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025/12/08(月) 08:23:14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갔을 텐데 항상 가만있지 못하고 일을 저지르는 남자...
그것이 디오 브란도입니다

3: 무명@죠죠 2025/12/08(月) 09:57:57
대단한 인물인 척해도 본질적인 부분에는 비열한 인간의 기질이 배어있으니까...
4: 무명@죠죠 2025/12/08(月) 10:03:13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해서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고, 심지어 능력도 뛰어나서 처음에는 추종자들도 생기지만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해서 자기보다 유능하거나 고결한 사람에게 밀리면 금세 삐져서 스스로 도금이 벗겨져 버리니까 말이야.
인간 사회보다는 동물 사회에 더 어울리는 타입.
31: 무명@죠죠 2025/12/08(月) 17:58:18
예전에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술』 악역 편에서 디오의 신상조사표가 공개됐었는데
성격란에 「우선 기생충. 부자한테서 뺏을 수 있는 건 최대한 뺏는다」, 「거짓과 허세, 지배, 배제」라고 적혀 있던 남자야
보법이 다르다
5: 무명@죠죠 2025/12/08(月) 10:07:26
남의 밑에 있는 걸 견딜 수 없어서 남 위에 서는 수밖에 없는 타입이잖아 이자식.
그런 마음가짐의 소유자라도, 일부로부터 악의 카리스마로 추앙받을 정도의 매력은 또 있어서 더더욱 골치아프지.
6: 무명@죠죠 2025/12/08(月) 10:19:48
흔히 DIO를 『악의 카리스마』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카리스마를 느끼고 따랐던 건 극히 일부뿐이었지...
7: 무명@죠죠 2025/12/08(月) 10:21:51
카리스마를 느꼈다던 엔야 할멈도 「DIO 님은 나를 신뢰하고 계신다」라고 했고
완전히 연기에 홀랑 속아넘어간 거나 다름없으니까...
8: 무명@죠죠 2025/12/08(月) 10:24:30
DIO의 카리스마는 껍데기뿐인 카리스마라 결국 진짜로 이끌려서 추종자가 되는 녀석들은 몇몇뿐이지만
정작 그 몇몇이 엄청나게 위험한 녀석들이라서 역시 골치 아픈 자식
9: 무명@죠죠 2025/12/08(月) 11:18:42
뭐 카리스마는 카리스마인데
한 나라의 정치가나 대표를 맡을 수 있는 타입이 아니라, 사이비종교의 수장을 맡을 만한 타입이지.
이미 위에서 누가 말했듯이, 실제 추종자는 극히 일부뿐이라도 걔네를 엄청나게 강렬하게 사로잡아 버리니까 이건 이거대로 골치 아픈 문제.
10: 무명@죠죠 2025/12/08(月) 11:21:42
반대로 아들 중 한 명은 남들 위에 서는 데 엄청나게 능숙해 보인다

14: 무명@죠죠 2025/12/08(月) 11:39:40
DIO 부하 대다수는 DIO한테 매료돼 있지 않았던가?
안그랬던 녀석은 홀 호스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15: 무명@죠죠 2025/12/08(月) 11:41:22
>>14
러버소울이랑 스틸리댄은 별로 안 따르던 것 같던데?
16: 무명@죠죠 2025/12/08(月) 11:55:16
역으로 확실하게 매료된 것 같은 녀석들은
1부 좀비 전부, 엔야 할멈, 그레이 플라이, 은두르, 머라이어, 바닐라, 푸치, 존갈리 A
같은 애들?
17: 무명@죠죠 2025/12/08(月) 12:54:54
매료되지 않은 예로는 우선 카쿄인이나 폴나레프 같은 「육신의 싹」 지배형 캐릭터들이 있으려나.
그리고 홀 호스 계열의 소악당 같은 녀석들은, 기본적으로 매료돼서라기보다는 이해관계나 공포 때문에 따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18: 무명@죠죠 2025/12/08(月) 14:08:00
측근이나 식량 후보 같은 놈들은 매료되게 만들고
단순 졸개들은 공포와 보상으로 조종하고
그래도 아군으로 만들지 못하는 놈에게는 세뇌까지 시킨다니 진지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21: 무명@죠죠 2025/12/08(月) 14:16:39
뭐랄까, 본인이 참을 수 있는 일, 즉 자기한테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라면 이 이상 불가능할 정도로 카리스마를 발휘할 수 있는데, 본인한테 중요한 일이나 진심으로 원하는 일에 대해서는 허점이 드러나버리는 게 문제지.
그리고 죠스타 가문이랑은 상성이 너무 나쁜데도 죠스타 가문을 잊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게 가장 문제야.
23: 무명@죠죠 2025/12/08(月) 14:27:19
그렇다고는 해도 토사물같은 본성을 간파한 부하도 없고
반기를 든 녀석도 카쿄인이랑 폴나레프를 제외하면 홀 호스가 미수에 그친 것뿐이라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왈가왈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해
28: 무명@죠죠 2025/12/08(月) 17:43:26
애초에 현실의 국가 지도자나 대기업 경영자 중에 토사물 이하의 본성을 가진 녀석이 하나도 없나? 그것도 아니잖아
25: 무명@죠죠 2025/12/08(月) 15:30:36
위에서 말했듯이 디오 성격으로는 적어도 사이비종교의 수장은 될 수 있다.
하지만 건실한 조직은 빡세다. 국가 운영이나 대기업은 무리.
26: 무명@죠죠 2025/12/08(月) 15:33:41
건실한 조직 운영에 적합하지 않다면, 오히려 바로 그것이야말로 「악의 카리스마」인 것이 아닌가?
22: 무명@죠죠 2025/12/08(月) 14:17:57
디에고조차 약간 그런 느낌이고
27: 무명@죠죠 2025/12/08(月) 16:08:23
디에고는 오히려 벤처기업 CEO처럼 단기간에 성공을 거두어야 하는 조직의 리더로서는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아마 현대에 태어났다면 어느 정도 성장한 시점에 회사를 매각하고, 그 후에는 정체불명의 컨설팅 같은 일을 했을 것 같음.
29: 무명@죠죠 2025/12/08(月) 17:47:26
아니 요즘 스레 보면 「디오(DIO 포함)에게는 카리스마 같은 게 없다」 라는 억지를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건 백퍼 구라잖냐?
공포심을 불어넣어서 「이 녀석에게는 절대 이길 수 없어」하고 굴복시키는 것도 일종의 악의 카리스마라구.
33: 무명@죠죠 2025/12/08(月) 18:04:18
>>29
애초에 우리가 카리스마를 너무 긍정적인 측면으로만 상상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만화 캐릭터니까 우리가 비웃으면서 볼 수 있는 거지, 현실에서 마주치면 엄청나게 무서울 게 뻔하니까 작품 속 인물들이 DIO를 카리스마있는 인물로 대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님.
41: 무명@죠죠 2025/12/08(月) 20:27:31
>>33
애초에 죠죠 3부에서도 「카리스마」는 좋은 의미의 단어가 아니기도 하고
히틀러를 따르는 병사 같은 마음,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동경하는 신자 같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개성으로 취급됨.

49: 무명@죠죠 2025/12/08(月) 22:32:27
>>33
>>41
어이쿠,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나 등장~
『디오에게도 쓰레기같은 면이 있다는 건 공감하지만,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디오라는 캐릭터가 좋은 거고, 독자 입장에서 보면 카리스마가 느껴지잖아』라고 말하는 걸 깜빡했나? 이 마누케같은 나놈.
30: 무명@죠죠 2025/12/08(月) 17:50:00
그렇다고는 해도 법학부 수석 졸업에 럭비 스타 선수니까 능력과 자질은 분명 있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
왜 죠스타경을 굳이 독살하려고 했을까 이녀석...
32: 무명@죠죠 2025/12/08(月) 18:03:56
홀 호스의 암살을 용서해준 것부터가 대인배 아니냐?
이 녀석은 여기서 협박하면 굴복하겠지 하는 식의 심리전이나 계산에 능하다는 것도 느껴지고.
39: 무명@죠죠 2025/12/08(月) 20:21:28
소규모 집단의 리더나 과장처럼 기획을 주도하는 대가리급 인물이 된다면 그 누구보다 적성이 있을 것 같긴 한데
큰그림을 보면서 때로는 남에게 고개를 숙이고, 때로는 자신의 이치에 반해 사원을 지키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면 못 참을 것 같음.
요컨대 원맨 사장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결국 다른 기업의 밑에 있게 되는데 디오는 그런 상태를 용인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라는 점도 덤.
45: 무명@죠죠 2025/12/08(月) 22:21:12
디오는 충분히 남들 위에 설 수 있는 캐릭이잖아. 다만 서는 방식이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방식일뿐.
그것보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만화 속 악역 캐릭터들이 다들 현실적인 회사 경영자 같은 행보만 보인다면 백퍼 재미없을듯.
47: 무명@죠죠 2025/12/08(月) 22:27:07
독자들은 본성을 알고 있으니까 험담할 수 있는 거지만
카쿄인과의 교류 등을 보면 마음의 틈새로 파고드는 화술은 꽤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48: 무명@죠죠 2025/12/08(月) 22:30:03
>>47
아마 본성을 알고 있어도 자기도 모르게 이끌리게 되는 거겠지

50: 무명@죠죠 2025/12/08(月) 22:35:47
>>48
그 압둘이 이정도까지 동요하게 만드는 상대라는 점이 강하다
37: 무명@죠죠 2025/12/08(月) 18:42:22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갔을 텐데 가만히 못 있어서 지 팔자를 스스로 꼬았던 건 사실이지만
7년씩이나 빈틈없는 가면을 쓰고 지내왔는데 「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맹세해라」라는 말만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음.
오히려 이 부분은 디오의 본성을 끌어낸 죠나단의 파인플레이.
그 후 술! 마시지 않고는 버틸 수 없어! 라며 비굴한 아버지처럼 행동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재미있고 좋아.
38: 무명@죠죠 2025/12/08(月) 19:22:03
오히려 죠스타 가문이 개입하지 않는 한
인심 장악에 있어서는 천재라고밖에 할 수 없잖아 DIO는
35: 무명@죠죠 2025/12/08(月) 18:18:43
비록 가면뿐인 카리스마라고는 해도
그 가면을 벗기는 건 죠스타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니, 그건 카리스마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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