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3/03/20(月) 01:10:44
에리나「없는데」
디오「그런가…」
에리나「……」
디오「……」
2: 무명@죠죠 23/03/20(月) 01:11:19
결혼 축하합니다
17: 무명@죠죠 23/03/20(月) 01:39:31
갑자기 분위기 기화냉각법
3: 무명@죠죠 23/03/20(月) 01:14:34
디오「나를 본 기억은 남아 있겠지…?」
에리나「없어」
디오「아니! 잠깐! 좀 떠올려봐! 그 흙탕물 그거! 퍼스트키스 그거!」
에리나「앗, 그때 그 죠죠한테 맞아서 울었다던!?」
디오「그래!」
에리나「그랬구나…」
디오「……」
에리나「……」
5: 무명@죠죠 23/03/20(月) 01:17:19
이 분위기 어떻게 수습할거야 디오
20: 무명@죠죠 23/03/20(月) 07:43:20
디오「기다려, 진짜로 기억 안 나는 거냐…?」
에리나「참! 혹시 내 인형의 옷을 벗기고 『아래쪽이 진짜랑 똑같은지 확인해보자!』같은 말을 한 동네 꼬마녀석 아니야!?」
디오「에…? 뭐야 그거 몰라…」
에리나「아니야? 아니면 미안하군」
21: 무명@죠죠 23/03/20(月) 07:48:20
떠올리게 만들기 위해 강렬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려다 보면
시궁창의 흙탕물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던 것까지 세트로 떠올리게 되는 자충수
6: 무명@죠죠 23/03/20(月) 01:19:54
뭐 실제로 죠나단이 에리나에게 디오 관련해서 이러쿵저러쿵 떠들었을 것 같진 않고...
24: 무명@죠죠 23/03/20(月) 08:07:52
생각해보면 죠나단은 이런 거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확실하게 말하진 않을 것 같고, 대충 이것저것 싸움이 있었다는 딱 그정도밖에 말하지 않았을 것 같아
39: 무명@죠죠 23/03/20(月) 13:34:24
죠나단은 디오에게 기묘한 우정을 가지고 있는 건 맞지만, 친한 친구는 스피드왜건이고 존경하는 사람은 체펠리 씨니까...
에리나에게 얘기한다고 해도 이 두 사람에 대해서만 얘기하지 않았을까
26: 무명@죠죠 23/03/20(月) 09:36:13
뭐 「나와 디오」의 싸움에 에리나를 끌어들일 녀석은 아니지 죠죠는
29: 무명@죠죠 23/03/20(月) 11:14:29
>>26
설령 디오 상대가 아니더라도 누구랑 싸웠다는 사실을 에리나한테 얘기할 타입은 아닐 것 같다.
에리나도 여러모로 짐작하겠지만, 이것저것 물어보는 타입은 아닐 테고.
23: 무명@죠죠 23/03/20(月) 07:53:28
죠나단 안의 너는 나름 거대한 존재긴 하지만
딱히 누군가에게 말할 만큼 그렇게까지 큰 건 아니라는 거야 디오
9: 무명@죠죠 23/03/20(月) 01:25:2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추가된 묘사라고는 하지만
에리나의 도발을 100년이 지난 3부 시절까지 내심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디오...
13: 무명@죠죠 23/03/20(月) 01:31:46
>>9
뭔가 카리스마 있는 느낌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은 은근히 쪼잔하지 않냐 이 녀석...
19: 무명@죠죠 23/03/20(月) 06:58:28
>>13
카리스마와 졸렬함이 제대로 양립하는 점만큼은 정말 대단한 캐릭터라고 생각
27: 무명@죠죠 23/03/20(月) 09:38:52
>>13
얼마전에 애니 1부를 재주행했는데, 왠지 3부에서는 영원한 시간을 살아가는 카리스마 흡혈귀 같은 분위기만큼은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치만 활약기간 엄청 짧고 규모도 작구나, 디오.
37: 무명@죠죠 23/03/20(月) 13:30:49
>>27
100년 산 흡혈귀 (그 중에서 반 이상의 시간을 해저에서 가라앉아 있었다)
15: 무명@죠죠 23/03/20(月) 01:34:08
암흑의 신화...?
인간을 초월한 흡혈귀가 되어 시골 마을을 지배하려다가 죠나단 일행에게 완패했던 일이
디오에게 있어서는 신화였다는 건가...
4: 무명@죠죠 23/03/20(月) 01:15:50
암흑의 신화(영국의 시골 마을을 점령함)
36: 무명@죠죠 23/03/20(月) 12:51:42
죠나단은 디오를 죽여야만 한다는 사실에 대해 괴로워했고, 그럼에도 그 괴로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강함이 있었다.
그 싸움을 신화니 하며 신격화하고 있는 너뿐이다 디오.
패전에 매달려야 할 정도로 네 인생은 텅 비어 있는 거냐?
8: 무명@죠죠 23/03/20(月) 01:24:04
어렸을때 갑자기 첫키스를 빼앗았던 놈이
커서 보니 왠진 모르겠지만 괴물이 되어 있었던 괴상망측한 사건
40: 무명@죠죠 23/03/20(月) 13:36:16
시간을 가속시켜서
최종적으로는 정말 신화스럽게 만들어준 푸치 신부님께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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