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3/01/10(火) 15:34:19
아직 오후인데 이렇게까지 간단하게 발견하다니 엄청 행운이잖냐!
자, 태양 아래서 찬찬히 상자를 열어보자!
3: 무명@죠죠 23/01/10(火) 15:36:46
끝
4: 무명@죠죠 23/01/10(火) 15:38:55
마, 말도 안 돼....
코노 DIO가... 코노 DIO가아아아아아~~~~~~~~~~!!
파사삭
2: 무명@죠죠 23/01/10(火) 15:36:35
3,4,5,6부 끝!!
7: 무명@죠죠 23/01/10(火) 15:50:27
>>2
심지어 DIO와 신부의 만남도 사라지므로 7, 8부는 완전히 말소된다
8: 무명@죠죠 23/01/10(火) 15:52:26
이제
죽음에 대한 공포가 DIO의 육체를 진화시켰다!!
같은 전개로 태양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
57: 무명@죠죠 23/01/12(木) 02:20:23
생각해보니 저 장면 뒤에는 사람이 없는 배만 덩그러니 남았다는데, DIO는 육지까지 헤엄쳐서 간 걸까?
그냥 배 몰고 항구에 돌아가면 될 텐데 그러지 않은 건 조작 방법을 몰라서 포기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 꽤 귀엽다는 생각도 든다.
한명 좀비로 만들어서 운전시키지 그랬어!
9: 무명@죠죠 23/01/10(火) 15:52:39
뭐... 뭐야 이 상자는! 자물쇠를 풀었는데도 전혀 열리지 않아!
마치 안에서 사람이 필사적으로 열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아...!
11: 무명@죠죠 23/01/10(火) 15:54:06
분명 굉장한 보물이 들어 있는 게 틀림없어!
야, 얘들아 이것 좀 거들어봐!
12: 무명@죠죠 23/01/10(火) 15:54:15
왜 다들 답답하게들 그래~!
상자를 『파괴』하면 그만인 거 아니냐고오~~!!
13: 무명@죠죠 23/01/10(火) 15:54:20
>>12
거 참 성가시네!
상자를 부숴버리면 안의 보물에 흠집이 생길 거 아니냐~~~!!
15: 무명@죠죠 23/01/10(火) 15:57:35
이 상자는 폭약 수십 톤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이른바 1인용 셸터란 말이야!
파괴할수있다면 해보던가 이자식아~!! (막나가기)
18: 무명@죠죠 23/01/10(火) 15:59:58
>>15
바라던 바다!
이럴때를 위해 준비한 공업용 레이저로 통조림처럼 열어 주마-!!
24: 무명@죠죠 23/01/10(火) 16:54:00
말도 안 돼!
물체를 베어가르는 광선이라고?!
상당한 파워와 스피드다... 이 DIO가 태어난 시기에는 검밖에 없었다.
26: 무명@죠죠 23/01/10(火) 16:58:36
>>24
우왓! 갑자기 진정하지마!
14: 무명@죠죠 23/01/10(火) 15:55:48
개그만화냐고 이거
16: 무명@죠죠 23/01/10(火) 15:59:10
열리지가 않네... 이래서는 써먹질 못하겠구만!
해가 지기 전에 다시 해저에 가라앉혀 둘까?
17: 무명@죠죠 23/01/10(火) 15:59:28
소설 얘기지만 DIO가 들어간 상자 안은
실은 이중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하층부까지는 빛이 닿지 않는 구조란다
19: 무명@죠죠 23/01/10(火) 16:01:08
>>17
텅 비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런 훌륭한 상자가 텅 비어있을 리가 있나!
기다려! 명백하게 바닥이 얕다! 이중바닥으로 되어 있는 거구나!
27: 무명@죠죠 23/01/10(火) 17:00:55
그것보다 이 관… 안에 시체라도 들어 있다면 위생적으로 위험할 텐데… 방호복은 없고……
좋았어! 여기선 지인에게 우연히 물려받은 자외선 조사장치로 철저하게 살균하면서 열자!
21: 무명@죠죠 23/01/10(火) 16:05:24
WRYY... 어리석은 인간들아...
이건 저주받은 상자다...
열면 확실하게 네놈들은 죽는다...
그래도 상관없다는 배짱이 있다면 열어라 (덜컹)
코노 디오가아아아~~~~~~!!!!
22: 무명@죠죠 23/01/10(火) 16:09:56
이… 있는 그대로 지금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지!
백 년 전의 보물상자를 열었더니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와서 한줌의 재로 변해 흩어져 버렸다.
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어…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았다고… 최면술이라던가 초스피드라던가 그런 허접한 속임수 같은 게 아니야.
더 무서운 것의 편린을 맛봤다고…
31: 무명@죠죠 23/01/10(火) 17:22:51
사실 생각해보면 원작에서도 이럴 가능성이 더 높았지
32: 무명@죠죠 23/01/10(火) 17:24:59
일단 건져올려진 것부터가 이미 기적이지 않을까?
40: 무명@죠죠 23/01/10(火) 19:59:30
건져올려지기 가챠에서 이겨야 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밤에 개봉되기vs낮에 개봉되기 가챠에서도 이겨야만 한다는 불합리한 게임
50: 무명@죠죠 23/01/11(水) 13:36:20
더 이상 없을 생명의 위기에 더월드를 미리 각성하지 않을까
58: 무명@죠죠 23/01/12(木) 05:25:58
>>50
「뭐야!? 주위 녀석들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됐어…!!」
61: 무명@죠죠 23/01/12(木) 09:48:21
>>58
입문해서 웃음
52: 무명@죠죠 23/01/11(水) 21:06:57
의외로 죠죠에서라면 가능할 법한 일이어서 웃었다.
주인공과는 관계없는 곳에서 죽어가는 최종보스.
53: 무명@죠죠 23/01/11(水) 22:32:30
>>52
굉장히 당황한 표정에 땀방울이 역력한 표정으로 책략을 짜내는 DIO의 모습이 보인다...
77: 무명@죠죠 23/01/13(金) 11:08:53
>>52
하필 단역들도 뭔가 묘하게 임팩트가 있는 비주얼과 말투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수상할 정도로 유능한 단역이 어디 있어!?」같은 느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죠죠의 무서운 점이지
46: 무명@죠죠 23/01/11(水) 12:22:45
안돼-‼︎
로프가 끊어져서 상자가 다시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아 버렸다구‼︎
파도도 거칠어졌고 이래서는 상자를 수거할 수가 없겠어~‼︎
43: 무명@죠죠 23/01/10(火) 22:51:22
음, 이정도면 아슬아슬하게 빛이 닿지 않아?
54: 무명@죠죠 23/01/11(水) 22:42:54
DIO「우게게게엑!!」
???「당신, 괜찮아? 혹시 햇빛을 받으면 안 되는 체질인가? 이 시트로 가려 줄게.」
DIO「덕분에 살았군, 여자. 보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지. 먼저 영원한 생명과 안심을 주도록 할까?」
???「그런 건 필요없지만, 당신 부자야? 그럼 말이지… 난 계속 이탈리아에서 우아하게 사는 걸 동경해 왔어.」
DIO「그거 좋군. 이름이 뭐지?」
???「정말로 이뤄줄 거야!? 신난다!! 나는 시오바나라는 일본인이야. 나머지 이름은 더 친해지면 알려줄게, 백인 씨.」
무당벌레 브로치를 단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 관을 닫았다.
65: 무명@죠죠 23/01/12(木) 12:16:16
>>54
의외로 있을법한 전개다
56: 무명@죠죠 23/01/12(木) 02:18:08
이런 보석의『진위』라는 건 말이야어아~…『특수한 라이트』를 쬐는 것으로 감정할 수 있단 말이지.
좀 빌려줘봐! 이 관의 보석이 『진품』이라면 관도 『진품』이라는 얘기가 되잖아?
기다리고 있어! 내가 구석구석 비춰서 감정해줄 테니까 말이야~~~!
33: 무명@죠죠 23/01/10(火) 17:31:06
만약 내용물이 재가 되더라도 관 자체에 이미 고고학적 가치가 있을 것 같으니까
내용물은 됐고 관 쪽을 팔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
62: 무명@죠죠 23/01/12(木) 10:03:59
이… 이 녀석, 마치 시간을 멈춘 것처럼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다!! 게다가 러쉬의 파워와 스피드는 우리를 조금씩 넘어선다!!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터무니없는 바다의 요괴인가 뭔가를 되살려버리고 말았다고!!
얘들아!! 다들 태양이 내리쬐는 갑판에 모여~!!
34: 무명@죠죠 23/01/10(火) 19:46:38
이겼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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