을 보고 있는 순간의 표정도 너무 좋지
129: 무명@건담 23/04/29(土) 14:18:41
>>124
올컷 씨 전체적으로 표정근육이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아들의 환각을 볼 때는 감정이 확확 드러나는게 괴롭다...
137: 무명@건담 23/04/29(土) 16:46:15
아들에게 뻗은 쪽의 팔이 현재의 의수인 거지?
138: 무명@건담 23/04/29(土) 17:04:12
>>137
뻗은 팔을 그대로 잃어버린 건가
144: 무명@건담 23/04/29(土) 20:47:19
>>137
불길에 휩싸인 아들 쪽으로 계속 손을 뻗었겠지...
괴롭다
151: 무명@건담 23/04/30(日) 10:58:31
오래 전에 이미 다 버렸으니까 짐 따윈 들고 다니지 않는다면서 억지로 구엘을 주워왔다는게 이미 말이야...
아들을 전혀 버리지 못했잖아요
94: 무명@건담 23/04/26(水) 18:59:55
1기 시점까지만 해도 아슬아슬하게 이름 정도는 기억나던 정도의 사람이
2기에서 구엘의 키 캐릭터로 둔갑할 줄 과연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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