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1/07/01(木) 18:43:18
4부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마」와 싸우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51: 무명@죠죠 2021/07/01(木) 19:18:43
모든 부 중에서 제일 좋아
3: 무명@죠죠 2021/07/01(木) 18:47:33
변형/변칙적 컷분할이 극에 달했던 때라
그 부분에 주목해서 다시 읽는 것도 재미있지
15: 무명@죠죠 2021/07/01(木) 18:58:07
4부부터 갑자기 우락부락한 마초에서 탈피하거나 데포르메에 도전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한 것 같다.
그때까지의 죠죠스러움도 소년만화스러움도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좋아.
29: 무명@죠죠 2021/07/01(木) 19:06:36
이집트에서 갑자기 일본의 작은 마을로 넘어가서 이정도의 이야기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28: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18:35:49
3부 후반부터도 살짝 그랬지만, 스탠드 배틀이라는 시스템이 완전히 정립된 것도 4부부터였다고 생각한다.
스탠드를 통한 파워 대결뿐만이 아니라, 특유의 두뇌싸움이나 심리전은 4부에 와서야 비로소 확립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5: 무명@죠죠 2021/07/01(木) 18:50:06
기묘한 모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묘한 일상만큼은 제대로 담았지.
개인적으로 죠죠에서 가장 기묘한 부라고 생각한다.
64: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20:06:27
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아니잖아!?」
근데 재미있어!
65: 무명@죠죠 2021/07/01(木) 19:30:56
최종전쯤의 흐름은 4부가 제일 좋다.
운명이 수습된다는 느낌이라서.
190: 무명@죠죠 2021/07/01(木) 20:22:20
3부에 나온 적들은 프로 킬러들뿐이었지만 4부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일반인들이고, 일상에서 스탠드가 악용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지.
안젤로나 키라처럼 대놓고 흉악범인 녀석도 있지만, 오토이시라던가 타마미라던가 하자마다처럼 소시민들이 강한 힘을 얻고 욕망을 발산시키는 섬뜩함도 좋음.
294: 무명@죠죠 2021/07/01(木) 20:44:30
3,5,6,7부는 꽤 극한상황에 몸담고 있을 때가 많지만
4부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방과후 빈둥대면서 돌아오는 그런 한가한 느낌인데, 거기서 틈틈이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은 느낌이 좋다
310: 무명@죠죠 2021/07/01(木) 20:47:32
>>294
그런 작은 사건들 중에서는 단연 미키타카 에피소드가 제일 좋음.
로한과의 도박 승부까지 포함해서.
63: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20:03:08
스토리의 본 줄기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외계인이 있다는게 최고로 기묘해
105: 무명@죠죠 2021/07/01(木) 19:54:49
키시베 로한 같은 녀석도 정말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개성적인 캐릭터지...
31: 무명@죠죠 2021/07/01(木) 19:07:36
친치로린으로 그렇게까지 달아오를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36: 무명@죠죠 2021/07/01(木) 19:09:24
가위바위보로 그렇게까지 달아오를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2: 무명@죠죠 2021/07/01(木) 18:44:40
죠스케 우는 장면에서 덩달아 울었어
123: 무명@죠죠 2021/07/01(木) 19:59:58
>>2
오쿠야스 부활 장면은 애니로 봤을때가 진짜 좋았다.
역시 영상작품은 음향의 효과가 크긴 하구나.
129: 무명@죠죠 2021/07/01(木) 20:01:12
>>123
꿈에 대한 설명은 전부 오쿠야스의 대사로 나오고, 케이초가 직접 말하게 하지 않았던 것도 좋았지
35: 무명@죠죠 2021/07/01(木) 19:09:14
죠스케는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꽤 친근한 느낌이야.
콤비로 봐도 죠스케 오쿠야스 이 둘은 진짜 좋아.
38: 무명@죠죠 2021/07/01(木) 19:10:26
>>35
죠스케 오쿠야스 코이치도 딱히 트리오같은 묘사는 없지만 트리오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다
7: 무명@죠죠 2021/07/01(木) 18:52:30
훈가미가 기백 보여주는 장면 좋아함
10: 무명@죠죠 2021/07/01(木) 18:54:48
>>7
훈가미 유야... 너 이자식...
쬐~끔 멋있는데...
191: 무명@죠죠 2021/07/01(木) 20:22:22
여기 좋아
20: 무명@죠죠 2021/07/01(木) 19:02:20
4부 당시에 읽었을땐
토니오씨의 요리가 너무 먹고 싶었어
39: 무명@죠죠 2021/07/01(木) 19:10:34
>>20
개인적으로 4부에서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오쿠야스의 음식 평론이 진짜 대단했음.
122: 무명@죠죠 2021/07/01(木) 19:59:42
애니메이션 토니오씨 에피소드는 제작진의 진심이 느껴졌다
42: 무명@죠죠 2021/07/01(木) 19:12:00
죠죠에 나오는 음식 묘사는 왠지 일상처럼 가깝지는 않지만, 맛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미식만화 정도까지는 아닌...
뭔가 열심히 하면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절묘한 비일상감이 좋지
100: 무명@죠죠 2022年03月17日 12:55:49
4부 들어서서 신데렐라라던가 펄잼처럼
스탠드를 살인에 쓰지 않는 스탠드유저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꽤 감동이었다
264: 무명@죠죠 2021/07/01(木) 20:38:19
「타인과 싸운다는 것은 한없이 허무한 행위지.」
「네가 시게치를 죽였으니까 쫓겼던 거잖아, 이 미친놈아!」
「살인이 취미인 돼지새끼가 자기 사정만 가지고 나불대기는!」
이거 진짜 좋은 대사
59: 무명@죠죠 2021/07/01(木) 19:26:06
바이츠 더 더스트부터 엔딩까지는 몇 번을 읽어도 너무 재미있음
111: 무명@죠죠 2021/07/01(木) 19:55:57
여기 진짜 멋있어.
몇번이고 시간을 반복할 때마다 주인공 측이 불리해져 가는 숨막힐 듯한 전개가 마침내 타파된 순간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쾌한 기분이 있음.
7: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18:09:58
뜀틀 속에 숨는 최종보스, 알몸으로 초등학생에게 내몰리는 최종보스라는 얘기도 많이 듣지만
그런 점도 키라라는 캐릭터의 매력이지
338: 무명@죠죠 2021/07/01(木) 20:51:38
손과 데이트하는 장면을 통해 키라라고 하는 인간의 악랄함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었던 점이라던가...
이런 점에서 아라키 선생님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32: 무명@죠죠 2021/07/01(木) 19:07:52
'별볼일없고 무해해 보이는 직장인이 실은...' 같은 묘사는 묘한 리얼리티가 있어서 좋다.
옆집 사람의 정체 따윈 모르잖아 다들.
316: 무명@죠죠 2021/07/01(木) 20:48:57
4부의 숨은 공신
326: 무명@죠죠 2021/07/01(木) 20:50:06
>>316
너만큼 용감한 초등학생은 아직까지도 본 적 없어!
349: 무명@죠죠 2021/07/01(木) 20:53:58
>>316
분명 첫등장때는 뭐야 이녀석? 미친거 아냐? 싶었는데
바이츠 더 더스트 공략했을 때는 소름돋았고, 그 후에도 스스로 위험에 뛰어들어서 폭발하는거 보고 좋아하게 된 캐릭터
9: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18:10:55
시게치나 훈가미가 황금의 정신을 보여주는 장면도 좋아한다.
둘다 실은 무섭고, 죽고 싶지 않지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길 선택한다는 점이 굉장히 좋음.
57: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19:30:25
하이웨이 스타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의, 오토바이를 부수고 아기의 머리 위를 뛰어넘은 뒤에, 그걸 고쳐서 다시 타는 씬은 액션영화 같고 멋있었다.
아기가 그걸 보고 웃는 게 또 좋았다.
84: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23:27:50
「나도...... 아빠가 돌아오면... 같이......먹을게...」
'엄마의 소중한 사람을 앗아갔다' 라는 고뇌가 눈물을 자아냈음.
초등학생인데.
101: 무명@죠죠 2022年03月17日 13:56:52
하야토의 「하느님, 부디 제가 사람을 죽일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독백.
초등학생다운 정직한 윤리관과, 초등학생답지 않은 각오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4부의 숨은 명대사라고 생각함.
12: 무명@죠죠 2022年03月16日 18:16:02
전투의 규모 자체는 죠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작은데
그만큼 생생한 느낌이라던가 친근한 공포감이 있어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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