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19/07/26(金) 09:59:55
2: 무명@죠죠 2019/07/26(金) 10:04:57
죠니의 스탠드 능력이 좀 더 다른 거였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본인의 내면이라던가 마음이 반영돼서 탄생한 스탠드가 이거라니,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잖아...
3: 무명@죠죠 2019/07/26(金) 10:13:28
사용자의 정신이 반영되는 스탠드가
다른 차원으로 도망치든 시간을 멈추든 반드시 죽이는 맨인데요?
32: 무명@죠죠 2019/07/26(金) 10:38:20
>>3
접촉하기만 해도 죽일 수 있는 스탠드는 역대 스탠드를 통틀어봐도 거의 이 녀석 정도고...
주변 사람들이 말려들어도 조절 불가능한 살의 100%의 능력이라는 점이 너무 위험하다
9: 무명@죠죠 2019/07/26(金) 10:17:31
살의의 질이 다르다고나 할까?
다른 주인공은 「엄청나게 공격했다, 결과 죽었다」라는 느낌이지만
죠니는 그냥 처음부터 「어떻게든 이 녀석을 죽인다!」라는 태도로 움직이는 느낌이야.
5: 무명@죠죠 2019/07/26(金) 10:15:07
다른 주인공들은 가능한 한 반죽음까지는 봐주지만, 죠니는 방해가 된다면 즉시 처리한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성조차 버릴 각오가 바로 칠흑의 의지.
10: 무명@죠죠 2019/07/26(金) 10:17:52
다른 놈들은 방법이 삐딱해도 어쨌든간에 사회정의를 위해서 움직이는 느낌이 강하지만, 죠니만은 본인을 위해 움직이잖아.
뭐 그런 점도 좋아하지만 말이야.
93: 무명@죠죠 2019年08月13日 18:04:05
죠니는 살인을 단순히 수단의 하나로만 보는 타입.
초콜라타나 안젤로는 살인으로부터 쾌락을 찾는 쓰레기고, DIO는 남을 짓밟음으로써 자존심을 채우는 소인배.
반면 죠니한테는 그런 게 전혀 없어.
목적을 위해, 「필요하니까 쏘는」 딱 그 정도일 뿐이야.
아무것도 아니다→무(無)라는 뜻의 칠흑이라는 느낌이지.
말하자면 그냥 터스크 그 자체라 무섭군...
11: 무명@죠죠 2019/07/26(金) 10:17:55
양심은 있긴 하지만, 그걸 스스로 무시할 수 있는 타입
19: 무명@죠죠 2019/07/26(金) 10:27:42
바로 옆에 착한(?) 윤리관을 가진 자이로가 있어서 두드러지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21: 무명@죠죠 2019/07/26(金) 10:31:28
죠니는 눈앞의 상대가 적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일단 쏘고 보잖아?
자이로는 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공격하는 것을 보류하는 대응자인데.
23: 무명@죠죠 2019/07/26(金) 10:32:28
자이로는 잘못된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하는건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하겠지만 죠니는 다르지...
뭐 그것 때문에 결국 그런 말로를 맞았지만.
90: 무명@죠죠 2019/07/26(金) 11:14:08
추정 무죄라도 일단 수상한 녀석은 공격하고 보자는 건 다른 죠죠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7: 무명@죠죠 2019年08月12日 09:08:22
죠타로→일단 때린다
죠르노→해치우지 않으면 당한다
죠니→일단 해치운다
하이브리드 죠니
9: 무명@죠죠 2019年08月12日 09:08:42
게임으로 치면
평상시의 일상 파트랑 스탠드 배틀 파트가 있어서
보통은 전투 파트가 되면 「죽이기」커맨드가 나오는데
죠니는 일상 파트에서부터 이미 「죽이기」 커맨드가 선택지에 들어가 있다.
그런 느낌
49: 무명@죠죠 2019年08月12日 14:12:48
>>9
엄청 잘 와닿는다 이거.
다른 녀석들은 선을 넘고 나서야 죽일까 말까 하는데, 죠니는 그 선이 없는 느낌이야.
25: 무명@죠죠 2019/07/26(金) 10:33:26
죠니를 제외한 역대 죠죠들은 아마도
어떻게 할까? 쏠까? 맞출 수 있는데
같은 말은 절대 하지 않아
39: 무명@죠죠 2019/07/26(金) 10:44:28
사실 게재지 때문에 표현이 좀 순화되었을 뿐이지, 점프 본지 시절의 주인공들도 나름대로의 살의가 없진 않다고 생각한다.
54: 무명@죠죠 2019/07/26(金) 10:53:13
>>39
죠나단이랑 죠셉은 일단 적이 인간이 아니고
죠스케는 죽이는 것보다 더 심한 것 같은 짓은 몇번 하긴 했지만 죽이지는 않았고
죠타로는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때리긴 하지만 과연 살의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죠린은 평범하게 안 죽은 상대도 많고
확실하게 죽일 기세로 싸우는 건 죠르노 정도 아닐까...?
59: 무명@죠죠 2019/07/26(金) 10:57:46
>>54
아마 죠르노도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임당하는 상황이니까 그러는 것뿐이고
자기가 보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본인이 죽을 가능성이 있어도 죽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61: 무명@죠죠 2019/07/26(金) 10:58:47
5부 주인공이 죠니였다면 아마 부차라티 죽였을거야...
64: 무명@죠죠 2019/07/26(金) 11:00:48
뭐 적들은 기본적으로 죽일 기세로 달려드니까, 이쪽도 죽일 생각으로 임하는 게 어찌 보면 정답이긴 하지
49: 무명@죠죠 2019/07/26(金) 10:48:35
스탠드는 정신의 반영이라는 설정이 거론되기 쉽지만, 결국은 인간이 가진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세계의 극히 일부만이 구현된 것 같다.
흉악한 스탠드를 발현시킨 인간을 보며 「이런 스탠드를 발현시켰으니까 이 녀석의 본성은 흉악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실제로 초콜라타처럼 들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실은 반대로 자신 안의 흉폭함을 억지로 증폭시키지 않으면 싸울 수 없을 정도로 상냥한 성격이라서 그런 것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푸고의 퍼플 헤이즈처럼 제어가 안 되는 스탠드를 보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53: 무명@죠죠 2019/07/26(金) 10:52:09
>>49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서도 죠니는 인간미가 느껴지긴 하지
65: 무명@죠죠 2019/07/26(金) 11:00:52
자기가 쏜 공격으로 관계없는 사람들이 말려들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점만큼은 솔직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67: 무명@죠죠 2019/07/26(金) 11:01:55
>>65
그런 장면 있었던가?
대통령의 러브트레인은 그 능력 자체가 더 사악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애초에 저 영상은 남들에게도 실제로 보이는 건가?
76: 무명@죠죠 2019/07/26(金) 11:08:29
>>65
러브트레인 말고 디오가 여자들을 방패로 삼은 장면 말하는 것 같다.
근데 그거라면 하수도? 에 있던 죠니한테는 안 보이지 않았나?
81: 무명@죠죠 2019/07/26(金) 11:10:21
>>76
디에고는 죽인 건 너다! 네 잘못이다! 라고 정당화했었지...
88: 무명@죠죠 2019/07/26(金) 11:12:21
>>81
저거 죠니한테 들릴 리가 없는데도 굳이 한마디 얹는게 너무 소인배스러워서 좋아
79: 무명@죠죠 2019/07/26(金) 11:09:31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다크히어로 성향이 짙게 나타나는 게 죠니와 죠르노라고 할 수 있고, 또 그게 매력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그걸 부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42: 무명@죠죠 2019年08月12日 12:39:49
자이로
초기 「꽤 무서운 녀석이네 이거...」
중반 「평범하게 좋은 녀석이잖아... 성인군자냐고 너...」
죠니
초기 「뭐야, 지금까지랑 비교하면 특징이 없는 주인공이네.」
중반 「뭐야 이녀석 무서워...」
127: 무명@죠죠 2021年04月19日 00:44:21
이런데도 제일 울보인게 왠지 좋다
116: 무명@죠죠 2019年08月27日 12:44:48
추정 무죄지만 즉시 처리해주마
이 한마디에 죠니의 모든 게 집약되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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