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04/11(日) 03:17:08
와무우!
5: 무명@죠죠 2020/06/22(月) 11:34:07
「네놈들 파문전사에게는 어디까지나 정정당당히! 내 손으로 결판을 내고 싶어졌다!」
↓
「이기면 그만이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
1: 무명@죠죠 2020/06/22(月) 11:29:10
애니로 2부 재주행할 때마다 카즈가 정정당당이니 뭐니 말하는 부분에서 웃게 된다
36: 무명@죠죠 2021/04/11(日) 07:07:15
무인 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리사리사전에서의 변모는 「뭔가... 갑자기 더러운 놈이 돼버렸네...」하고 생각하게 됨.
뭐 혼자만 남아서 여러가지로 해방된 것이려나.
45: 무명@죠죠 2021/04/11(日) 07:19:11
더러운 놈이 됐다는건 이해하겠는데 그 더러움의 방향성을 잘 모르겠어...
윙윙 하기 시작했을 때는 역시 죠셉조차도 「이 자식~……(???)」이런 느낌이었고
2: 무명@죠죠 2020/06/22(月) 11:30:33
이제 와무우가 없으니까...
6: 무명@죠죠 2020/06/22(月) 11:34:12
>>2
즉 와무우도 에시디시도 이제는 없기 때문에 거의 자포자기한 태도의 결과가 이것...?
8: 무명@죠죠 2020/06/22(月) 11:35:25
>>6
이제 동료 앞에서의 태도 따위는 신경쓸 필요 없고...
17: 무명@죠죠 2021/04/11(日) 05:00:30
동료들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에 동료들 앞에서는 경솔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료가 없어지면 인간 같은 하등생물에게는 어떤 모습을 보이든 상관없으므로 본색을 드러낸다
155: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20:27:43
즉
멋있게 보이고 싶었단다... 네 앞에서...
라는 것이군
105: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04:54
아니 근데 동료들 앞에서 멋있어 보이려고 했다기보다... 이거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 바퀴벌레한테 「살충제라니 치사하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라는 말 들어서 「왜?」하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잖아
119: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16:18
>>105
인간도 꽃을 사랑하거나 동물을 구해주기도 하잖아.
그거랑 마찬가지로 인간을 자기보다 아래인 생물이라고 생각하니까, 와무우처럼 어떤 집착이 있는 게 아닌 한 보통 그정도 취급이겠지.
149: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20:18:50
>>119
카즈님도 꽃이랑 동물 구해줬는데...
183: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22:56:14
>>149
다람쥐한테만 냉혹한 것은 수수께끼였다
94: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54:30
개한텐 상냥한데 다람쥐한테는 혹독한 카즈
72: 무명@죠죠 2020/06/22(月) 12:08:52
윙윙윙 후후후
60: 무명@죠죠 2020/06/22(月) 12:00:01
일렉기타인가 이거...
그시절에 그런게 있었던가...
68: 무명@죠죠 2020/06/22(月) 12:06:59
>>60
이거 애니로 보기 전까지는 로봇 움직임 흉내내는줄 알고 뭐야... 라고 생각함
21: 무명@죠죠 2020/06/22(月) 11:43:15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녀석은 죠죠의 최종보스가 될 수 없으니까
어떻게 되든 이기면 그만이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지
10: 무명@죠죠 2020/06/22(月) 11:37:31
정정당당함을 어필하는 것도 작전의 일환이었을지도 모른다
15: 무명@죠죠 2021/04/11(日) 04:57:00
다들 리사리사전 이후의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고들 하지만, 카즈가 와무우를 마음에 들어했다는 전제하에 보면 의외로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편이야.
와무우가 있을 때는 와무우한테 존경받을 법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고 와무우가 없을 때는 결과만 있으면 과정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태도지.
19: 무명@죠죠 2021/04/11(日) 05:10:37
>>15
비겁한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와무우를 배려하고 있는 것뿐인가...
28: 무명@죠죠 2021/04/11(日) 05:36:57
동료가 살아있는 동안은(계산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정말로 소중하니까) 최대한 존중해주긴 하지만
죽은 후에는 애도 이상의 의리를 지킬 이유는 없지... 하게 되는 것은 제법 연구자같은 면모군
31: 무명@죠죠 2021/04/11(日) 06:57:59
>>28
하지만 완전생물이 되고 나서 정점은 항상 한명! 이제 인간 같은 잡것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라는 태도가 됐어도
동료들을 죽인 죠죠만은 절대로 처리해서 복수하겠다! 라고 했던걸 보면, 죽은 후에도 그 두사람을 줄곧 의식하고 있긴 했어.
11: 무명@죠죠 2021/04/11(日) 04:50:39
에시디시의 죽음에도 분노했던거 보면 아군한테는 상냥한 타입.
그런 동료 자체를 만들지 않는 다른 부의 최종보스과는 다르다.
35: 무명@죠죠 2021/04/11(日) 07:05:16
비겁한 승리라도 상관없어!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방식이라는 것뿐이고, 그걸 주변에 강요하지는 않는게 좋지...
38: 무명@죠죠 2021/04/11(日) 07:10:04
반드시 이길거라고 믿었던 두 사람이 정정당당한 결투에서 패배한 것도
나만은 쓰레기같은 짓을 해서라도 이긴다! 로 연결된 이유일지도 몰라
34: 무명@죠죠 2020/06/22(月) 11:46:42
태양을 극복해도 그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는 더 이상 없다.
정점은 항상 한명이라는 대사도 거의 자포자기로 나온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된다
107: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06:19
윙윙만 없었으면 이걸로 납득할 수 있었는데...
윙윙은 대체 무엇이 목적이었던 거야
133: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43:12
>>107
수만년이나 살아온 녀석이 하는 짓을 우리들의 사고로 이해할 수 있을 리가
7: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05:41
어렸을 때 카즈 변하는 장면 읽고
이거는 에시디시나 와무우를 향한 배신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카즈 싫어했음.
40: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20:59
>>7
나도 처음에는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어른이 돼서 읽으니까
「정정당당함이라던가 긍지를 따지다가 지면 그야말로 둘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일이고, 일단 이기는 게 중요하다」
같은 공감대는 생겼어
71: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42:03
>>40
이거 왠지 공감가네.
같은 장면도 나이가 들어서 다시 읽으면 인상이 바뀌는 경우가 꽤 있지.
8: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05:54
너무 아껴서 어쩌다보니 만년 단위로 같이 있었던 동료를 한꺼번에 잃고 나면 그거야 당연히 성격이 이상해지겠지
39: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20:57
>>8
한 3일정도 사이에 와무우와 에시디시를 잃었다는건 몇만년동안 살아온 카즈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한순간이다.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친구가 잠깐 외출한 몇분 사이에 사고사한 것과 마찬가지인 느낌임.
15: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07:35
뭐 "이기면 그만이다" 라는 식의 생각이 딱히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나았다는 생각이 들긴 해.
52: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28:36
>>15
그치만 엄청 소중한 동료가 정정당당하게 붙고 싶다고 말하면 존중해주고 싶잖아?
22: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09:23
와무우를 존중하고 있었다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역시 갑자기 윙윙하기 시작하는 장면은 너무 뜻밖이어서 당황하게 된다
너 그런 짓 하는 캐릭터였어!? 하게 되잖아
150: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20:21:06
>>22
윙윙 (음악은 좋아. 인간이 만든 문화의 극치지.)
57: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31:00
카즈의 본성을 알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 개를 구해주거나 꽃을 피한다거나 하는 장면의 위화감이 장난아님.
대체 어떻게 그런 동식물한테 상냥했던 걸까...
173: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21:25:28
>>57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개미를 발견하면 보통 일부러 밟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고 피해서 지나가겠지.
하지만 집안에 말벌이 나타나면 살충제든 보호복이든 해충 퇴치용 트랩이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거하려고 할거야.
파문사는 후자.
49: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8:26:22
당시 독자였던 입장에서는 이 돌변이 충격이고 아쉬웠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카즈를 너무 멋있게 그렸다고 생각한거 아냐?
소년만화로서 권선징악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에 「본성 드러냈습니다」같은 느낌으로 변경한 것 같음.
나로서는 멋진 캐릭터인 채가 좋았는데.
120: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19:30
근데 딱히 동료들 눈이 없는 곳에서도 강아지를 구해주고 꽃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쓰곤 했었으니까
마지막의 돌변도 가면이 벗겨져서 본색이 드러난다는 느낌이라기보다, 단지 수단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어졌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
113: 무명@죠죠 2021年07月19日 19:12:02
연기나 기만 같은 게 아니라, 집단의 우두머리로서의 카즈와 고향을 멸한 야심가로서의 카즈는 서로 생각이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농구 3on3이랑 1on1에서 스타일이 바뀌는 뭐 그런 거랑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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