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020/10/10(土) 01:47:50.66
다른 색은 미묘한 색감이나 질감의 차이 같은 게 있지만, 흰색 파츠는 어차피 성형색부터가 이미 하얀데 굳이 또 흰색을 칠할 필요가 없지 않아?
건프라 도색할때 흰색 파츠 너무 많아서 힘들어
2: 무명@건담 2020/10/10(土) 01:48:26.14
칠할지 말지는 본인 자유잖아 그냥
22: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36
일단 성형색이 제일 하얗다는 얘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얼티밋 화이트처럼 한색도 난색도 아닌 새하얀 성형색 같은 건 거의 없잖아.
24: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40
흰색이라고 해도 약간 파란 끼가 있거나 회색이 섞였다거나 크림색이거나, 여러가지가 있잖아?
8: 무명@건담 2020/10/10(土) 01:50:14.81
그냥 화이트랑 쿨 화이트랑은 색이 다르지
9: 무명@건담 2020/10/10(土) 01:51:44.04
칠해본 적은 없는데, 질감 차이 나지 않아?
13: 무명@건담 2020/10/10(土) 01:53:54.17
>>9
굳이 도색할 의욕이 생길 정도의 차이까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색은 뭔가 칠하기만 하면 딱 달라보이고 멋있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당장 칠하고 싶어지는 의욕이 있는데.
24: 무명@건담 2020/10/10(土) 02:02:13.81
화장도 피부색에 살색을 바르는 것만으로 비주얼이 전혀 달라지니까 의미가 있다
20: 무명@건담 2020/10/10(土) 02:01:07.17
완전 새하얗게 만드는 건 의외로 어렵지.
얼룩도 두드러지고 말이야.
26: 무명@건담 2020/10/10(土) 02:02:42.40
>>20
아무튼 몇차례씩 칠하는 게 최선.
한계까지 희석한 걸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30: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53
처음으로 그레이 서페이서 후에 화이트 칠했을 때
이게 모형점의 작례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흰색이구나~ 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22: 무명@건담 2020/10/10(土) 02:01:18.92
반사광부터가 차이나지 않나?
2: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05
흰색이라고 해도 여러 종류가 있고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게 느껴질 거야
18: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25
>>2
한때는 같은 흰색이라도 부위에 맞게 조색해서 악센트를 주는 것이 유행했었지
4: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06
뭐 성형색 흰색은 열화되면서 점점 변색되니까
거길 흰색으로 도색해두면 도막이 벗겨지지 않는 한 흰색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잖아?
70: 무명@건담 2020年10月15日 11:24
>>4
나도 도색 안하고 만든 키트가 누렇게 변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분해하고 도색했어...
5: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07
성형색 흰색은 햇빛에 의해 조금씩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으니까 말이야...
25: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43
>>5
햇볕에 타는 것뿐만이 아니야.
아무것도 안 하고 그대로 보관해도 플라스틱의 성형색은 화학 변화로 변색된다고.
뭣하면 도색면도 햇볕에 조금씩 변색되기는 하지만, 쌩 플라스틱보다는 변색요인의 종류가 적지.
6: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07
근데 칠하기 싫으면 안 칠해도 되잖아.
그냥 그대로 두는 방법도 있고.
어느 잘나신 분이 말했잖아, 「건프라는 자유다」라고.
7: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09
난 부분도색할 때도 흰색은 방치하고 무광마감만 올리고 끝낸다
9: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10
개인적으로는 흰색이야말로 가장 개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
10: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10
흰색 파츠를 흰색으로 칠한다...
그거 흰색 도화지에 흰색 물감으로 칠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니야?
65: 무명@건담 2020年10月15日 09:23
나도 어렸을 때 미술시간에 흰 도화지에다 흰색 칠할 필요가 있어? 라고 생각했던 걸 건프라에서 다시금 느끼고 있다
11: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12
요즘 느낀 건데, 하얀 파츠는 그냥 흰색 서페이서로 덮으면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44: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3:19
>>11
예전에 하비 잡지에 소개된 프로 모델러 중에서도 그렇게 하는 사람을 본 것 같아
56: 무명@건담 2020年10月15日 00:42
>>11
뭐 도색은 칠할수록 도막이 두꺼워진다는 것도 단점이니까
서페이서만으로 끝내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는 생각에 든다
15: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19
사출했을 때의 영향인지 겉면에 보기 싫은 웰드라인 같은 게 생긴 적이 많아서, 난 그게 싫어서 일부러 칠하곤 해
27: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50
크레오스 베이스 화이트(흰색 서페이서)를 칠하면 세라믹처럼 딱딱한 느낌의 흰색이 돼서 좋은 느낌.
그리고 베이스 화이트 위에 무광 화이트를 칠하면 차분한 느낌이 되지.
한마디로 '흰색' 이라고 해도 여러가지가 있어.
뭐, 그 차이를 실감하지 못한다면 굳이 칠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28: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51
인간의 눈은 대략 6만 색 전후의 색을 구별한다고 하지(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우침도 있어서 흰색일수록 구분하기 쉽고, 반대로 검은색일수록 색감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경향이 있음.
이건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시험해보면 금방 알 수 있지. 흰색일수록 약간만 차이나도 금방 구별할 수 있어서 속임수가 잘 통하지 않거든.
그게 바로 너희들이 보기 싫은 걸 숨길 때 검은색으로 칠하는 이유야.
33: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1:59
그러고 보니 흑색무쌍의 흰색 버전 같은 건 없나?
36: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2:04
>>33
그림자랑 구분 안가게 완전 새까맣게 날려주는 색이니까 수요가 있는 상품인데
그걸 흰색으로 하면 어떡해?
73: 무명@건담 2020年10月15日 16:18
>>33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저럴 수 있음.
반대로 이걸 흰색 버전으로 한다면, 그건 단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도료가 빛을 발산하고 있다는 거야.
37: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2:08
>>33
밑바탕에 일절 영향을 받지 않는 차폐력 높은 백색도료라면 확실히 하나쯤은 나와줬으면 한다...
42: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2:46
한마디로 흰색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흰색이 있고 조색하면 무한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흰색을 찾아서(또는 만들어서) 바르는데...
그래도 뭐랄까, 건프라의 플라스틱은 퀄이 좋으니까 흰색 파츠는 굳이 도색할 것도 없이 반광이나 무광 올리기만 해도 충분하지.
43: 무명@건담 2020年10月14日 23:09
옛날에 나왔던 건프라 컬러는 흰색도 기체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어서
미묘한 색감차이로 화이트1인가 5인가 해서 열가지 정도는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57: 무명@건담 2020年10月15日 01:00
성형색에 불만이 없으면 색 따윈 칠하지 않아도 돼.
이왕 색분할해서 내주는 프라모델이고, 취미니까 자기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드는 거야. 건프라는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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