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젤다 2023/05/16(火) 13:11:07
어딜 가도 어두컴컴하고 가끔씩 큰 개구리? 같은 게 튀어나와서 공격하고...
구멍 아래가 밝길래 안심하고 착지하면 이번에는 사람이 칼 들고 달려들고, 너무 마굴이야 여기...
7: 무명@젤다 2023/05/16(火) 13:46:01
바로 그 무서움을 즐기기 위한 맵이잖아!
47: 무명@젤다 2023/05/16(火) 15:35:07
지저라는 이름의 명계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망령이 무기를 들고 멍하니 서 있다던가, 포우라던가, 스탈 계열 몬스터가 어디서든 솟아나온다던가...
33: 무명@젤다 2023/05/16(火) 15:14:49
어둡지만 중요한 부분은 약간 빛나니까 그렇게까지 무섭진 않아
16: 무명@젤다 2023/05/16(火) 13:57:34
나도 지저 무서웠는데 스크래빌드로 자동차 만들고
대량의 거대 조명꽃으로 장식한 전광판 폭주기관차로 질주했더니 꽤 밝아서 용기가 나더라구
3: 무명@젤다 2023/05/16(火) 13:37:02
폭파의 매력에 홀린 재앙링크인 나는 폭탄꽃이나 계속 모으고 있어
4: 무명@젤다 2023/05/16(火) 13:37:28
독기 데미지가 너무 싫다.
적어도 독기 회복 요리 먹을 때 ♡ 자체도 동시에 회복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12: 무명@젤다 2023/05/16(火) 13:50:24
>>4
스탈호스 타면 바닥 독기에 안 닿고도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어
5: 무명@젤다 2023/05/16(火) 13:41:02
일단 첫 뿌리를 밝힌 뒤에는 어딘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다른 뿌리를 찾아라.
가는 중에는 부지런히 조명꽃을 던지면서 가면 어떻게든 돼.
6: 무명@젤다 2023/05/16(火) 13:45:42
뿌리는 지상의 사당과 연동되어 있는(장소가 같음)거 같으니까, 사당 다 깨고 난 뒤에 가면 편할 거야 아마.
반대로 뿌리의 위치를 통해 지상에 있는 사당의 위치를 찾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지.
8: 무명@젤다 2023/05/16(火) 13:48:19
조망대도 그렇지만 미지의 상태에서 탐색하는 것이 즐거워서
새로운 뿌리 밝힐 때마다 좀 아까운 마음도 든다
10: 무명@젤다 2023/05/16(火) 13:49:30
오히려 맵 조금씩 채워나가는 게 재미있어서 지저만 돌아다녀 나는
11: 무명@젤다 2023/05/16(火) 13:50:18
지상에 있는 큰 구멍으로부터 내려가서 지저에 가면
대체로 근처에 뿌리가 있으니까 우선 그런 걸 우선적으로 찾는 게 좋아
14: 무명@젤다 2023/05/16(火) 13:53:43
보물지도에서 시간의 용사 옷을 발견하고 나서
이거 말고 또 있는 건가! 하고 혈안이 되어서 탐색중이다
84: 무명@젤다 2023/05/16(火) 22:06:12
>>14
적당히 지저 탐색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더니 하늘의 용사 옷이 나와서
아니, 너는 하늘섬 쪽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하고 당황함
72: 무명@젤다 2023/05/16(火) 18:28:22
하이랄성 바로 밑의 깊은 구덩이 타고 내려가 봤는데 완전히 마계더라...
15: 무명@젤다 2023/05/16(火) 13:54:59
타이어 2개와 썰매, 선풍기 2개 등에 조종간을 달아서 간이 탈것을 만들고, 거기에 거대한 조명꽃을 직접 다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만으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상당히 완화돼.
64: 무명@젤다 2023/05/16(火) 18:06:10
뿌리에 핀을 꽂고 비행기로 직선 이동, 이걸로 모든 게 끝난다
17: 무명@젤다 2023/05/16(火) 13:59:42
처음에는 조심조심 돌아다니면서 조명이 없어지면 곧바로 조명꽃 던졌었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부터는 광석 캘 때 말고는 사용하지 않게 됐다...
19: 무명@젤다 2023/05/16(火) 14:04:37
나도 무서워서 지저는 첫 회밖에 안 들어갔어.
원래 이런 호러 계열 요소를 진짜 못 봐서 젤다 처음 해 본 나로서는 너무나 힘들다...
그렇다고 지상이나 동굴만 탐험해도, 그 무서운 손 무리가 갑자기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니까 정말 너무 무서워...
22: 무명@젤다 2023/05/16(火) 14:23:22
하필이면 왕눈에서 처음으로 라이넬을 본 게 지저에서였다.
아직 뿌리 개방 안 해서 깜깜함 + 하트도 4개밖에 없고 화살도 검도 방패도 너무너무 부족한 링크 + 야숨에서의 수많은 게임오버로 각인된 공포 + 뭔가 검붉은 독기? 같은 것도 두르고 있는 장난아니게 무서운 비주얼.
진짜로 보는 순간 척수반사적으로 공포가 밀려오더라.
25: 무명@젤다 2023/05/16(火) 14:58:34
구덩이 바닥보다 구덩이로 떨어지는 중간에 보이는 꾸물꾸물한 독기벽이 징그러워서 무리
82: 무명@젤다 2023/05/16(火) 20:24:54
처음 지저에 돌입했을 때
메이드 인 어비스 같네... 라고 생각했어
26: 무명@젤다 2023/05/16(火) 15:02:28
메이드 인 어비스 같은 기분으로 지하탐색을 하는 중이라 매번 들뜬 마음으로 구덩이 점프해서 들어가지만
지상으로 돌아갈 때는 어떻게 하면 워프 이외의 방법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50: 무명@젤다 2023/05/16(火) 15:37:32
>>26
가끔 트레루프를 써서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음.
그거 말고는 들어가기 전에 유적 조각이라도 떨어뜨려 놓고 나중에 리버레코로 돌려서 돌아간다던가? 뭐 워프가 제일 빠르긴 하지만.
35: 무명@젤다 2023/05/16(火) 15:18:38
나도 본능적인 공포가 먼저 밀려와서 전혀 탐험하질 못했다
하지만 좋은 소재가 드랍된다는 걸 알고 점점 눈빛이 바뀌어 갔다
역시 욕망의 힘은 강한 것이다
37: 무명@젤다 2023/05/16(火) 15:19:04
지저 갔다가 독기마에 당해서 컨트롤러 던지는 녀석 꽤 있을 것 같아.
뭐 그렇다기보다 그 녀석들은 지상에서도 튀어나오지만.
40: 무명@젤다 2023/05/16(火) 15:21:45
>>37
코로그 숲으로 향할 때 걔 나와서 놀라서 죽을 뻔했어.
랜덤으로 튀어나오는 거야? 도망 못 가나 이거?
42: 무명@젤다 2023/05/16(火) 15:22:17
>>40
나도 거기서 나왔는데.
그럼 아마 고정적으로 거기서 스폰되는 것일지도.
53: 무명@젤다 2023/05/16(火) 16:28:30
그렇게까지 무서운 건가...
그러면 야숨 했던 사람들은 가논 어떻게 쓰러뜨린 거야?
58: 무명@젤다 2023/05/16(火) 16:40:15
>>53
걔는 시커먼 어둠 속에서 꿈틀거리면서 나오는 건 아니었잖아
57: 무명@젤다 2023/05/16(火) 16:38:31
처음에는 어둡고 적 수도 많고 무서워서 이런 데는 다시는 안 올거야... 라고 생각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 있었다...
59: 무명@젤다 2023/05/16(火) 17:15:08
개구리들 튀어나와서 설치돼있는 조명꽃 먹는 거 너무 무서워
65: 무명@젤다 2023/05/16(火) 18:06:39
큰 보루 같은 것이 있길래 부지런히 세이브하면서 접근했더니
이가단이 있어서 왠지 안심이 됐다
69: 무명@젤다 2023/05/16(火) 18:21:09
이가단은 치유 포지션
74: 무명@젤다 2023/05/16(火) 18:55:57
>>69
이번 작품에서 이 녀석들을 재평가하게 됐다.
그 지저에 거점 만들고 조나우 문명도 어느 정도 써먹고 있는 거 굉장히 훌륭하지 않아?
78: 무명@젤다 2023/05/16(火) 19:13:57
무섭고 두근거려
지저탐험 너무 좋아
76: 무명@젤다 2023/05/16(火) 19:04:03
오히려 지저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즐거움.
이가단으로부터 노획한 기계로 어둠 속을 탐색하는 게 참을 수 없이 재미있어.
8: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0:14:50
멀리서 모리블린한테 혼란꽃 쏘고 몬스터 그룹이 붕괴하는 걸 보는 게 즐겁다
10: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0:29:47
지상↔지저는 지형이 반전되어 있을 뿐, 사당↔뿌리의 위치, 산↔채굴장, 취락↔폐갱의 위치가 서로 대응된다는 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순식간에 탐색하기 쉬워져서 상당히 공포가 경감됐다.
다만 헤브라산 지저, 여긴 진짜 무리야. 처음 봤을 때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었어.
41: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22:24:35
혹시나 해서 여신상 지하로 갔더니 마인상이 있어서 감동했다
13: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0:37:07
너무 깜깜해서 처음에는 벌벌 떨긴 했지만
코가님 나오고 나서부터는 그 녀석들의 놀이터에 이 재앙링크가 겁을 먹어서야 되겠냐! 하고 다시 탐험하기 시작했어
37: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7:44:21
>>13
공감.
코가님 나왔을 때의 안도감은 굉장했지.
23: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1:15:36
이번 작품은 지상과 지저가 메인인 것 같다.
하늘섬은 생각했던 것만큼 많지 않고.
30: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2:14:25
>>23
일단 섬 하나하나가 작고, 다른 하늘섬이랑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으니까 지상이나 지하와는 달리 이곳저곳 딴길로 빠지면서 탐색할 자유는 부족한 느낌.
기본적으로 기어 조달이나 골렘 소재나 에너지 모을 때 정도만 가는 것 같아.
33: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3:06:19
>>23
지방마다
- 발사대, 사당, 뽑기가 있는 십자 섬 (+수정 챌린지용 섬)
- 비석 섬
- 고유의 섬 하나
대충 이런 느낌이지.
난 하늘 여행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하늘을 거닐면서 「뭐야 저건!」 하면서 돌아다니는 그런 종류의 설렘은 별로 없으니까 그게 불만인 사람도 있을 것 같긴 하다.
34: 무명@젤다 2023年05月18日 13:08:39
>>23
일단 하늘섬이 너무 많으면 하늘이 꽉 차서
지상에서 볼 때는 지저분하게 보인다는 사정도 있을 것 같아
42: 무명@젤다 2023年05月19日 11:19:33
스탈호스 한마리와 함께 맵의 4분의 1 이상을 채우는 대모험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완전히 소울메이트가 되어버린 탓에
헤어질 때는 영화판 도라에몽 같은 기분이 돼서 조금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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