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무명@죠죠 2020/07/17(金) 09:48:57
태클걸 부분이 너무 많다
45: 무명@죠죠 2020/07/17(金) 10:35:24
뱀도 물어뜯고 싶을 정도의 맛!
41: 무명@죠죠 2020/07/17(金) 10:32:14
뱀이 빵을 먹는 거야?
하고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의문이었음
42: 무명@죠죠 2020/07/17(金) 10:33:11
>>41
그 빵은 맛있으니까
46: 무명@죠죠 2020/07/17(金) 10:35:57
스탠드로 낳은 생물이니까 그런 거겠지.
20: 무명@죠죠 2020/07/17(金) 10:08:03
우선 뱀이란게 빵을 먹는 생물인가...
21: 무명@죠죠 2020/07/17(金) 10:09:40
>>20
왠만한 빵이라면 안 먹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빵은 맛있으니까
2: 무명@죠죠 2020/07/17(金) 09:48:35
근거가 맛있으니까! 인 점이 너무 웃김
10: 무명@죠죠 2020/07/17(金) 09:59:23
근데 원래 뱀이 울음소리도 내나?
12: 무명@죠죠 2020/07/17(金) 10:00:27
>>10
라이터 불은 뜨거우니까
43: 무명@죠죠 2020/07/17(金) 10:33:56
아마 아라키도 그려놓고선 근데 뱀이 빵도 먹나? 싶어서
저 빵은 맛있으니까! 라는 대사를 급하게 추가한 것 같아
19: 무명@죠죠 2020/07/17(金) 10:04:54
맛있어서 물지만 뜨거우니까 놓친다
야생동물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59: 무명@죠죠 2020/07/17(金) 11:07:37
이거 본인은 진지한데 독자한테는 개그가 되는 묘사를 노린 걸까...
13.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1:02
>이거 본인은 진지한데 독자한테는 개그가 되는 묘사를 노린 걸까...
나중에 생각해 보면 상당히 얼간이 같지만, 그 당시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맞아서 최적의 해법인 것처럼 믿어버리는 일도 현실에서 종종 있으니까 말이지...
4: 무명@죠죠 2020/07/17(金) 09:51:04
맨인더미러전 같은 때도 계속 머릿속에서 이런 재미있는 실황 하고 있었을지 궁금하네 죠르노
17: 무명@죠죠 2020/07/17(金) 10:02:21
중간부터 독백이 줄어들면서 죠파고처럼 보이게 됐을 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이런 녀석이라고 생각함
24: 무명@죠죠 2020/07/17(金) 10:12:24
맨인더미러전의 백신 같은 것도
이정도의 물렁물렁한 이론으로 적당히 밀어붙인 것뿐일까...
26: 무명@죠죠 2020/07/17(金) 10:13:49
맨인더미러전 애니에서 사라진 동료를 찾기 위해
거울 액자 주위를 초조하게 돌아다니면서
팟!
팟!
하고 뒤져보던게 너무 재미있었다
거울 뒤까지 찾아보고
99.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9:30:32
DIO의 아들이기 이전에
걍 15살 남중딩의 영혼을 가진 녀석일뿐
112.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0:15:52
>>99
뭔지 알겠음.
옛날에 읽었을땐 15살치고 너무 어른스럽잖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깐 그나이의 애같은 장면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
102.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9:41:56
스탠드의 강도는 정신력에 비례하니까...
10대 남자아이의 믿음은 최대의 무기가 된다
175. 무명@죠죠 2020年07月25日 09:21:21
만약 죠르노가 한순간이라도 「뱀은 육식이니까 빵은 안먹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겠지
즉 『무지의 승리』
「모른다」는 것이 꼭 죄라고는 할 수 없다
164. 무명@죠죠 2020年07月25日 03:03:56
앞으로 누가 만화의 정합성 운운할 때마다
「그 빵은 맛있으니까」가 생각날 것 같음
2.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08:43
육식 뱀조차 무심코 먹어치울 정도로 맛있는 빵이라는게 도대체 어떤 걸까? 먹어보고 싶구나……
28.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6:02
그 빵이 맛없었으면 어떡했을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근처에 있던 빵을 썼다는 점을 곰곰히 파고들면, 결국 죠르노가 직접 구입한 빵이라는 뜻이 됨.
그리고 죠르노가 일부러 맛없는 빵을 살 리가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 빵은 맛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뱀이 물어뜯는 것도 논리적으로 당연하다는 거지
4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28:09
>>47
자신의 미각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 죠르노 귀여워
72.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50:04
생각해보니깐 라이터 세우기전에
일부러 한 입 베어 물었었지?
165. 무명@죠죠 2020年07月25日 03:12:11
라이터 세울 구멍만 뚫는 거라면 걍 손으로 뜯어도 되지 않음? 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먹는 장면을 보여준 탓에 "그 빵은 맛있으니까" 씬에 설득력이 생기고 있었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어
85.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9:03:09
스탠드로 탄생시킨 생물이니까
죠르노가 이 뱀은 초식이다 라고 굳게 믿는다면 그렇게 되겠지
113.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0:16:31
원래 어느정도 생물의 행동 조종하는건 가능할텐데...
굳이 맛있는 빵이라든가 이유를 댈 필요가 있었던 걸까
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09:47
뱀의 송곳니는 먹이를 약하게 하는 독을 내기 위한 것이고
실제로 먹을땐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거 아니었나?
15.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1:49
>>7
그 빵은 맛있으니까...
무조건 삼키지 않고 물어뜯은 거겠지
5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37:17
>>7
독있뱀은 전체 뱀의 약 25퍼센트에 불과하다.
사냥감을 통째로 삼키는 것으로 유명한 아나콘다에게도 물론 송곳니가 있음. 안그러면 사냥감이 도망가니까.
7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56:57
>>7
그 빵은 맛있으니까
입안에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던 거임
16.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1:58
이거말고도 멜로네 피라냐 장면이랑
초콜라타 사슴벌레 장면도 만만치 않게 억지이론이야
96.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9:21:30
>>16
그 멜로네는 맛있으니까
1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2:06
스탠드란건 생각의 힘도 중요하기 때문에
뭔가 아닌거 같다 싶어도 일단 억지로 밀어붙이는게 중요하다
36.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9:42
아는사람이 기르는 개도 배추를 잘 먹는 것 같던데
뭐 뱀도 빵 정도는 먹겠지...
26.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5:32
이때는 죠르노가 상당히 초조했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뱀이 빵도 먹는걸까?」 같은 냉정한 사고를 잃어버렸을 거임.
그것이 다행히 스탠드 특유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하게 된다" 이론과 잘 들어맞아서, 난데없이 빵에 돌진하는 뱀이 탄생하게 된거지.
142.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1:47:41
대단한데 죠르노
마치 뱀박사잖아
43.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23:29
여러가지 설정을 추가해서 생물화시킬 수 있으니까
빵을 좋아하는 뱀으로 만든 거야
63.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43:03
"맛있는 빵을 물어뜯는 성질의 뱀"
을 탄생시켰다고 생각하면 아무 문제 없다
137.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1:33:38
피라냐도 그렇지만 실제로 어느정도는 현실 생물의 이미지를 빌리면서
나머지는 죠르노의 생각으로 보강한 생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
138.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1:37:50
억지논리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덧붙인
"그 빵은 맛있으니까"
라는 대사가 오히려 의심스러운 느낌을 더해줌
140.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21:44:12
스탠드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엔야할멈도 말했고
저 빵은 맛있으니까 라고 생각한건, 뱀이 빵을 먹는 모순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최적이었던 것은 아닐까.
오히려 죠르노가 스탠드의 이러한 사용법을 무의식중에 마스터하고 있었기 때문에 백신도 만들 수 있었고 결손부위도 메울 수 있었던 거지.
반대로 골익의 피해반사가 중간에 사라진건
죠르노가 어느순간 '이건 좀 무리수 아닌가?' 라고 생각해 버려서 그렇게 됐다는 설
55.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33:35
푸딩을 좋아하는 15살 아이야
가끔씩 허당이어도 용서해 줘라
귀엽잖냐
45.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26:06
저 빵 파는 가게를 좋아해서 매일같이 다니고 있었겠지?
안그랬으면 뱀이 물 정도로 맛있다는건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없었을 거야
81.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59:14
중학교 3학년 때의 한창 먹을 남학생이라고 생각하면
배에 들어가는건 뭐든 맛있게 느껴져서 어쩔 수 없을거다
25. 무명@죠죠 2020年07月24日 18:15:09
죠르노는 머리에 소라빵을 붙일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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