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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레/수성의 마녀

【수성의 마녀】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미오리네는

by 악당수업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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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건담 23/01/30(月) 11:35:07  

 

 

 

슬레타가 도움을 청하기만 하면 여기서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2: 무명@건담 23/01/30(月) 11:37:11  

 

일단 침착하게 되고 나면 아마도.

아무리 그래도 짤은 너무 극한상태라서.

 

 

 

 

3: 무명@건담 23/01/30(月) 11:38:09  

 

애초에 일어날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지 않았다

 

 

 

 

6: 무명@건담 23/01/30(月) 11:41:20  

 

이 뒤에도 슬레타랑 평범하게 접할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적어도 트위터 2차창작 같은 데에서 유행했던 「슬레타를 볼 때마다 트라우마가 유발된다」 같은 건 없겠지.

단지 11화의 「평생 옆에 있어」 수준의 신뢰감은 여기서 훼손된 것이 아닌가 해석하게 된다.

 

 

 

 

15: 무명@건담 23/01/30(月) 12:21:45  

 

이게 테러리스트 상대라는 점이 새삼 절묘하군(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알아)

예를 들어 단지 우연히 거기에 있었을 뿐인 사람을 방해된다는 이유로 으깨버린 거라면 그 뒤의 일은 상상하기 쉽지만

실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로, 슬레타가 죽인 것은 확실하게 미오리네를 공격하려던 적, 하지만 슬레타는 틀림없이 이상자.

그저 미오리네 어떡하냐...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4: 무명@건담 23/01/30(月) 11:38:32  

 

여기서 미오리네가 당황하지 않고 평범하게 대응했으면

그거야말로 어떤 의미에서는 이상자가 둘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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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무명@건담 23/01/30(月) 12:56:12  

 

「왜 웃는 거야?」 라고 말했지만, 그럼 「자신과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손을 더럽히고 나서 무거운 표정을 짓는(혹은 울부짖는)슬레타가 나왔을 때, 미오리네는 과연 슬레타를 지탱해 줬을까」라고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적어도 12화 시점의 미오리네였다면 분명 무리였을 것이고, 잘못하면 지뢰를 밟았을 가능성도 있음.

그렇기 때문에 2쿨째 미오리네에게는 기대하고 있지만.

 

 

 

 

27: 무명@건담 23/01/30(月) 13:01:16  

 

>>23

오히려 거기서는 우는 표정을 보는 게 낫지.

그러면 차라리 혼란스럽지는 않잖아. 충격은 클지 몰라도.

웃는 얼굴로 나오는 건 지금까지의 슬레타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더더욱 이해불능한 혼란스러움만 가중될 뿐이야.

 

 

 

 

35: 무명@건담 23/01/30(月) 13:32:03  

 

아니 뭐 슬레타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대해 굳이 울거나 상처받지 않더라도 그냥 「괜찮아요!? 미오리네 씨!」 같은 느낌으로 나왔으면 미오리네가 그렇게 당황하진 않았겠지.

피투성이가 된 채로 헤헤 웃으면서 피묻은 손을 내미는 건 역시 아웃이라구요...

 

 

 

43: 무명@건담 23/01/30(月) 16:00:28  

 

하지만 슬레타가 웃은 건 미오리네를 안심시키기 위해서일지도 몰라

 

 

 

 

44: 무명@건담 23/01/30(月) 16:07:53  

 

뭐 예상이 잔뜩 빗나가는 작품이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도 근거가 되는 정보가 아직 숨겨져 있으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됐으면~ 싶은 쪽으로 해석하게 된다

 

 

 

 

5: 무명@건담 23/01/30(月) 11:39:57  

 

뭐 미오리네는 슬레타의 신부니까.

무엇보다 12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슬레타가 가진 하나의 일면일 뿐이야. 미오리네는 슬레타 본인의 꿈도 상냥함도 약함도 전부 알고 있겠지.

사람을 죽인 슬레타도 슬레타라면, 자신을 구한 슬레타도 슬레타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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