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 스레】작가 입장에서 곰곰이 생각할수록 드러나는 폴나레프의 "캐릭터로서의 유용함"

1: 무명@죠죠 22/10/31(月) 13:12:30  

 

 

 

- 성격적으로 뻔히 보이는 함정에 빠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건 그렇다 쳐도 역전의 전사인 면도 있기 때문에 반대로 금방 간파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죽지 않는 한 마음껏 패배시킬 수도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우선 적과 대판 싸우게 해서 적의 능력을 소개하는 역할을 시킬 수 있다

 

- 죠타로에게는 시킬 수 없는 변기 핥기 같은 것을 시킬 수도 있다

 

- 능력이 심플한 참격계 공격이기 때문에 「전에 사용했던 그 능력을 사용하면 되잖아!」 라는 태클이 들어올 걱정도 없다

 

- 능력이 참격계 공격이므로 우세해진 순간 이야기를 끝낼 수 있다

 

- 그렇다고 즉사계 능력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대에게 데미지는 들어가지만 전투 속행이라는 전개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니 3부 폴나레프의 전투 횟수가 많은 이유를 잘 알겠어

 

 

 

2: 무명@죠죠 22/10/31(月) 13:14:15  

 

전투 장면 멋있지만

갑자기 변기 핥아도 폴나레프라면 뭐랄까 납득할 수 있다

 

 

 

 

3: 무명@죠죠 22/10/31(月) 13:14:35  

 

격렬하게 움직여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헤어스타일을 그리기가 쉽다는 점도 추가

 

 

 

 

4: 무명@죠죠 22/10/31(月) 13:22:50  

 

>>3

아마 이것도 크게 한몫했겠지.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중력 및 관성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디자인.

 

 

 

6: 무명@죠죠 22/10/31(月) 13:26:51  

 

이기게 해도 되고, 져서 죠타로에게 바톤터치를 시켜도 된다는 건 상당한 강점

 

 

 

 

9: 무명@죠죠 22/10/31(月) 13:30:03  

 

홀호스 J가일

데보

엔야할멈

저지먼트

알레시

아누비스신(차카, 이발소의 칸)

크림

 

일대일 전투가 있다면 이 정도?

중간부터 들어온 멤버로는 보이지 않는 수준의 전투량이군.

 

 

 

 

15: 무명@죠죠 22/10/31(月) 14:15:07  

 

폴나레프의 초기까지 있었던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능력」은 분명 아라키에게 몰수당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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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명@죠죠 22/10/31(月) 13:31:01  

 

개그도 시킬 수 있고, 바닐라 아이스전처럼 동료들을 위해 뜨거워질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지...

 

 

 

 

12: 무명@죠죠 22/10/31(月) 13:32:22  

 

덧붙여서, 적측 버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유용한 녀석이 있어.

홀 호스라는 녀석인데.

뭐 아군으로 삼기엔 「이 녀석 대충 총알로 뭐든지 할 수 있어서 안 되겠어…」 같은 느낌이지만.

 

 

 

 

 

 

13: 무명@죠죠 22/10/31(月) 14:07:58  

 

카쿄인은 원거리 공격, 사려깊음, 에피소드를 끝마칠 만한 화력이 없다...

이렇게 보니 폴나레프와는 대조되는 면이 있군

 

 

 

 

38: 무명@죠죠 22/11/01(火) 13:09:00  

 

하이어로팬트의 촉수라던가 에메랄드 스플래시 같은 건 그리기가 좀 귀찮기도 하고.....

 

 

 

16: 무명@죠죠 22/10/31(月) 14:17:01  

 

장난스러운 면도 있고, 죠셉만큼 스마트한 느낌은 아니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한 열혈맨.

아라키 마음속에서도 점수 높을 것 같은 캐릭터야.

 

 

 

 

17: 무명@죠죠 22/10/31(月) 15:31:47  

 

폴나레프는 부상만 없으면 5부 적들이랑 싸우게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화력이지

 

 

 

 

 

 

18: 무명@죠죠 22/10/31(月) 16:05:49  

 

단순해 보이지만 적에게 일부러 거울을 깨트리게 하고 반격하거나

이기가 남긴 모래로 바닐라 아이스를 탐지하는 등 지혜로운 점도 매력

 

 

 

 

19: 무명@죠죠 22/10/31(月) 16:11:20  

 

>>18

은근히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스마트한 계책이 빛을 발한다

 

 

 

 

23: 무명@죠죠 22/10/31(月) 20:49:12  

 

「바보짓을 하든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든 납득하게 되는 캐릭터」라는 건 유용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부에 존재하는 것 같다

 

 

 

 

31: 무명@죠죠 22/11/01(火) 01:44:46  

 

폴폴 군은 패배해도 딱히 주식이 떨어지지 않는 캐릭터라는 게 좋아

 

 

 

 

32: 무명@죠죠 22/11/01(火) 01:47:08  

 

뭐니뭐니해도 장난기가 있고 붙임성도 좋은 점이 좋다.

죠타로가 아이 아이 써! 라고 대답할 정도로 따르는 점까지.

카쿄인이랑은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판츠 마루 미에 할 때는 어울려줬고 말이야.

 

 

 

 

33: 무명@죠죠 22/11/01(火) 01:48:25  

 

반대로 압둘은 작가 입장에서는 상당히 써먹기 힘든 캐릭터였겠지...

 

 

 

 

39: 무명@죠죠 22/11/01(火) 13:12:19  

 

이기든 지든 뭘 하든간에

폴나레프라면 딱히 이상하지 않다는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