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무명@죠죠 2020/05/06(水) 12:23:03
펫숍전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했다
23: 무명@죠죠 2020/05/06(水) 12:24:42
>>19
새삼 동물끼리 전투하는 이야기를 엄청 재미있게 그리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해
21: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32:54
배틀물의 본보기 같은 명배틀.
기세 좋은 흐름에다 누가 이길지 예상할 수 없는 숨가쁜 전개 덕분에, 처음 봤을 땐 정말로 손에 땀을 쥐고 봤음.
6: 무명@죠죠 2020/05/06(水) 12:09:07
내가 처음으로 읽은 죠죠가 24권이었다.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사 모았더니만 정작 이기의 활약은 거의 없었다.
6: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14:20
나도 죠죠에서 처음으로 읽었던 에피소드가 3부 이기vs펫숍전이었어...
이때는「아~ 이 만화는 신비한 힘을 가진 동물끼리 싸우는 만화구나~」라고 생각했어...
14: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23:27
새 이름을 펫숍이라고 짓는 센스
11: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20:07
지금은 없어진 죠죠 고찰 사이트에서「원숭이랑 개가 나왔으니까 다음으로 나올 동물 스탠드 유저는 꿩」이라는 고찰이 나왔는데 나중에 진짜로 이녀석이 나왔을 때는 웃었음.
금방 웃을 수 없게 되었지만...
35: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59:34
>>11
듣고 보니 모모타로다...
이제야 깨달았어
69: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18:07:46
>>35
그러고 보니 3부 주인공도 「타로」인데다 요괴(흡혈귀)를 퇴치하러 가는 이야기군...
3: 무명@죠죠 2019/11/04(月) 12:39:37
동물 스탠드유저는 강하다
얼음을 조종하는 스탠드는 강하다
두 가지 법칙이 합쳐지면 이렇게까지 강한 것도 어쩔 수 없다
42: 무명@죠죠 2020/05/06(水) 12:49:56
동물계 스탠드유저는 본체 스펙에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 반칙이잖아!
5: 무명@죠죠 2019/11/04(月) 12:44:53
이녀석 등장씬 완전 공포였어
33: 무명@죠죠 2020/05/06(水) 12:34:12
스탠드와 본체를 포함해서 조류라는 특성이 맞물린 강적.
거기에 집념이 너무 깊어서 적을 끝까지 쫓는 습성까지...
21: 무명@죠죠 2020/05/06(水) 12:23:36
터미네이터 같아서 무서웠다.
만화에서 이런 묘사가 가능하다는거 새삼 대단하다 싶다.
25: 무명@죠죠 2020/05/06(水) 12:25:23
>>21
어디까지 쫓아오는 거야!? 싶은 공포가 좋지.
물속까지 따라온다!
27: 무명@죠죠 2020/05/06(水) 12:28:01
>>25
그 장면은 절규하는 이기의 심정이 이해될 정도였어
35: 무명@죠죠 2020/05/06(水) 12:34:54
>>25
물은커녕 땅까지 파고들 수 있다는게 너무 위험하잖아...
입 벌린 채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빛으로 발사 준비하는 펫숍이 너무 무서워...
38: 무명@죠죠 2020/05/06(水) 12:35:52
동물은 정신구조가 인간에 비해 단순한 만큼 스탠드파워도 그만큼 대단한 느낌.
그리고 스탠드 각성한 동물은 굉장히 영리해지기 때문에 스탠드를 금방 능숙하게 다룬다는 것도 플러스 포인트지.
37: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0:02:10
이기의 얼굴이 갑자기 심각해져도 놀라지 않게 될 정도의 강적
48: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1:02:02
>>37
이기는 초반이 의외로 이상하게 생겨서 무섭다
코이치와 하자마다는 초반이 의외로 키가 커서 무섭다
61: 무명@죠죠 2020/05/06(水) 13:21:27
애초에 동물은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인간은 무기와 지능이 있어서 이길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인데
죠죠같은 경우는 그 무기(스탠드)를 동물이 가지고 있는데다 지능까지 인간 수준이니까 그건 강할 수밖에 없다
45: 무명@죠죠 2020/05/06(水) 12:53:01
동물계 적 스탠드유저는 기본적으로 대사를 치거나 섬세한 감정묘사를 할 수 없는 대신에 성능을 흉악하게 만들어서 캐릭터를 굳히는 느낌이야.
이기는 아군이라 그런지 심정묘사라던가 독백 대사도 제법 있었지만.
9: 무명@죠죠 2019/11/04(月) 12:50:06
새인데도 이소룡을 따라한다거나
마주오는 차의 하단을 파고들어 날아가는 묘사만으로도 무시무시함이 전해져 왔지
18: 무명@죠죠 2019/11/04(月) 13:01:54
본체가 날개 펴고 얼음 쏘는게 멋있어서 솔직히 스탠드 비전은 필요없다고 생각해
49: 무명@죠죠 2020/05/06(水) 12:59:20
읽던 당시에는 새가 잠수할 수 있어!? 하고 놀랐던 기억
51: 무명@죠죠 2020/05/06(水) 13:00:23
>>49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새는 잠수할 수 있다!」 라는 구구절절한 해설이 설득력을 더해준다
66: 무명@죠죠 2020/05/06(水) 13:29:08
>>49
뭐 새는 실제로 강이나 바다에서 잠수해서 물고기를 잡기도 하니까 말야...
12: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21:27
매가 얼마나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나레이션으로 자세히 해설하기 시작해서 설레기 시작했던 추억
4: 무명@죠죠 2020/05/06(水) 12:07:53
태양의 신을 암시하는 스탠드인데 얼음 속성인건 뭐지?
16: 무명@죠죠 2020/05/06(水) 12:18:58
사망보다는 리타이어가 많은 3부에서
드물게 죽는 새
20: 무명@죠죠 2020/05/06(水) 12:23:29
>>16
4부 래트처럼, 만약 그대로 살아서 날뛰었으면 너무 위험해서 그랬을지도?
4: 무명@죠죠 2019/11/04(月) 12:41:47
래트도 그렇게 고전했던거 보면
죠스타 일행이랑 조우했다면 아마 누구 하나는 죽었을지도 몰라
14: 무명@죠죠 2019/11/04(月) 12:55:09
>>4
래트는 호루스랑은 다른 의미로 본체가 강하잖아?
6: 무명@죠죠 2019/11/04(月) 12:45:17
호루스신은 스탠드 자체의 능력보다
본체의 기동력과 성능이 치트급
15: 무명@죠죠 2019/11/04(月) 12:56:38
>>6
호루스신이랑 화이트 앨범의 스탠드 성능만 놓고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화이트 앨범이 위겠지만, 펫숍이랑 기아초로 비교하면 기아초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본체 성능이 무시무시해서...
25: 무명@죠죠 2019/11/04(月) 13:20:46
>>6
우선 펫숍은 하늘을 날 수 있다구
16: 무명@죠죠 2019/11/04(月) 12:57:24
위에서 얼음을 떨어뜨리는 공격만으로도 대부분의 스탠드유저가 대처할 수 없지...
10: 무명@죠죠 2019/11/04(月) 12:50:21
DIO는 대체 이런 녀석을 어떻게 길들인거?
1: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11:40
이기 이외의 멤버라면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어떻게든 쏘아 떨어뜨리거나 매지션즈 레드로 대항하는 수밖에...
근데 압둘만 있으면 의외로 수월하게 쓰러뜨릴 수 있지 않아? 스타플라티나의 힘으로 던진 철봉이 닿기도 전에 녹일 수 있다고 했을 정도니까...
역시 압둘 쩔어!!!
10: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19:58
>>1
애초의 압둘의 초 고화력이 있으면 쓰러뜨릴 수 없는 적이 더 드물다구
28: 무명@죠죠 2020年05月07日 23:41:43
흔히 이기의 활약으로 펫숍전을 들곤 하지만
· 은두르/게브신 → 본체를 찾는 활약
· 오잉고/크눔신 → 독이 든 홍차로부터 일행을 구출
· 아누비스신 → 간접적으로 허를 찌름
· 보잉고/토트신 → 직접적으로 저지
· 펫숍/호루스신 → 단독 격파
등등, 전력만 보면 꽤 활약한 것 같다.
마지막 바닐라 아이스와의 배틀을 포함해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게 이기가 멋진 이유니까.
…정말로 그랬기에 바닐라한테 당했을 때는 굉장히 괴로웠어… 정말…
38: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0:02:25
펫숍 전까지의 이기는 트릭스터 같은 존재지.
무엇을 할지 모르는 이레귤러 같은 멤버.
51: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1:41:13
>>38
그야말로 타로의 「바보」카드에 걸맞는 스탠드유저구나
65: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12:06:17
.........이기의 묘에는 커피맛 껌을...
49: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1:08:46
이기가 유일하게 (독백묘사지만) 말하는 에피소드였으니까, 실제로 펫숍의 대사도 있었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어.
뭐 이 녀석의 경우는 이기와는 달리 「포착, 공격」같은 말밖에 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50: 무명@죠죠 2020年05月08日 01:20:48
그 처절한 사투의 마지막 일격이
힘껏 물어뜯어 부수는 야생의 힘이라는 것이 또 뜨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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