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3/05/12(金) 08:28:07
「멍청아, 방심하지 마… 너 실습 제대로 못 받았잖아…」
「아니, 그치만 『에어리얼이 없는 나 따위는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예요』라고 어린애처럼 울부짖었다는 얘기는…」
「그거야 당연히 겸손떠는 거겠지. 그 녀석 항상 빌린 데미트레이너를 쓰면서도 실습에서 매번 성적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니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누가 좀 골려주겠다고 오른쪽 다리 관절부를 망가뜨려 버렸었는데도 과제를 클리어했었지…」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카메라도 레이더도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거기에 또 보충수업에서 방해받았는데도 같은 조건으로 클리어했다는 모양이야.」
「…실화냐?」
2: 무명@건담 23/05/12(金) 08:34:56
지금 요람의 별을 다시 읽고 있는데, 슬레타의 기량은 역시 굉장한 거 아냐?
에어리얼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기초적인 조작정밀도와 판단력이 높은 것 같아.
3: 무명@건담 23/05/12(金) 08:42:29
>모빌크래프트는 붕괴된 퇴적물에 끼어 있다. 콕피트를 억지로 열고 파일럿만 구해내는 수밖에 없다.
>슬레타가 빔 사벨을 뽑았다.
>「에어리얼, 출력은 내가 조정할게.」
>슬레타가 출력을 조정했다. 잘못하면 파일럿째로 절단해버릴 수도 있으니까.
>빔 사벨이 살짝 기체에 닿는다.
>그대로 조심스럽게 콕피트 부분을 절개해 나간다. 마치 외과의사처럼 신중한 빔 사벨을 다룬다.
>수성 기지의 관제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섣불리 어중간한 지시를 내리는 것보다 슬레타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정답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 녀석, 빔사벨 출력과 제어를 자기 손으로 직접 한다고...
16: 무명@건담 23/05/12(金) 08:55:21
>>3
과거의 명 파일럿들과는 또 다른 섬세한 기량을 느낄 수 있는 묘사구나.
슬레타 이렇게까지 명 파일럿이었던 건가?
19: 무명@건담 23/05/12(金) 08:57:51
>>16
구조 작업의 전문가니까, 재해 시의 섬세한 조작과 판단력은 전투 쪽의 최상위권 파일럿보다 월등할 가능성이 크지
5: 무명@건담 23/05/12(金) 08:44:22
구엘과는 또다른 벡터로 기량이 좋은 느낌
111: 무명@건담 23/05/12(金) 13:09:50
『동』의 구엘, 『정』의 슬레타 같은 이미지
4: 무명@건담 23/05/12(金) 08:44:15
「에어리얼이 없었다면 슬레타의 기량은 아무것도 아니다」 같은 의견도 가끔 보이긴 했지만
슬레타 본인도 평범하게 기량이 좋잖아
30: 무명@건담 23/05/12(金) 09:06:12
>>4
슬레타는 말 그대로 에어리얼의 콕피트에서 자랐다는 모양이니까 말이야.
에어리얼 특화라고는 하지만 쌓인 내공 자체가 너무 다르다.
25: 무명@건담 23/05/12(金) 09:03:47
>>4
오히려 보통 기체였다면 슬레타의 조종 정확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던가 뭐 그런 방향성이잖아 완전히
31: 무명@건담 23/05/12(金) 09:06:33
>>25
건드 기술을 제외한 신세의 개발력 자체는 높지 않을 것 같아서 오히려 사실은 에어리얼이 족쇄였다... 같은 가능성도 있을지도 몰라.
돌이켜보면 아무로처럼 기체가 파일럿의 능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례도 있었지.
6: 무명@건담 23/05/12(金) 08:46:46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하려나.
>「사격 게임! 오늘이야말로 엄마를 이길 거야!」
>슬레타의 엄마는 나의 개발자이자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도 슬레타도 이런 종류의 게임을 아주 잘 한다.
>처음으로 슬레타가 이 게임을 플레이했던 건 4살 때였을까?
>그로부터 2년. 슬레타의 솜씨는 엄마를 제외하면 수성 최고 수준이다.
>점수가 점점 올라간다. 또 한층 더 솜씨가 좋아진 것 같다.
시뮬레이터 수준이라면 이미 6살 때부터 프로스페라 다음가는 사격의 프로가 됐다는 사실
9: 무명@건담 23/05/12(金) 08:50:22
개수형도 시운전 없이 움직였었고...
10: 무명@건담 23/05/12(金) 08:51:10
>태양을 피하면서 우리는 현지로 향한다.
>산맥, 계곡, 지구, 수성의 어느 지형을 사용하는 것이 최단루트인지, 어떤 루트가 기체에 가장 부담을 덜 주는지 슬레타는 잘 알고 있다.
>(생략)
>멜리사의 요청에 따라 우리는 땅의 갈라진 틈에서 뛰쳐나왔다.
>순간 태양으로부터의 열과 고에너지 입자가 기체를 덮친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나조차도 위험하다.
>(생략)
>수성 기지의 관제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섣불리 어중간한 지시를 내리는 것보다 슬레타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정답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생략)
>거짓말이 아니다. 슬레타가 4분이라고 말한다면 4분인 것이다.
판단력도 높네.
에어리얼조차도 위험할 정도의 나쁜 환경에서도 냉정하게 시간을 가늠해서 작업을 완수할 수 있을 정도야.
34: 무명@건담 23/05/12(金) 09:08:21
>>10
에어리얼보다 상황파악 능력이 뛰어나구나.
센서라든가 카메라라든가 여러가지 탑재했을 것 같은 에어리얼도 슬레타의 의견을 존중하는 건가.
35: 무명@건담 23/05/12(金) 09:08:27
일반 학생들 중에서는 정상급이지
23: 무명@건담 23/05/12(金) 09:01:46
에어리얼의 성능이 너무 대단해서 그쪽만 부각되는 것뿐
99: 무명@건담 23/05/12(金) 11:34:13
뭐 기본적으로 비트를 자주 쓰니까 본인 자체의 기량을 알기 어려운 점이 한몫한다고 본다.
반대로 그래서 의도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
37: 무명@건담 23/05/12(金) 09:09:38
건비트를 만일 다른 사람이 조작하고 있다면 파일럿 본인의 기량 자체는... 이라는 말도 가끔 나오지만
요점은 그렇다고 해도 결국 다른 사람이 조작하고 있는 기체에 즉흥적으로 맞추고 있는 거니까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 기량이야
38: 무명@건담 23/05/12(金) 09:12:17
>>37
전부 세세하게 병행조작하는 것이냐, 두사람이서 합을 맞춰서 정밀작업하는 것이냐의 차이지.
둘 다 빡세다.
39: 무명@건담 23/05/12(金) 09:12:28
1화 미오리네 구출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구출방법은 최적의 해법이었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자칫하면 프레시 토마토가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방법이었지.
건담의 직관적인 감각 링크를 활용한 프로 기술.
72: 무명@건담 23/05/12(金) 10:17:41
모빌슈트로 인간을 캐치한다는 건
프로야구 선수가 던진 날달걀을 금속컵으로 깨지지 않게 받아드는 것과 마찬가지
73: 무명@건담 23/05/12(金) 10:22:28
포크레인이나 지게차 같은 것조차도 조종 실수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힘을 가진 모빌슈트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고 손으로 옮긴다니 실제로는 진짜 터무니없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일이지.
탱크의 포신 끝에 숟가락을 묶어서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것 정도의 난이도일지도 몰라.
53: 무명@건담 23/05/12(金) 09:50:14
포크레인으로 인간을 해치지 않고 건져올리는 거나 다름없지
55: 무명@건담 23/05/12(金) 09:53:54
현실에서도 포크레인으로 된장국 만드는 베테랑 조종자가 있으니까
슬레타도 에어리얼로 된장국 끓일 수 있을 것 같아
40: 무명@건담 23/05/12(金) 09:16:54
미세조정 같은 거 엄청 잘할 것 같지 않아?
122: 무명@건담 23/05/12(金) 13:53:53
진정한 에이스 파일럿은 모빌 슈트로 나비매듭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슬레타는 아마도 해낼 수 있는 아이다
63: 무명@건담 23/05/12(金) 10:03:02
12화의 이 장면도, 너무 힘차게 달려들면 잔해로 미오리네가 날아가고, 그렇다고 가속이 부족하면 외벽을 부술 수 없고
게다가 벽과 미오리네의 거리를 봤을 때 스러스터에 의한 제어는 미오리네를 태워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리이므로 절묘한 가속도로 조정해서 파고들어야만 한단 말이야
41: 무명@건담 23/05/12(金) 09:24:00
격투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낀 게 3화 구엘 2차전.
시야의 넓이가 굉장하다고 느낀 게 대 샤디크전.
비트 하나하나의 강함을 느낀 게 13화의 5인전.
개인적으로는 순간적인 판단이 요구될 때 바로바로 최적의 정답을 내놓는 게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야메나사이! 같은 장면도 논리로 잘 생각하면 일반적인 중력 하의 환경이 아니니까, 손을 써서 진로상을 가로막는다던가 옆을 사선으로 막는다고 해도 딱히 안전이 확보되는 것도 아니고, 죽일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면 사고시간 동안 총에 맞아버릴 테니 즉시 결정해야만 하는 순간 위에서 찌그러뜨리기를 즉시 선택할 수 있는 게 대단해.
129: 무명@건담 23/05/12(金) 14:01:05
이 장면 좋아...
160: 무명@건담 23/05/12(金) 14:50:30
>>129
발상이 유연한 건 파일럿으로서 솔직하게 대단하다.
사벨을 가지고 달려들면 누구라도 그걸로 공격해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미끼로 해서 육탄전으로 끝장낸다던가 그런 건 보통 쉽게 떠올릴 수 없는 일이지.
이렇게 보면 구조활동을 해서 그런지 애드리브에 강한 것 같네, 슬레타는.
49: 무명@건담 23/05/12(金) 09:41:53
그리고 지구력도 평범하게 괴물.
구엘전을 제외하고 다른 싸움에서는 호흡도 마음도 거의 흐트러지지 않았어.
64: 무명@건담 23/05/12(金) 10:03:23
전장에 있어도 꽤 활약하겠지만, 역시 특수한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을 잘하니까 재해 현장에 있었으면 하는 타입
66: 무명@건담 23/05/12(金) 10:07:47
앞으로의 전개로 에어리얼을 탈 수 없게 됐다는 건 드디어 슬레타 본래의 기량이 밝혀지는 걸까.
근데 제목이 텅 빈 우리들이라는 게 의미심장해서 엄청 신경쓰인다.
83: 무명@건담 23/05/12(金) 10:51:08
일반적인 모빌슈트 조종 능력 적성은 A 정도지만, 에어리얼과 함께라면 SS까지 가는 것 같은 느낌
84: 무명@건담 23/05/12(金) 10:53:24
애니에서도 실기 계열은 지식도 탄탄하고(실기 관련 지식은 정답, 다른 시험문제는 틀림)
딱히 작품 안팎에서 말할 정도로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도, 어린아이 같은 것도 아니야
85: 무명@건담 23/05/12(金) 10:54:41
슬레타가 틀린 시험문제들 보면 딱 봐도 현장에서 일해본 사람 같아서 재미있었다
86: 무명@건담 23/05/12(金) 10:57:28
새로운 모빌슈트 만들 때 대량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사람은 누구인가?→ 공장 노동자들 ×
모빌슈트를 만들 때 세부 사양을 정하고 작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야 안전하니까 ×
현장 아저씨!
113: 무명@건담 23/05/12(金) 13:28:32
구조대가 만약 어딘가의 프론트에 있다면, 그쪽의 에이스로서 힘쓰는 것이 가장 건전한 방향일지도 모르지.
만약 에어리얼도 되찾았다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건담을 가지고 이번에야말로 많은 사람을 구하는 엔딩으로 만들 수도 있고.
134: 무명@건담 23/05/12(金) 14:03:47
왠지 모르게 슬레타 본인의 스킬 방향성은 숙련된 현장 노동자 아저씨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포크레인으로 곡예를 부릴 수 있다던가 하는 그런 방향성으로 대단한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132: 무명@건담 23/05/12(金) 14:02:04
이 스레를 보면 슬레타의 미래에 굉장히 희망을 느낀다. 정말 구조대원으로서 에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교 만드는 것도 물론 좋지만, 솔직히 좀 수성 말고 다른 데에 세우는 건 어때?
142: 무명@건담 23/05/12(金) 14:13:11
여기서 요람의 별 첫머리에 나왔던 수성에 대한 묘사를 다시 돌아보도록 합시다.
수성은 태양에서 단 5791만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그 열을 직접 받으면 금세 혈액까지 끓어올라 버릴 것이다.
반대로 수성의 그림자에 들어가면 마이너스 100도가 넘는 혹한이 된다. 도저히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심지어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강력한 하전입자는 간헐적으로 시스템을 오작동시킨다. 사소한 오류가 죽음을 부르는 이 수성에서 태양풍은 그야말로 죽음을 부르는 바람이다.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며 격납고 조명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태양 플레어 발생에 의한 경보로, 기지 전체가 비상사태 모드로 이행한 것이다.
143: 무명@건담 23/05/12(金) 14:16:17
>>142
가장 끔찍한 점은 이 태양풍 자체도 딱히 주목할 정도로 드문 현상이 아니라는 거야.
...아무리 자원이 있다고 해도 정착할 환경으로서는 너무 부적합하기 짝이 없잖아...
144: 무명@건담 23/05/12(金) 14:18:44
뭐 그렇게 치면 목성도 화성도 수성도 인류가 살만한 곳이 아닌데 억지로 테라포밍하는 것뿐이지. 어차피 공상과학이고.
아니 그래도 수성은 좀 심하지만.
145: 무명@건담 23/05/12(金) 14:22:07
>>144
- 작다!
- 뜨겁다!
- 춥다!
- 대기가 없다! 자외선 대박!
- 태양 너무 가깝다!
이런 조건이지만 개발 잘 부탁해 라는 느낌이야
146: 무명@건담 23/05/12(金) 14:25:31
>>142
이 환경에 학교는 솔직히 좀 힘겨운 꿈이구나...
148: 무명@건담 23/05/12(金) 14:29:39
>>145
지구에서조차 태양활동이 활발해지면 정전이 되기도 하는데 5800만 km, 0.39AU밖에 떨어지지 않은 수성궤도상에서 채굴활동이라니 터무니없는 일이지.
태양 플레어로 날아오는 감마선이나 X선으로 즉사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
149: 무명@건담 23/05/12(金) 14:29:52
>>146
꿈을 가지고 있는 슬레타와 그 발언에 굉장히 감화된 미오리네에게는 미안하지만
수성에서 학교를 만들려면 결투해서 교사와 학생 모두 빼앗아 오는 것 정도밖에 꿈을 이룰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153: 무명@건담 23/05/12(金) 14:36:50
뭐 하다못해 화성까지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정착하는게 그렇게까지 꿈같은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수성은 무리야... 밤에는 남극, 낮에는 마그마 같은 환경이란 말이야
157: 무명@건담 23/05/12(金) 14:41:06
수성에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얘기는 작중에서 가볍게 넘어갔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시언과 스페시언의 대립구조를 부수고 싶다 같은 수준의 터무니없는 꿈이구나
158: 무명@건담 23/05/12(金) 14:45:26
>>157
그 극한환경에 학교를 만든다=어느 정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거주구획을 만든다는 얘기가 되니까 말이야.
뭐랄까, 현대 인류가 우주에 정착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난이도가 아닐까요?
187: 무명@건담 23/05/12(金) 16:42:37
구조작업은 원래 전용 모빌크래프트로 하는 작업인 것 같은데, 그걸 모빌슈트로 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지.
묘한 스킬트리가 되는 것도 납득하게 된달까.
189: 무명@건담 23/05/12(金) 17:08:25
아마도 수성에서의 구조는 모빌슈트가 아니면 무리일 거야.
요람의 별을 보면 수성의 직사광선은 모빌슈트의 장갑조차도 버텨내기 힘들고(하지만 구조를 위해서는 양지로 나가야 할 때도 있다) 뭐 그런 느낌이라서
모빌크래프트로 구조활동을 하려고 하면 타겟을 구하기도 전에 구조하는 쪽이 먼저 녹아내려서 죽을 것 같아.
190: 무명@건담 23/05/12(金) 17:11:20
내가 움직이는 대로 똑같이 움직이는 기계 같은 건 현실에서도 원격수술 등에 사용되기도 하니까
상체가 인간형이고 하체에 바퀴가 달린 받침대 같은 건드 로봇을 많이 준비해서 재해현장 같은 데 운반해서 전국의 의사들이 원격접속을 할 수 있으면 유용할 것 같다
194: 무명@건담 23/05/12(金) 17:20:08
일단 수성에서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수성 내구용 모빌크래프트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구조는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니까 역시 스피드를 내기에 좋을 있을 것 같은 것은 모빌슈트 쪽이 최적인가?
198: 무명@건담 23/05/12(金) 17:49:56
>>194
그리고 빔 라이플과 빔 사벨도 필수.
어느 한쪽만 없어도 구조가 늦어질 테니까.
196: 무명@건담 23/05/12(金) 17:39:18
GUND 기술은 아마도 인간의 신체 감각을 그대로 18m 강철의 거구에 반영할 수 있어서 파일럿의 신체 감각을 활용하기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스톰만 없으면 말이야.
그래서 극한환경에서의 작업이나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선외작업을 이끌 수 있는 포인트가 많고, 반대로 모빌크래프트와 같은 작업용 중장비류도 팔 조작 등에 GUND기술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카르도 박사의 이념적인 부분에서는 아마도 이런 방면의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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