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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첫만남부터 갑자기 너무한 이야기를 속사포처럼 늘어놓기 시작하는 죠타로 씨

by 악당수업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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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명@죠죠 2021/11/12(金) 21:34:06  

 

 

 

이런 민감한 이야기를 말할 때는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여서 말해주길 바래!

 

 

 

 

11: 무명@죠죠 2021/11/12(金) 21:36:14  

 

죠셉 죠스타는 현재 79세, 아직 정정하다만 유산을 분배할 때를 대비해 조사해봤더니 놀랍게도 아들이, 즉 네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 영감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다.

그 망할 영감... 자기는 평생 아내만 사랑했다며 성인군자 같은 소리를 지껄이더니, 65살 때 바람을 피워 생긴 아들을 지금 여기서... 발견했단 말이지.

아... 말이 좀 험했군. 내 이름은 쿠죠 죠타로. 뭐, 족보 상으로는 내가 네 조카가 되겠지... 참으로 기구하지만.

이 내용을 그자리에서 한 페이지만에 끝내다니 대단하군

 

 

 

4: 무명@죠죠 2021/11/12(金) 21:33:31  

 

좀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줘...

 

 

 

41: 무명@죠죠 2021/11/12(金) 21:45:08  

 

아마 이야기 처음 시작할땐 나름대로 신경써서 이야기하려고 했을 거야.

그치만 내용을 머릿속에서 직접 정리해서 사자에상한테 전달하는 도중에 갑자기 영감한테 열받아서 말투가 거칠어진 거겠지.

 

 

 

 

45: 무명@죠죠 2021/11/12(金) 21:45:54  

 

>>41

이런... 말이 좀 험했군... (고치지 않는다)

 

 

 

 

119: 무명@죠죠 2021/11/12(金) 21:55:55  

 

그 죠타로가 「이런... 말이 좀 험했군...」 같은 말을 할 수 있게 된 건 장족의 발전이다

 

 

 

 

44: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9:00:58  

 

오히려 이런 복잡한 가정문제를 말하면서 말이 험해지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

 

 

 

 

78: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20:57:19  

 

>>44

날세우지 않고 말하는건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한컷에 들어갈 정도로 갑자기 다 말하지 않았으면 좀더 나았을 것 같아

 

 

 

31: 무명@죠죠 2021/11/12(金) 21:42:33  

 

잘 이해하지 못한 듯한 죠스케

 

 

 

 

 

33: 무명@죠죠 2021/11/12(金) 21:43:34  

 

>>31

갑자기 저런 얘기 듣고 제대로 한번에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7: 무명@죠죠 2021/11/12(金) 21:35:19  

 

느닷없이 이런 말을 들으면 일단 당황스러워요...

 

 

 

 

16: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24:22  

 

죠스케 입장에서 보면 일단 혈연상 조카뻘인 아저씨가 갑자기 아버지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불명의 상황

 

 

 

 

17: 무명@죠죠 2021/11/12(金) 21:37:54  

 

갑자기 위협적인 조카가 찾아와서 너의 아버지가 79세의 바람둥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상황판단이 될리가...

 

 

 

190: 무명@죠죠 2021/11/12(金) 22:05:53  

 

이런 건장한 학자양반한테서 내가 네 조카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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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명@죠죠 2021/11/12(金) 21:36:56  

 

영감이 바람피워서 생긴 사생아에게 영감 대신 맞을 각오로 왔던 상황이니까

죠타로도 내심 조금 짜증나 있었던 것이 아닐까

 

 

 

 

 

 

19: 무명@죠죠 2021/11/12(金) 21:38:44  

 

영감의 아들이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스탠드도 가지고 있을텐데 

한대 맞는건 아무래도 진짜 싫지...

 

 

 

 

22: 무명@죠죠 2021/11/12(金) 21:39:22  

 

>>19

모자가 이상한 형태가 되고 말았다...

 

 

 

 

2: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07:55  

 

영감의 바람기 때문에 얻어맞을 각오를 하긴 했어도

멋대로 머리를 조롱한 것으로 착각당해서 얻어맞는 것은 싫었던 모양

 

 

 

 

18: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25:47  

 

>>2

아니 뭐 맨손으로 맞는다면 몰라도 말이야.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맞으면 변형되는데 그건 좀 싫잖아.

 

 

 

19: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25:58  

 

>>2

맨손으로 맞을 각오는 있어도

얼굴형이 바뀌는 스탠드로 맞는건 좀...

 

 

 

 

31: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37:53  

 

>>2

거기서 얼굴 변형돼서 6부 Q타로씨 같은 얼굴로 4부에서 활약하게 되면 읽는 독자도 곤란하잖아

 

 

 

81: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21:11:30  

 

맞을 각오 (맞아준다고는 하지 않았다)

 

 

 

 

5: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1:49  

 

아마 저기서 각오하고 맞았다면 죠타로는 재미있는 얼굴 그대로 4부 진행하게 됐겠지...

 

 

 

 

59: 무명@죠죠 2021/11/12(金) 21:47:35  

 

보통때는 진짜 과묵한데 유독 저 장면에서 갑자기 말이 많지 않아?

 

 

 

 

3: 무명@죠죠 2021/11/12(金) 21:33:04  

 

죠타로치고는 갑자기 말이 많군

 

 

 

9: 무명@죠죠 2021/11/12(金) 21:36:02  

 

대화에 서투른 죠타로

 

 

 

 

50: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9:14:48  

 

>대화에 서투른 죠타로

과묵한거랑 대화가 서툰 거랑은 다르지

 

 

 

 

65: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20:02:40  

 

>>50

과묵하고 대화도 서툴다고 생각하는데

 

 

 

 

 

 

67: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20:09:06  

 

>>65

죠타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기 감정을 모두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타입임.

코이치군도 겁먹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죠타로 씨 무슨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으면 제대로 대화해줬을 거야.

 

 

 

 

2: 무명@죠죠 2021/11/12(金) 21:32:33  

 

1컷에서 "키미" 라고 불러놓고

2컷에서 바로 "오마에" 로 호칭 바뀌는거 뭐야!

 

 

 

 

 

 

 

8: 무명@죠죠 2021/11/12(金) 21:35:31  

 

코이치한테는 계속 "키미" 라고 부르는데...

 

 

 

 

12: 무명@죠죠 2021/11/12(金) 21:36:22  

 

혈육이라 예의를 덜 차리는 걸까...

 

 

 

 

6: 무명@죠죠 2021/11/12(金) 21:34:34  

 

3부에서 할아버지→영감으로 호칭이 바뀌기까지는

분명 이것보다 더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

 

 

 

 

 

 

21: 무명@죠죠 2021/11/12(金) 21:39:21  

 

결국 죠스케와 죠타로의 최종적인 거리감은 어떤 느낌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음

 

 

 

 

28: 무명@죠죠 2021/11/12(金) 21:42:04  

 

>>21

죠스케가 죠타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는 「무적의 스타 플라티나로 어떻게든 해주세요오오!!!」 라는 대사에 전부 집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32: 무명@죠죠 2021/11/12(金) 21:43:15  

 

>>21

결국 마지막까지 쥐사냥 때의 거리감이었던 것 같다.

아마 담배를 입에 넣은 채로 불을 끄지 않고 주스를 마시거나 하는 묘기를 보여주진 않았겠지.

 

 

 

48: 무명@죠죠 2021/11/12(金) 21:46:06  

 

잘 생각하면 죠셉이 너무 노답이야...

죠스케 할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얻어맞았어도 할말없을 정도잖아...

 

 

 

 

55: 무명@죠죠 2021/11/12(金) 21:47:15  

 

>>48

그래서 죠타로가 온 거니까

 

 

 

 

83: 무명@죠죠 2021/11/12(金) 21:50:46  

 

3부에서의 수지Q 할머니와의 전화통화도 좋은 분위기였던 만큼

영감이 바람피우면 그거야 당연히 화나겠지

 

 

 

 

109: 무명@죠죠 2021/11/12(金) 21:54:18  

 

오라오라 러시를 한다거나 화내거나 하지도 않고 「....................」 하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눈에 선함

 

 

 

131: 무명@죠죠 2021/11/12(金) 21:57:00  

 

>>109

화내거나 때리는 것은 수지Q할머니의 몫이니까...

 

 

 

 

65: 무명@죠죠 2021/11/12(金) 21:48:13  

 

영감은 조금만 더 건강했으면 진짜 얻어맞았어도 할말없어...

 

 

 

 

58: 무명@죠죠 2021/11/12(金) 21:47:31  

 

그림적인 면에서도 차마 얻어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만큼 죠셉이 늙어버렸다는 것이 가장 질나쁜 부분

 

 

 

 

93: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22:38:43  

 

좋든 나쁘든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버렸고

어디에 화풀이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출발하기 전에 한 2시간 정도는 혼자 한숨 푹푹 쉬어댔을 것 같다

 

 

 

 

88: 무명@죠죠 2021/11/12(金) 21:51:31  

 

사실 죠타로 본인도 좀 당황스럽겠지

 

 

 

 

101: 무명@죠죠 2021/11/12(金) 21:52:49  

 

>>88

자기 할아버지한테 어린 아들이 있다는 상황이라니

이런 성가신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 녀석은 오히려 인격에 문제가 있는 녀석이야

 

 

 

 

174: 무명@죠죠 2021/11/12(金) 22:02:47  

 

딸아이가 고열로 앓아누웠는데 영감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어야 하다니 화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10: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7:59  

 

DIO 부하들 뒷처리하는거 때문에 딸도 제대로 볼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이런 일까지 떠맡게 되면 그거야 진저리가 나겠지...

 

 

 

 

3: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1:23  

 

그냥 다 죠셉이 잘못했어

 

 

 

25: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29:17  

 

>>3

그건 정말 그래

 

 

 

8: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5:31  

 

손자에게 「나는 평생 아내밖에 사랑하지 않는다」같은 닭살돋는 대사도 날릴 수 있는 멋진 할아버지가 아닌가?

 

 

 

 

13: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9:52  

 

>>8

그것을 실천했더라면 말이지

 

 

 

29: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32:35  

 

>>8

2부 엔딩쯤에서 죠셉이 일본에 도착했을 때 「내 손자 녀석은 나의 얼굴 따윈 잊어버렸을 거야!」라고 했으니까

아내밖에 사랑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3부 여행 중 어딘가에서 했을 거라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빌어먹을 영감이군... 그 말을 했을 때 이미 죠스케는 태어났으니까...

 

 

 

 

123: 무명@죠죠 2022年04月09日 08:19:17  

 

>>29

내심 조금 존경했었는데 배신감 느끼는 죠타로 생각하면 재미있다

 

 

 

 

40: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57:50  

 

영감자식 쓰레기다제

한번 얻어맞고 오면 되겠다제

히가시카타 죠스케... 이 녀석 괜찮은 펀치를 날리고 있다제

영감이 맞았다면 죽을지도 모른다제

…………

야레야레다제!

 

 

 

 

9: 무명@죠죠 2022年04月06日 18:15:39  

 

죠타로는 분명 4부 중반부터 차분한 어른같은 느낌으로 굳어졌는데 

유독 저 장면은 3부 끝나고 갓 나온 에피소드라 그런지 3부 시절의 성격이 좀 남아있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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