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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스레 - 일본

【죠죠 스레】디오는 정말로 죠나단을 존경했던 걸까?

by 악당수업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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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죠죠 2021/06/11(金) 08:57:22  

 

 

 

 

 

2: 무명@죠죠 2021/06/11(金) 08:58:01  

 

존경했겠지

 

 

 

 

6: 무명@죠죠 2021/06/11(金) 08:59:45  

 

어차피 디오가 하는 얘기니까, 그냥 말만 그렇게 한거 아냐?

그리고 설령 진짜로 존경했다고 해도 금방 잊어버렸을 것 같다.

 

 

 

 

1: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04:47  

 

존경한다고-!? 아니지!

이 녀석은 자기한테 한방 먹인 죠나단 형씨를 존경한다며 올려줌으로써 스스로의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려는 거야!!

 

 

 

 

27: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11:20  

 

난 왠지 진심으로 말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아버지 독살 의혹 사건 때는 빈말로도 말 못했잖아.

 

 

 

113: 무명@죠죠 2021/06/11(金) 10:29:09  

 

아무리 임시변통이라고 해도
디오는 상대를 정말로 존경하는게 아니면 「존경한다」같은 말은 빈말로도 못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125: 무명@죠죠 2021/06/11(金) 10:40:08  

 

적어도 이때 이순간만큼은 정말로 존경했을 거라고 생각해...

상황이 바뀌면 잊어버리는 것뿐이지...

 

 

 

 

3: 무명@죠죠 2021/06/11(金) 08:58:39  

 

이거 애니에서도 머리만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으로 나와서 웃음.

분명 원작 그대로의 연출인데 영상화하니까 왜 이렇게 기묘해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12: 무명@죠죠 2021/06/11(金) 09:04:17  

 

>>3

죠죠는 영상이 되면 재미있어지는 장면들이 간혹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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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37:52  

 

죠나단의 용기, 힘, 영혼을 존경한다! 라는 대사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인간찬가를 보고 '육체째로 빼앗는다' 는 발상을 떠올리는 점은 굉장히 디오스럽다고 생각함.

 

 

 

 

 

 

4: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06:02  

 

그 자리에서만큼은 아마 정말 존경했을 것 같다.

3부 시점에서는 백퍼 잊어버렸다.

 

 

 

 

26: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10:59  

 

>>4

융합해서 자신의 피와 살이 됐으니까...

이미 먹은 빵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야

 

 

 

5: 무명@죠죠 2021/06/11(金) 08:59:21  

 

저것도 결국 자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한 말 아냐?

 

 

 

 

10: 무명@죠죠 2021/06/11(金) 09:01:17  

 

「왕 대단한 내가 진건 적이 나만큼 왕 대단하기 때문」

이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는 것뿐이겠지!

 

 

 

 

38: 무명@죠죠 2021/06/11(金) 09:14:03  

 

위대하신 이몸을 꺾었으니 저녀석은 대단해!

라는 것도 결국 「위대하신 이몸」을 강조하기 위한 방편이니까...

 

 

 

 

18: 무명@죠죠 2021/06/11(金) 09:07:31  

 

최강이어야 했을 내가 진 것은 사실 내가 너무나도 하찮은 녀석이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것보다는 「사실 상대도 엄청 대단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편이 건전한 사고방식

 

 

 

 

23: 무명@죠죠 2021/06/11(金) 09:09:09  

 

>>18

뭐 죠나단은 실제로 대단한 녀석이긴 해...

 

 

 

 

17: 무명@죠죠 2021/06/11(金) 09:07:11  

 

요약하자면 네 신체 내놔! 라는 얘기

 

 

 

 

 

70: 무명@죠죠 2021/06/11(金) 09:43:55  

 

아마 그 순간만큼은 훌륭한 말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겠지.

다만 디오는 그걸 간단히 버릴 수 있는 녀석일 뿐.

 

 

 

 

80: 무명@죠죠 2021/06/11(金) 09:52:28  

 

>>70

쉽게 버려버리는 것도 강함의 비결인 걸까?

 

 

 

 

73: 무명@죠죠 2021/06/11(金) 09:46:56  

 

이 녀석... 죽었어... 했을 땐 역시 좀 슬픔이 있었을 것 같다

 

 

 

 

 

 

79: 무명@죠죠 2021/06/11(金) 09:52:23  

 

>>73

말도 안돼... 같은 반응이었지

 

 

 

 

51: 무명@죠죠 2021/06/11(金) 09:27:33  

 

마지막 「죽었어...!」장면에서 디오의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죠나단과는 톰과 제리처럼 때리면 얻어맞고 그런 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상상했던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121: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9:14:57  

 

이제 됐네!
죠나단의 신체를 돌려 주게!

 

 

 

183: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22:16:51  

 

>>121

디오의 목을 치워 주게!

 

 

 

145: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9:59:36  

 

뭐 어쨌든 DIO는 존경하지 않는 것을 존경한다고 거짓말할 녀석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함.

자존심상 절대 참을 수 없는 성격.

 

 

 

 

226: 무명@죠죠 2021年06月15日 19:33:30  

 

>>145

이러니저러니 해도 경의 자체는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한다.

단지 경의를 가지고 있는 거랑 상관없이, 그걸 짓밟을 수도 있는 녀석인 것뿐.

 

 

 

 

152: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20:20:50  

 

존경이라는 표현이 위화감이 있긴 하지만, 그것 말고는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죠나단을 높게 본 것은 맞지 않을까?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업신여겼던 태도에서 나와 죠나단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업신여기는 태도로 바뀌었다... 정도로는 죠나단을 인정했을 것 같다.

 

 

 

 

2: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05:19  

 

뭐 디오는 어중간한 인간의 몸은 빼앗지 않을 것 같으니까 존경은 있지 않았을까?

 

 

 

 

34: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13:02  

 

>>2

나에게 적합한 것은 라이벌인 죠나단의 몸이다! 같은 고집은 있었을 것 같다

 

 

 

 

87: 무명@죠죠 2021/06/11(金) 09:56:07  

 

죠나단 말고는 죠나단이라고 부르지 않는 거 좋아

 

 

 

35: 무명@죠죠 2021/06/11(金) 09:13:08  

 

나의 「죠죠」는 죠나단 뿐이야!

죠타로 같은 녀석은 딱히...

 

 

 

 

116: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9:10:57  

 

그 뒤로도「죠스타라는 혈통」은 마구 헐뜯어대긴 했지만

죠나단이라는 개인을 향한 모욕은 입에 올리지 않았던 것 같다

 

 

 

 

8: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06:46  

 

뭐 그 후에 죠나단의 하체로 씨앗을 마구 뿌리고 다녔지만 말이야

 

 

 

134: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9:29:10  

 

>>8

에리나 입장에서 보면

남편의 의형제가 남편의 하체로 300년 후까지 자손을 만들어대고 있는 건가

뭐야 이거

 

 

 

 

96: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42:56  

 

>>8

이거 진짜 업보가 깊다 ㅋㅋ

 

 

 

 

57: 무명@죠죠 2021年06月14日 18:21:08  

 

DIO의 죠나단에 대한 존경이라는건 그동안 받은 굴욕과 세트니까, 오랜 세월이 지나 굴욕이 사라지면 그만큼 존경도 희미해지겠지.

말하자면 죠나단의 존재 자체가 때때로 아픈 옛 상처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3부 이후의 JOJO는 그 옛 상처를 들추는 존재에 지나지 않을지도.

 

 

 

 

60: 무명@죠죠 2021/06/11(金) 09:38:26  

 

디오의 죠죠를 향한 평가는 꽤 복잡하겠지만, 이 장면은 상대방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자존심도 충족시키기 위한 좋은 느낌의 대사라고 생각해

 

 

 

 

44: 무명@죠죠 2021/06/11(金) 09:19:15  

 

설령 전부 자신의 격을 높이기 위한 말이었다고 쳐도

디오가 일부러 「존경한다」라고 말할 정도의 인간은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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