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스레】아라키 히로히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의 결말은 이미 정해뒀다"

1: 2019/11/02(土) 01:58:19.61

 

 

 

이번 달 30일부터 이탈리아의 도시 루카에서 개막한 만화·애니메이션의 제전 'Lucca 2019'.
이벤트의 스페셜 게스트로서 인기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을 연재하고 있는 아라키 히로히코 선생님이 등단.
죠죠 시리즈에 어울리는 엔딩을 이미 생각해두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라키 선생님에 의하면

 

· '죠죠' 시리즈는 재즈 콘서트와도 같다. 어떻게 시작할지는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그리고 어떻게 끝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 그렇다고는 해도 죠죠를 어떻게 끝낼까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때까지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 죠죠의 세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응원받을 수 있으면 기쁘겠다.

 

팬으로부터 「죠죠가 언제 끝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 있었지만, 아라키 선생님은 구체적인 대답은 피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마무리를 지을지에 대해서는 이미 구상해둔 듯하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다. 아라키 선생님에 의하면

 

· 좋아하는 캐릭터는 제4부 시게치(얀구 시게키요)
· 제5부 디아볼로의 죽음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내가 봤을 때 그것은 딱 적절하고, 너무 잔혹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체페리의 죽음은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했다.
·작품을 만드는 데 공포영화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처키>를 아주 좋아한다.
· 죠죠의 주간 소년 점프 게재는 문제가 많았다. 1화를 19페이지 길이로 정리하지 못했으니까. 때문에 점프 게재를 위해 언제나 원고에서 2페이지 분량을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한 화에 45페이지 가량을 그릴 수 있으므로 원고를 커트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좋다.

 

 

 

8: 2019/11/02(土) 02:05:18.57

 

힘내라

 

 

10: 2019/11/02(土) 02:07:08.46

 

매화 컷당한 2페이지분이 신경쓰여... (´·ω·`)

 

15: 2019/11/02(土) 02:08:49.52

 

세계가 일순하고 끝난 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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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19/11/02(土) 02:09:47.85

 

거대운석이 되었던 카즈가 지구로 귀환

 

 

 

401: 2019/11/02(土) 06:04:55.72

 

>>17 

지금 다시 나오면 스탠드에 순살당할듯

 

 

 

 

11: 2019/11/02(土) 02:07:19.85

 

 

 

모든것은 로한이 쓴 작품이었다는 결말

 

12: 2019/11/02(土) 02:07:53.11

 

>>11 

있을 수 없... 진 않네

 

 

 

618: 2019/11/02(土) 08:53:34.04

 

>>11 

그리고 로한이 작품을 다 썼을 무렵에 창밖으로부터 화살이 날아와 스탠드 발동→모두 현실화되는 루프

 

19: 2019/11/02(土) 02:11:51.12

 

아라키가 말한 체펠리라는게 어느 체펠리를 말하는거?

 

 

21: 2019/11/02(土) 02:12:28.57

 

>>19 

모든 체펠리겠지 

 

 

113: 2019/11/02(土) 02:57:16.24

 

 

 

디아볼로의 죽음이 심하다는 의견은 금시초문인데?
잔인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 치트키같은 전개가 심하다는 뜻 아니었냐?

 

 

 

148: 2019/11/02(土) 03:09:09.66

 

>>113 

얼마 전에 어느 스레에서 "디아볼로가 그렇게 살해당할 정도로 심한 짓을 했나?" 라는 레스를 보긴 했어

 

 

30: 2019/11/02(土) 02:16:05.08

 

>죠죠의 주간 소년 점프 게재는 문제가 많았다. 1화를 19페이지 길이로 정리하지 못했으니까. 때문에 점프 게재를 위해 언제나 원고에서 2페이지 분량을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한 화에 45페이지 가량을 그릴 수 있으므로 원고를 커트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좋다.

독자 입장에서는 주간게재 형식이 더 좋았는데...

 

 

38: 2019/11/02(土) 02:19:20.71

 

>>30 

19p마다 끊는 끊기신공이 확실히 더 재미있지

 

 

 

33: 2019/11/02(土) 02:17:08.11

 

스틸볼런 기대했었는데
결국 스탠드 배틀이 돼버려서 덮었던 건 기억나

 

 

666: 2019/11/02(土) 09:13:18.37

 

>>33 

지금까지 2부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스틸볼런이 최고임.
진짜 재밌으니까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83: 2019/11/02(土) 02:43:32.48

 

 

 

나는 7부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자이로 외전을 써줬으면 했음.
자이로 일족의 이야기만이라도 연재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330 : 2019/11/02  05 : 17 : 00.63

 

8부는 스탠드 능력이 너무 복잡해서 의미를 모르겠다...
주인공 능력부터가 뭔말인지 모르겠어...

 

 

 

 

415 : 2019/11/02 06 : 15 : 12.27

 

8부 솔직히 초반은 지루했지만 지금은 꽤 재미있다고 생각함.
로카카카랑 융합에 대한 떡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후끈한 전개가 됐다.

 

 

 

 

461 : 2019/11/02 06 : 57 : 27.16

 

죠죠 다 좋아하니까 결말을 보고 싶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 끝났으면 좋겠어.
8부 중간이라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만약 죠죠가 더이상 연재되지 않는 세상이라면 살아갈 생각이 없을 정도로 좋아.
아라키 선생님은 나보다 오래 살아서 계속 죠죠 그려줬으면 좋겠다.

 

 

 

 

544 : 2019/11/02 08 : 02 : 33.23 

 

마지막은 역시 죠나단과 디오의 이야기로 끝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