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3/06/25(日) 20:00:28
어쨌든간에 이번 형제대결은 꼭 필요했다고 보고, 어린 시절 회상이라던가 결말에서 페르시가 구엘을 구한 거라던가 여러가지로 빔전과의 대비도 느껴져서 좋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걸 굳이 최종전이 눈앞인 타이밍에서 해야 했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4: 무명@건담 23/06/25(日) 20:01:58
할 타이밍을 놓쳤구나 라는 건 느껴진다
6: 무명@건담 23/06/25(日) 20:02:12
그 타이밍이 아니면 라우더의 스트레스가 폭발하지 못했겠지.
흔히 최종회 직전이라는 태클을 걸곤 하지만, 그런 건 이야기나 시청자의 사정이지 캐릭터 본인의 사정과는 관계없는 일.
26: 무명@건담 23/06/25(日) 20:06:24
>>6
짊어지는 타입의 형에게 아슬아슬하게 짊어지게 한다
끌어안고 사는 타입의 동생에게 아슬아슬하게 끌어안고 살게 한다
이 조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었으니까.
하긴 그러면 역시 대형 이벤트 통과한 직후여야겠지...
7: 무명@건담 23/06/25(日) 20:02:14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페르시가 구하는 전개를 쓸 수는 없었을 거야
11: 무명@건담 23/06/25(日) 20:02:45
결판내는 방식은 꽤 좋았다
시작하는 방식이 너무 뜬금없었다는 건 이해한다
13: 무명@건담 23/06/25(日) 20:03:57
저번주까지만 해도 「이 상황에서 뭐하고 있는 거야 너!」 라는 생각부터 들긴 했음.
이번주 대사를 듣고 라우더가 크게 폭발한 거에 대해서는 나름 납득할 수 있게 됐지만, 역시 지난주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어...
17: 무명@건담 23/06/25(日) 20:04:39
게다가 생각만큼 자매대결이랑 형제대결이 대비되는 요소도 없었던 탓에
그럴거면 좀더 빨리 이 이벤트를 끝내놓지 그랬어...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19: 무명@건담 23/06/25(日) 20:05:10
그건 그렇고 슈바르제테 전투가 이렇게 소비된 게 좀 아까워.
스토리상 별 의미 없는 싸움이잖아.
27: 무명@건담 23/06/25(日) 20:06:32
>>19
뭐 공감.
콰이어트 제로가 관계된 메인 스토리에 얽히지 않은 채로 슈바르제테가 끝난 게 아쉽다.
20: 무명@건담 23/06/25(日) 20:05:29
슈바르제테의 활약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볼 수 있었으니 OK입니다.
잡다한 일은 이제 아무래도 좋아요!
22: 무명@건담 23/06/25(日) 20:05:51
구엘의 이야기를 끝마칠 수 있는 유일한 타이밍이 여기밖에 없었다
23: 무명@건담 23/06/25(日) 20:05:59
아니 뭐 확실히 프로스페라가 지구에서 난동을 부린다→그 연쇄로 학원에서 대규모 파괴가 일어나니까 형제싸움이 종반이 되는 건 이해하겠어.
다만 그걸 최종결전이랑 병행하게 된 건 명백하게 분량 부족으로 벌어진 에러라고 생각했음.
24: 무명@건담 23/06/25(日) 20:06:14
다만 그럼 결국 어디서 했어야 되냐 라는 얘기로 빠지는데...
29: 무명@건담 23/06/25(日) 20:06:54
난 개인적으로 형제싸움 자체가 필요없었다고 보는 파다.
최종회 전에 한 게 더 악효과였어. 이거 말고 더 묘사할 게 많았잖아 하는 마음으로밖에 시청할 수 없었음.
31: 무명@건담 23/06/25(日) 20:07:45
>>29
공감.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어버렸다.
35: 무명@건담 23/06/25(日) 20:08:30
슈바르제테의 판촉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는 이해한다.
그래도 꼭 지금이었어야 할 필요는 없잖아 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36: 무명@건담 23/06/25(日) 20:08:59
이것도 충분히 좋긴 했지만, 더 보고 싶었던 다른 장면들이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군
37: 1 23/06/25(日) 20:09:25
스레주인데 진짜로 라우더에 대한 악의는 없어...
그냥 진짜 타이밍이 꼭 여기였을 필요는 없잖아? 더 좋은 때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마음이 강해서 스레 세웠어.
39: 무명@건담 23/06/25(日) 20:09:55
자매대결이랑 형제대결이 전혀 감정이라던가 링크되는 부분이 없어서 놀랐다.
뭔가 조금이라도 대비되거나 연관시키는 묘사를 넣으려고 형제대결을 막판으로 맞춘 줄 알았으니까.
이렇게 될 거였으면 형제대결은 좀더 빠른 타이밍에 했어도 됐잖아?
42: 무명@건담 23/06/25(日) 20:10:49
이렇게 말하는 것도 미안한 얘기지만 라우더와 구엘의 이야기는 분명히 스페시언 어시언 문제나 콰이어트 제로에 비해서는 작은 이야기라고 봄.
샤디크전을 20화에서 소화할 정도였으면 이쪽은 더 빨리 터뜨렸어도 됐었고, 생각해보면 굳이 전투를 벌일 필요도 없었다고 봐.
62: 무명@건담 23/06/25(日) 20:13:53
음, 이것저것 끌어들이긴 했지만 콰이어트 제로도 결국은 가족과 관련된 문제니까 여기 나열한 것에 위화감은 없는데.
다만 스페시언 어시언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에는 분량이 시즌 한두 개 수준으로 부족했다고 본다.
43: 무명@건담 23/06/25(日) 20:10:53
상당히 아깝네.
이 형제싸움은 꽤 좋은 장면이었지만, 이거 말고도 더 보여줬어야 할 장면도 많았고 흐름이 약간 억지스러운 게 걸림돌이 된 것 같기도.
57: 무명@건담 23/06/25(日) 20:13:07
슬레타의 이야기와 구엘의 이야기가 전혀 얽혀 있지 않은 탓에 좀 붕 뜨는 느낌이야.
꼭 지금이었어야 할 설득력이 좀 부족했어. 아깝다라는 느낌이 들어.
58: 무명@건담 23/06/25(日) 20:13:11
슈바르제테 판촉입니다
64: 무명@건담 23/06/25(日) 20:14:06
>>58
판촉이 됐습니까?
68: 무명@건담 23/06/25(日) 20:14:42
>>64
그래서 산다고 하는 사람 지금 많이 있잖아요
71: 무명@건담 23/06/25(日) 20:14:54
>>64
엄청나게 판촉되긴 했다.
기믹 선보이는 장면이 최고...
99: 무명@건담 23/06/25(日) 20:18:23
이럴 타이밍이 아니잖냐는 기존의 거친 평판을 뒤집고 형제이야기 완결+슈바르제테 대호평이었던 건 좋음.
이런 거 보여주면 아무 말도 못하고 슈바르제테 사버릴 수밖에 없지.
140: 무명@건담 23/06/25(日) 20:25:16
타이밍에 대해서는 좀더 조정할 수 없었나 라고 태클걸고 싶어지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 슈바르제테랑 딜란자 대결은 최고로 멋있었어
144: 무명@건담 23/06/25(日) 20:26:00
역시 구엘VS라우더는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았네.
내용 자체는 완전 좋은데 「근데 그게 꼭 지금 해야 되는 일이야?」라는 노이즈가 항상 따라다니는게 너무 아쉽다.
147: 무명@건담 23/06/25(日) 20:27:00
>>144
그럼 어느 타이밍에 해야 하는 거야?
154: 무명@건담 23/06/25(日) 20:28:13
>>147
가능하다면 이번에 콰이어트 제로로 돌격하기 전에 해주길 바랬어.
근데 분량상 그럴만한 여유가 없으니까 최종결전에서 무리하게 병행한 게 좀 무리수였다는 거지.
180: 무명@건담 23/06/25(日) 20:35:55
도입부와 타이밍은 형편없었지만 내용은 너무 좋았으니까 OK
192: 무명@건담 23/06/25(日) 20:39:30
설정적으로 알겠음.
캐릭터적으로도 알겠음.
하지만 메타적으로 이 타이밍은 좀...
이것뿐이야
73: 무명@건담 23/06/25(日) 20:15:01
뭐 분량이 부족했니 어쩌니저쩌니 하는 메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 건
더러워진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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