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운명이라는 건 결국 있는 거야 없는 거야?
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크든 작든 있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것도 운명.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도 운명.
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있다.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하는 것조차도 모두 운명.
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없다
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미스타가 롤링스톤즈를 부수지 않았어도
아바키오와 나란차는 죽었을까?
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4
가까운 사람에게 기다리는 죽음의 운명을 형상화한 스탠드이기 때문에
어쨌든 죽을 운명의 인간은 죽는다
6: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5
그런 종류의 얘기가 아니야.
미스타가 롤링스톤즈를 부수는 것은 이미 운명으로 결정되어 있었어.
1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6
그렇다면 부차라티의 모습만이 새겨져 있었던 롤링스톤즈는 거짓 운명을 보였던 셈인가?
1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2
서서히 패여나가고 있었던 것뿐이라고 생각하는데
1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2
그냥 다른 2명의 운명의 형태를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저기서 부차라티가 돌을 만지고 죽을 운명이었고, 그 후 나란차와 아바키오도 죽을 운명이었다면 돌은 두 사람의 죽음도 함께 형상화했겠지.
1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만약 부차라티가 돌을 만져서 죽었다면 트리시 호위 임무를 받을 일도 없어졌을 거고, 다른 멤버들은 말단의 갱으로 근근이 살아갔을까?
3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부차라티가 운명을 받아들이는 대신 아바키오와 나란차가 죽지 않았어도
부차라티가 죽으면 팀을 유지 못해서 모두 무너졌을 것 같아
19: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 요소를 해석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완전한 미래 예측이 가능하겠지.
모든게 필연이라면 그게 바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20: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19
그치만 소립자 레벨까지 가면 행동에 랜덤성이 더해지는데 그건 과연 어떨까
21: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운명은 있어.
인류는 전지전능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것뿐, 보이지 않는 시나리오대로 만물은 활동하고 있어.
18: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지금까지 일어난 일이 결국 전부 운명대로의 일이었잖아
22: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각오야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해라!
23: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22
아무리 각오해도 싫은건 역시 싫어요!
24: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인가 하는 영화가 있잖아.
죽음의 운명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없다구.
27: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운명」에 대해서는 당시의 단행본 작가 코멘트에서도 가볍게 언급된 적이 있었음.
4부의 바이츠 더 더스트가 나올 즈음부터 운명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 집대성이 6부의 메이드 인 헤븐.
25: 무명@죠죠 20XX/XX/XX 99:99:99
죠죠 세계의 운명이라는 건 정말 까다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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