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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레/수성의 마녀

【수성의 마녀】수성의 마녀 관련 건프라 몇가지 만들어 본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싶은 게 있어.

by 악당수업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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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건담 23/01/25(水) 20:46:26  

 

 

 

수성의 마녀 건프라 중에서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운 키트, 또는 반대로 난이도가 있는 키트는 무엇인지 개인적인 감상이라도 괜찮으니 가르쳐줬으면 한다.

건프라는 프라모델 중에서도 특히 만들기 쉽다고는 들었는데, 만들다 말고 좌절하는 사람이나 부품을 파손시키는 사람도 보여서 가급적 간단한 것부터 먼저 시작해서 익숙해지고 싶어.

짤은 내가 현재 유일하게 확보한 수성의 마녀 키트(딜란자 일반기/라우더 전용기).

이거 어려운 건지 쉬운 건지 모르겠어.

 

 

 

 

2: 무명@건담 23/01/25(水) 20:48:28  

 

만들기 쉬운 건 다릴바르데, 반대로 만들기 어려운 건 파렉트.

전자는 런너 수가 적어서 추천, 후자는 런너 수는 많지만 그만큼 고퀄리티.

 

 

 

 

3: 무명@건담 23/01/25(水) 20:50:09  

 

딜란자는 스티커도 적고 각 부품도 큼직큼직해서 꽤 만들기 쉬울 거야.

일단 수성의 마녀 키트 자체가 전체적으로 다른 건프라를 통틀어 봐도 만들기 쉬운 편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뭘 사도 입문용으로는 충분하다고 본다.

 

 

 

 

4: 무명@건담 23/01/25(水) 20:51:04  

 

도색을 안 한다고 쳤을 때 가장 만들기 쉽고 개조하기 쉬운 것은 데미트레이너, 적은 공정+볼륨을 원한다면 다릴바르데.

에어리얼이나 파렉트 같은 경우는 둘다 기본 조판이 보기 좋지만 전자는 부분도색을 하게 되면 꽤 손이 많이 가는 점, 파렉트는 파손되기 쉬운 파츠나 미세한 파츠가 많아서 어려움.

 

 

 

 

 

 

5: 무명@건담 23/01/25(水) 20:53:17  

 

난 츄츄 데미트레이너가 처음으로 조립해본 건프라였는데,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로 즐거웠고 조립하기도 쉬웠어.

니퍼랑 핀셋밖에 안 가지고 있었지만 그걸로도 충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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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명@건담 23/01/25(水) 20:53:38  

 

물론 딜란자도 만들기 쉽고 좋다.

이거 도전해서 실패하는 장면은 좀 상상할 수 없을 정도.

 

 

 

7: 무명@건담 23/01/25(水) 20:56:34  

 

딜란자는 런너 수가 6장이지만 빔 파츠나 라우더 전용 파츠까지가 3장이고

파츠도 하나하나가 큼직큼직해서 조립이 어렵지 않고 즐거워

 

 

 

 

8: 무명@건담 23/01/25(水) 20:58:19  

 

딜란자는 부품이 커서 만들기 쉬운 편이었다.

다만 최근의 키트치고는 드물게, 눈에 딱 띄는 곳에 접합선이 있는 게 의외였음.

건프라 품귀 현상만 없었다면 이 키트도 나름대로 접합선 처리 연습/입문 키트로 쓸만했을까?

 

 

 

 

 

 

11: 무명@건담 23/01/25(水) 21:00:33  

 

>>8

이 옛날 키트 같은 대놓고 보이는 접합선에서 웃어버림.

분할 방향을 바꾸면 좀 더 속여넘길 수 있었잖아? 라고 생각했다.

 

 

 

13: 무명@건담 23/01/25(水) 21:04:34  

 

>>8

반대로 눈에 띄는 접합선이 하체 쪽에 집중되어 있고, 해당 부분의 부품도 큼직큼직한 덕분에 작업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

대체로 딜란자는 만들기 쉽고 필요한 공작의 방향성을 알기 쉬워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추천할 수 있는 키트인 것 같다.

 

 

 

 

12: 무명@건담 23/01/25(水) 21:04:17  

 

>>8

이거 보니까 접합선 제거작업 해보고 싶어서 오히려 설레기 시작했어

 

 

 

16: 무명@건담 23/01/25(水) 21:08:16  

 

>>12

접합선 지우기 해볼거면

딜란자와 데미트레이너를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10: 무명@건담 23/01/25(水) 20:59:35  

 

근데 파렉트가 그렇게 어려워?

돌이켜보니 부품 파손시키고 우는 사람들은 대체로 다 파렉트였던 것 같아.

혹시 제타크 사 MS는 전체적으로 만들기 쉬운 경향이 있나…?

 

 

 

15: 무명@건담 23/01/25(水) 21:07:50  

 

>>10

디자이너의 특징이 아닐까?

딜란자나 다릴바르데 디자인을 맡은 교부 잇페이 씨는 메카를 디자인할 때 아예 건프라화를 전제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프라모델도 만들기 쉬운 편이야.

 

 

 

 

14: 무명@건담 23/01/25(水) 21:06:19  

 

미카엘리스 가슴 부분 파츠도 파손시키는 사람들 많이 보였던 것 같다

 

 

 

 

17: 무명@건담 23/01/25(水) 21:08:35  

 

여기까지 종합하면

다릴바르데 딜란자 데미트레이너가 간단하고

미카엘리스나 파렉트가 만만치 않다, 라는 느낌인가.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기체 쪽이 난이도가 높은 경향이 있네……? 우연인가……?

 

 

 

27: 무명@건담 23/01/25(水) 23:47:27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 더 물어볼 게 있었다.

MS 말고 슬레타랑 미오리네 프라모델도 나오던데 그건 난이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어.

눈 스티커 붙이는 게 힘들다는 건 소문으로 들었어.

 

 

 

 

 

 

28: 무명@건담 23/01/25(水) 23:49:53  

 

초보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슬레타<에어리얼<미오리네

 

 

 

29: 무명@건담 23/01/26(木) 00:51:04  

 

눈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습식데칼이라고 해서, 일반 스티커랑은 붙이는 방법이 전혀 다르고 익숙하지 않으면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기본적으로 얼굴이 인쇄되어 있는 표정 파트가 있어서 표정 변화를 즐기지 않는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OK.

얼굴 파츠 교체도 꽤 손이 많이 가서 잘못하면 앞머리가 부러질지도 모르고~

 

 

 

 

32: 무명@건담 23/01/26(木) 01:10:01  

 

난 츄츄 데미트레이너→라우더 딜란자→에어리얼 이렇게 만들었는데 딜란자가 제일 편했다.

파츠 하나하나가 큼직큼직하고 기믹 같은 것도 딱히 뭐가 없어서 비주얼에 비해 만들기 쉬움.

오히려 저렇게 굵은 다리인데도 막상 움직여보면 엄청 가동범위 넓고 잘 움직여서 감동하게 돼.

 

 

 

 

42: 무명@건담 23/01/26(木) 22:27:59  

 

앞으로 미카엘리스 만들 사람들

가슴의 흰색 부품 취급에 충분히 조심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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